저니 비하인드 더 폴스, 나이아가라 폭포
2015년 10월 16일 금요일 여행 아홉째 날
아침 일찍 미국 펜실베니아주 해리스버그를 떠나
뉴욕주 영스타운에 도착해서는
제트보트를 타러 간 일행들과 합류할 때까지
조용하고 이쁜 집들이 많았던 영스타운 주택지를 산책 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기위해
나이아가라 폴스로 향했다.
미국 측의 바람의 동굴을 보는가 했더니 바로 레인보우 브릿지를 통과해
캐나다로 넘어와 저니 비하인드 더 폴스 투어로 폭포를 보기 위해
테이블락 웰컴센터로 가는데 비가 오기 시작했다.
날씨가 맑았으면 사진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나이아가라 폭포 지도
나이아가라 폭포는
5대호 중에서 이리호와 온타리오호로 통하는 나이아가라강에 있다.
폭포는 하중도인 고트섬(미국령) 때문에 크게 두 줄기로 갈린다.
고트섬과 캐나다의 온타리오주와의 사이에 있는 폭포는 호스슈(말발굽) 폭포,
또는 캐나다 폭포라고도 하며 높이 약 53m, 너비 약 790m에 이르는 것으로,
중앙을 국경선이 통과하고 있다.
고트섬 북동쪽의 미국 폭포는 신부의 면사포와 같다고 해서 브라이덜 베일 폭포로
높이 약 25m, 너비 320m에 이른다.
나이아가라 강물의 94%는 캐나다 호스슈 폭포로 흘러내린다.
나이아가라 폭포 전체 전경
좌: 미국 폭포 브라이덜 베일 (면사포) 폭포
우: 캐나다 폭포 호스슈(말발굽) 폭포
여행사 홈피 사진
나이아가라 폭포는 나이아가라 케스타에 걸려 있으며,
예로부터 인디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었으나
백인에게 발견된 것은
1678년 프랑스의 선교사 헤네핑에 의해서였다.
미국쪽에서 바라다 본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사 홈피 사진)
미국쪽에서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전체를 볼 수 없다.
캐나다 나이아가라 폴스에 도착했는데
비가 오고 있다.
웰컴센터
웰컴센터는
이 지역의 모든 시설들의 스케쥴과 정보를 알 수 있는 곳이다.
이 건물 안에 저니 비하인드 더 폴스 (폭포 뒤쪽 투어)
티켓 매표소와 입구가 있다.
매표소 옆의 입구로 들어가면 노란색 우비를 준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인공적으로 뚫은 터널이 나오는데
나이아가라 폭포를 바로 옆에서 가까이 볼 수 있다.
미국쪽에는 염소섬의 바람의 동굴이 있다는데
미국쪽 폭포 제일 가까운곳까지 사람이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폭포 물도 그대로 맞는다고 한다.
밖으로 나오기 전 윗층에서 본 풍경
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는 168,000㎥의 물이 떨어지는데
수치상으로 감이 잡히지 않지만
엄청난 물이 이리호에서 온타리오 호수로 떨이진다고.
이 엄청난 수량으로 인해 침식작용이 활발해서
계속 폭포가 이리호쪽으로 후퇴하고 있다고 한다.
캐나다와 미국이 수력발전소를 건설하여 떨어지는 물의 50-70%를
수력으로 사용하게 되어 폭포의 수명이 많이 길어졌다고 한다.
엄청난 물보라
실내에서 나오면 ⊃형태의 말발굽 캐나다 폭포가
눈 앞에 바로 있다.
바로 옆에서 폭포를 본다.
어마어마하다.
폭포 두께가....
태어나 이런 광경은 처음이다.
물이 튀는 이 와중에도 인증 샷은 필수ㅋ
겨울에는 결빙도 되나 보다.
밤에는 일루미네이션
2층 실내로 도로 올라와...
소리와 물의 양만으로도 정말 대단하고 놀랍다.
나이아가라란 말은 인디언어로 천둥소리를 내는 물이란 뜻이다.
지구의 나이가 젊었던 지질연대 초기에
거대한 얼음장이 녹으면서 이 폭포는 형성됐다.
약 5만년 전에 얼음이 밀려나며 그 밑에 있던 땅 덩어리가 융기하면서
나이아가라 폭포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생겼다.
그리고, 녹아내린 얼음물은 거대한 호수를 만들어서
오늘날의 이리호와 호수주변의 저지대를 이뤘다 한다.
엘레베이트를 타고 올라오면 출구쪽에 기념품 매장이 나오는데
딱 봐도 캐나다스러운 물품들이 많다.
밖으로 나오려니 비가 와서 웰컴센터 건물 구경을 했다.
2층
할로윈 장식용 호박
창 밖의 풍경
줌으로
비가 오는데도 밖에서... 나는 안에서
위에서 보면 두 폭포 사이에 있는 이 섬이
염소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염소섬이라고 한다는데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
헬기를 타고 완전 하늘 위에서 보면 염소 머리를 닮았을란가...
비가 그쳐 살짜기 나가 본다.
폭포를 보러 왼쪽 편에 보이는 난간을 따라 쭉 올라갔다.
사진은 빛이 좌우한다.
다시 제대로
날씨 탓을 한번 더 해 보고...
가운데가 염소섬인데
나이아가라 폭포는 염소섬을 기준으로
미국측 폭포와 캐나다측 폭포로 나누어져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 90%는
미국측이 아니라 캐나다 측에서 폭포를 구경한다.
그 이유는 미국쪽은 폭포의 측면만 감상 할 수 있으며
그 폭포마저도 아래는 바위로 되어 있다고.
아메리카 폭포와 말 발굽 형태의 캐나다 폭포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캐나다 쪽에서 바라보아야 완전히 볼 수 있기때문에
캐나다쪽에 다양한 호텔들과 위락시설이 들어서 있다.
낭씨가 맑았으면 사진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헬기에서 찍은 사진 사진을 퍼 왔다.
프랑스계 쿠바 시인 호세 마리아 헤르디나의
나이아가라 찬미 시비
나이아가라 폭포는
규모면으로는 세계 10대에도 들어가기 어렵다고 하는데
세계 3대 폭포에 들어 가는건
폭포라는 자연에 인공적인 놀이시설 등
현대 문명과의 조화가 잘 되어서 그렇다고 한다.
버스를 타러 주차장으로
이제 스카이론 타워에 점심을 먹으러 간다.
점심식사비로 60$ (약 72,000원) 내면 업그레이드하여
연어스테이크나 등심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 해서 신청했다.
[글 참고 출처: 두산백과, 위키백과, 네이버캐스터]
[서명이 안된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퍼 옴]
'캐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아가라] 나이아가라 폭포 동영상 (0) | 2016.03.02 |
---|---|
[나이아가라] 나이아가라 유람선 혼 블로워호, 월풀, 꽃시계, 리프 에스테이트 와이너리 (0) | 2016.02.29 |
[나이아가라] 나이아가라폭포 야경 (0) | 2016.02.28 |
[나이아가라] 스카이론 타워, 스카이론 레스토랑 스테이크 (0) | 2016.02.28 |
캐나다 (0) | 2016.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