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몬트리올

푸른 바다. 2016. 3. 9. 00:20

몬트리올

 

 

 

 

 

 

 

2015년 10월 18일 일요일 여행 열 하루째  

 

 

킹스턴의 아름다운 천 섬을 관광하고

점심을 먹은 후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프랑스어권 도시로,

북아메리카의 파리라 불리는 퀘벡주의 몬트리올로 향했다.

몬트리올은 프랑스인 자크 카르띠에가 프랑수아 1세의 지시를 받아

처음 세인트 로렌스강을 발견한 후 강을 거슬러

지금의 몬트리올까지 항해하면서,

 이 지역을 Mont Royal이라고 명명한 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몬트리올이라 부른다 한다.

영어권인 온타리오주에서 불어권인 퀘벡주로 넘어가면서

마치 나라가 바뀐 듯이 표지판이 모두 불어로 바뀌었다.

 한 나라 안에 두 나라가 존재한다더니

그것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몬트리올(Montreal)

 

프랑스어로 몽레알이라고 부르는 몬트리올은

남부의 세인트로렌스강 어귀의 몬트리올섬에 있는

 캐나다에서 토론토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섬 중앙에는 몽레알산(270m)이 있다

오타와로 수도가 이전되기 전 1844년부터 1849년까지 캐나다의 수도였고,

지금도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프랑스계 주민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으로

북미의 파리라고 일컬어진다.

중세의 분위기가 흠뻑 풍기는 구시가지와

현대적인 분위기의 고층건물이 늘어선 신시가지로 구분되는 몬트리올은

 과거와 현대의 매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도시로서

 전 세계에서 파리 다음으로 큰 프랑스어 사용 도시이기도 하다.

 금융과 기업이 많은 도시였으나 퀘벡주의 분리운동이 일면서

불안해 하던 많은 기업들이 빠져나갔다.

 

 

 

 

몽 로얄 공원에 진입하여 전망대를 향해 가면서

성 요셉 대성당을 버스에서 조우했다.

 

 

 

 

성 요셉 대성당

 

캐나다의 수호성인인 요셉을 모신 성당으로

연간 200만명이 방문하는 순례지로 유명하다.

성요셉 성당은 몽 로얄의 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다.

 돔의 높이가 97m에 이르는데,

이는 로마에 있는 성피터 성당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몬트리올남서부 어디에서나 이 성당의 돔을 볼 수 있고

 외관은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 언덕에 있는

 예수성심대성당 (사크레 쾨르 대성당)을 본따서 만들어졌다.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 언덕에 있는

 예수성심 대성당 (사크레 쾨르 대성당)

 

 

 

 

 

성요셉 상

 

캐나다의 수호성인인  

나자렛의 요셉 신약성서에 등장하는

성모 마리아의 남편이자 예수 그리스도를 키운 사람이다.

 기독교 전승에서 동정녀 마리아가 성령으로 인하여 예수를 잉태했다는 신앙때문에,

 요셉은 전통적으로 예수의 아버지가 아닌 예수의 양부라고 표현된다.

이름은 히브리어로 ‘하느님이 더하다’라는 뜻이며,

기독교에서 추앙하는 주요 성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축일은 3월 19일.

상징물은 꽃이 핀 나무 지팡이·목수의 도구(톱과 망치 등)이다.

 

 

 

 

성 요셉 대성당 

 

성요셉 대성당은 기적의 신비를 간직한

 카톨릭 순례지 중 하나로 매년 순례자들은

성당 앞 300개의 계단을 무릎을 꿇은 채 오른다고 한다.

성당을 세운 앙드레신부는 불치병을 고치는 불가사의한 힘을 지녔던 수도사로

 ‘몽루아얄의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이라고 불렸다.

성당 입구에 쌓여있는 목발들은 그가 병을 고친 사람들의 것이라고 전해지는데,
이는 기적을 증명하는 증거물로 전시되고 있다.

 병설되어 있는 박물관에는 앙드레 수도사의 심장이

사후에도 썩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어 전시되고 있고,

 앙드레 수도사가 살았던

지하의 침실이나 부속 예배실은 일반인에게 개방되고 있다.

 

 

 

 

몽 루아얄 공원 (불어로 적혀있다.)

 

몽 로얄(몽 루아얄)은 몬트리올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된 곳으로,

몬트리올시의 북쪽 지역에 있는 공원으로

 233m의 나지막한 산위에 조성된 몬트리올에서 가장 넓은 공원이다.

 뉴욕의 센트랄파크를 만든 조경사 올름스테드가 설계를 하였다.

 공원 중심부에 있는 살레전망대에서는

 몬트리올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몽 로얄(몽 루아얄) 전망대에서 본 몬트리올시

 

 

 

 

해발 고도 270m인 몽 로얄 공원에서 본 세인트 로렌스강

 

 

 

 

좌측에 보이는 흰 돔 건물이 몬트리올 올림픽 경기장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나라를 잃고 일장기를 가슴에 달고 뛰었던 손기정 선수

이후 레슬링 종목에서 양정모 선수가

 우리나라에 최초로 금메달을 안겨준 곳이다.

 제 21회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4개로 종합 19위를 하였다.

 

 

 

 

몬트리올이 북미의 파리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잘 모르겠다.

 

 

 

 

이 길로 내려가면 구 몬트리올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노트르담 성당과 다름 광장을 관통하는 중앙로인

노트르담 거리이다.

 

 

 

 

노트르담 대성당(Basilique Notre Dame)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상징적인 대성당으로

1824-1829년에 뉴욕 태생의 프로테스탄트교도였던

아일랜드 건축가 제임스 오도넬에 의해 설계되어

1829년에 완공된 노트르담 성당은 네오고딕 양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다름광장 앞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몬트리올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동시에

 북미 대륙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성당으로 꼽힌다.

총 수용 인원은 약 4000여 명으로 몬트리올 구시가지 최대의 볼거리이다.

19세기 후반에 개, 보수를 거친 성당 안은 화려한 분위기이며,

특히 천장에 꾸며진 스테인드글라스는 매우 화려하면서도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건물 한 쪽으로 대성당에 관한 자료를 전시한 박물관이 있으며

여름철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가이드 투어도 제공된다.

 

 

 

 

양쪽으로 솟은 두 탑 중

동쪽은 절제를 서쪽은 인내를 상징하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몬트리올 출신의 가수 셀린 디온

그녀의 매니저 르네 앙젤리와 결혼식을 올렸고,

세계 최대급 규모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와 조명쇼가 펼쳐진다.

 

 

 

 

관광마차가 다니고 있다.

 

 

 

 

몬트리올은

주민의 64%가 프랑스계의 가톨릭 신자들이어서

성당이 많다.

 

 

 

 

 성당 내부를 다양한 조명을 비추어

신비로운 내부를 보여주는 And there was Light 투어가 있는데,

금요일 6시 30분, 8시30분,  토요일 7시, 8시 30분에 실시한다.

 

 

 

 

자유시간에 입장료 5$을 내고 성당 내부로 들어갔다.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 티켓

 

 

 

 

 

제대가 있는 중앙의 색조가 아름답다.

 

 

 

 

조명을 받아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의 제단이

블루로 빛나고 있다. 

 

 

 

 

제단은 퀴르 루셀로트와 빅토르 부르고에 의해

구약성서에 대한 내용으로 지어졌다.

그리고 세상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나아가는 인간의 진보를 의미하는 화려한 조각은

 몬트리올의 조각가인 찰스 도들린이 제작했다.

 

 

 

 

푸른 하늘을 상징하는

블루와 황금색이 어울러져 색감이 이쁘다.

 

 

 

 

내부의 나무 장식, 블루페인트, 금박장식, 조각상,

스테인드글라스 등이 매우 화려하다.

 

 

 

 

 

 

 

성당의 천정

 

 천장 스테인드글라스에는

지난 350년간의 몬트리올 역사가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고

날씨가 좋은 날이면

천장의 스테인드글라스로 쏟아지는 빛의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한다.

 

 

 

 

 

 

 

 

 

 

 

 

 

 

 

 

 

 

 

 

 

 

 

 

 

 

 

 

독서대

 

 독서대성당마다 개성이 있고 모양도 다양하다

 

 

 

 

파이프 오르간

 

1891년 카사방 형제가 5772개의 파이프로 만든

파이프 오르간은 미사에 참여하면

실제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다름 광장의 노트르담 성당과 메조뇌브 동상, 성 쉴피스의 구 신학교

 

 

 

 

노트르담 성당 우측 성 쉴피스의 구 신학교

 

1600년대 프랑스는

 파리의 선교사들을 이곳에 보냈는데 이때 세워진 신학교가

노트르담 성당 옆에 있는 성 쉴피스의 구 신학교이다.

지금의 건물은 1865년에 세워졌다.

 

 

 

 

다름 광장

 

몬트리올 구시가지 관광의 중심이 되는 곳인

노트르담 성당 앞 광장인 다름 광장은 17세기말에 형성되었다.

 광장 중앙에는 몬트리올의 창시자인 메종뇌브 동상이 있으며,

광장 주변에는 옛 몬트리올 금융 중심지답게 은행과 사무실이 많다.

몬트리올의 대표 관광 명소인 노트르담 성당이 있고

 노트르담 거리와 가까워 많은 여행자가 찾는다.

 

 

 

 

다름광장

 

광장 앞에는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고

바로 뒤에는 1백 60여년의 역사를 지닌 몬트리올 은행이 있다.

그 사이에는 과거 몬트리올의 전신인 빌 마리를 세웠던

메종뇌브의 동상이 서있다.

 

 

 

 

그리스 신전 같은 외관의 몬트리올은행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서 1817년 설립된

 몬트리올 은행은 캐나다에서 제일 오래된 은행이며,

캐나다에서 네 번째로 큰 은행이다.

 포브스 선정 글로벌 2000대 기업 중 189위를 차지한

몬트리올 은행은

 캐나다를 비롯 전 세계에 1,100개가 넘는 지점을 갖춘

세계적인 은행이다.

 

 

 

 

다름 광장의 메종뇌브 동상

 

1535년 프랑스의 탐험가 쟈크 카르티에에 의해

처음 발견된 몽 레알(몬트리올)은

1642년 5월 17일 폴 쇼메디 드 메종뇌브가

40명의 일행을 이끌고 지금의 Old Montreal에 정착한 것이

 공식적인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개막이 되었다.

 

 

 

 

폴 쇼메디 드 메종뇌브 동상

 

1895년에 세운 몬트리올을 세운 메종뇌브 동상 사면에는

롱괴이의 영주였던 Charles Le Moyne,

원주민과의 전쟁으로 유명한 상인 Lamber Closse,

몬트리올에 첫 병원을 세운 간호사 Jeanne Mance,

그리고 원주민 Iroquois족의 동상이 앉아있다.

 

 

 

 

롱괴이의 영주였던 샤를 르 무완 (Charles Le Moyne)      

 

1657년에 프랑스 상인 샤를 르 무완(Charles Le Moyne)이

 이 지역에 땅을 구입하고 롱괴이라 이름을 붙였다.

아메리카 인디언이로쿼이족과 벌어진 전쟁에서 공을 세운 그는

1668년 루이 14세로부터 작위를 받았다.

 1685년에 그가 죽자 아들이 뒤를 이었으며

 1700년에 루이 14세는 남작의 지위를 부여하였다.

 

 

 

 

원주민과의 전쟁으로 유명한 상인 Lamber Closse

 

 

 

 

몬트리올에 첫 병원을 세운 간호사 잔느 망스(Jeanne Mance)

오텔-디외 드 몬트리올의 설립은

 몬트리올이라는 도시의 생성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1642년 5월 17일 폴 쇼메디 드 메종뇌브가

 지금의 몬트리올 자리에 자그마한 정착촌을 세우고

 빌르-마리라는 이름의 종교적인 빈민 구제시설을 만들었다.

그와 함께 했던 이들 가운데 헌신적인 선교 간호사이자

프랑스에서 온 정착민인 잔느 망스가 있었다.

1642년 가을 그녀는 이 정착촌에

원주민들과 정착민들 모두를 동등하게 돌보아 주는 작은 병원을 세웠다.

 

 

 

 

원주민 이로쿼이 (Iroquois)족

 

지금의 퀘벡에 해당되는 스타다코나에는

아메리카 인디언인 이로쿼이 족에 속하는 한 부족이

이곳에 근거지를 두고

 가스페 반도에서 사냥을 주로 하면서 살았는데,

카르티에 일행이 온 것을 보고 카누를 타고 그들 일행을 만나러 왔다.

 카르티에는 이곳에 온 증표로 추장 돈나코나의 두 아들을 배에 싣고

다음 해에 돌려보내주겠다는 약속을 남긴 채 프랑스로 돌아갔다.

 

 

 

 

 다름 광장(Place d'Armes)은

1644년에 프랑스 군과 원주민인 이로쿼이족이 싸웠던 곳이다.

 

 

 

 

노트르담 거리

 

1929년에 건축된 좌측 알드레드빌딩은

  거리의 일조권을 방해하지 않기 위하여 계단식으로

 건축했다고 한다.

 

 

 

 

구 시가지는

'뷔 몽레알'이라고 불리는 몬트리얼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이다.

1642년에 거류지인 빌 마리가 생기면서 몬트리얼이 처음 시작된 곳이다.

 

석조 건물과 광장이 남아 있어 유럽인들의 식민사를 엿볼 수 있다.  

 

 

 

 

자크 카르티에 광장 표지판인데

표지판, 안내문 등 모든 것은 불어로 표기되어 있다.

 

 

 

 

쟈크 카르티에 광장

 

세인트로렌스강을 마주하고 경사지 위에 자리한 가늘고 긴 광장은

 몬트리올 구 시가지의 상징적 공간이다.

 광장 입구에는 이곳의 통치자이자 해군 사령관으로서

 프랑스군과의 싸움에서 많은 공적을 남긴 넬슨(Horatio Nelson)의 동상이 있다.

현재 구시가지 문화 관광의 거점으로 자리 잡은 자크 카르티에 광장은

옛날부터 꽃시장열리던 장소답게

 오늘날에도 화려한 꽃들이 광장을 수놓고 있다.

 광장 주변에는 노천 카페들이 있어 휴식을 즐기려는 몬트리올 시민들과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거리의 악사, 저글러(Juggler), 판토마임 연기자,

초상화가들이 광장을 가득 채운다.

 

 

 

 

넬슨(Horatio Nelson)의 동상

 

광장 입구에는 이곳의 통치자이자 해군 사령관으로서

1805년 트라팔가 전투에서 프랑스군을 격파한

영국의 넬슨제독(Horatio Nelson)의 동상이 서 있다.

 

 

 

 

 

영국령이었던 이곳의 프랑스 사람에게

나폴레옹을 무너트린 넬슨 장군의 동상을 세우라고 하니

안 세울수도 없고 해서 넬슨 장군의 동상을

엄청 높은 곳에 보일락 말락 세웠다고 한다.

 

 

 

 

쟈크 카르티에 광장

 

1535년 퀘백주 몬트리올을 처음 발견한

 프랑스 탐험가 자크 까르띠에의 이름을 딴 곳이다.

 법원과 시청 부근에서 세인트로렌스강 항구까지 쭉 이어져 있다.

처음엔 시장으로서 문을 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카페, 화가 그리고 행위예술가등이 관광객을 반기는 활기찬 곳이다. 

마치 프랑스의 몽마르트를 연상케 하는 곳이다.

 

 

 

 

 

프랑스인 자크 카르티에는 부르타뉴 출신의 탐험가로

프랑수아 1세의 지시를 받아

1534년, 1535-36년, 1541-42년 총 세차례 신대륙으로 항해하여

북아메리카 동부 지도를 작성하는데 일조하였고,

뉴펀들랜드와 프린스 에드워드 섬을 발견하고

St. Lawrence 강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이다.

그가 세인트로렌스 강을 거슬러 지금의 몬트리올까지 항해하면서

 이 지역을 Mont Royal이라고 명명한 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몬트리올의 이름이 되었다.

 

 

 

 

저기 멀리 봉수쿠르교회의 첨탑이 보인다.

 

자크 카르티에 광장에서 북쪽으로 향하면

몬트리얼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인 노트르담 드 봉스쿠르가 있고

(1657년에 지어졌는데 현재 건물은 1771년에 재건된 것)

그 옆에 봉스쿠르 마켓이 있는데 지금은 부티크 건물로 쓰이고 있다.

카메라가 고장이 나고

이제 핸드폰의 저장 공간도 부족해지기 시작하여

자유시간에 가이드에게 핸드폰 가게를 물었더니

광장 끝에 있는 부두 쪽으로 가보라고 해서 가는 중이라

첨탑이 보여 가 보고 싶었으나 가지 못했다.

 

 

 

 

몬트리올은 여름이 찾아오면 축제가 한창이라고 한다.

겨울이 워낙 길고 춥기때문에 6-8월 여름철이 되면 정말 신나게 논다고 한다.

하나의 축제가 끝나면 또 다른 축제가 생기고,

정말 여름철이면 축제로 떠들썩한 도시라고.

 

 

 

 

몬트리올은

 1967년 세계 엑스포1976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였고

또한 몬트리올 세계 영화제,

몬트리올 국제 재즈 축제, 코미디 축제인 Just for Laughs ,

캐나다 그랑프리 등 다양한 축제를 매년 개최하는 축제의 도시이기도 하다.

 

 

 

 

비가 온 뒤고 사람들도 적어

스산한 것이 늦 가을의 쓸쓸함이 느껴진다.

 

 

 

 

자크 카르티에 부두

 

 가이드가 말한 부두가 보여서 조금 내려갔는데

가게들이 안 보여서

도로 자크 카르티에 광장으로 왔다.

 

 

 

 

 

북미대륙에서

가장 유럽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대도시라는

몬트리올 

 

 

 

 

다시 시청 쪽으로

 

 

 

 

 

몬트리올 시청 (오텔 드 빌)

 

처음 건설된 것은 1878년이지만 화재로 소실된 후

1926년 증축 작업을 거쳐 오늘날 프렌치 엠파이어 양식의

  회색 바로크풍 시청 건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건물의 메인 로비인 1층은 일반인에게 개방되고 있는데,

대리석과 청동으로 장식된 웅장한 홀에는

 알프레드 랄리베르테의 조각상 <양동이를 든 여인>과 <씨 뿌리는 사람>이 전시되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몬트리올 최초의 시장을 지낸 쟈끄 비제의 흉상과 역대 시장의 동판 사진들도 걸려있다.

수작업으로 조각한 천장과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장식도 눈길을 끈다.

 저녁이면 발코니와 지붕 등 건물 외관에 조명이 비춰져 한층 운치가 있다.

 

 

 

 

몬트리올 시청 

 

1967년 캐나다를 방문한

프랑스 샤를 드골 대통령이 저 건물의 발코니에서 

퀘백주의 독립을 부추기는 듯한 연설을 해서 논란이 되었던 곳으로

캐나다의 국립사적지로 지정이 되었다.

 

 

 

 

샤를 드골이 연설한 몬트리올 시청

 

1967년 몬트리올 세계박람회 엑스포 67이 열렸다.

엘리자베스2세 여왕과 각국 정상들과 정부고관들이 박람회장을 방문했다.

캐나다는 프랑스 샤를 드골 대통령을 초대했다.

샤를 드골은 캐나다 당국과의 협의도 없이 독자적으로 자국의 군함을 타고 퀘벡에 도착했다.

퀘벡시에서 몬트리올까지 차량행렬을 가졌다.

 프랑스의 대통령을 맞이하는

퀘벡주의 프랑스인들의 환영은 굳이 상상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대단원의 막은 몬트리올 시청이었다.

 드골이 몬트리올 시청에 도착하자 수많은 퀘벡시민들이 운집해 있었다.

  샤를 드골은 외쳤다.

몬트리올 만세, 퀘벡만세, 자유 퀘벡 만세, 프랑스 만세

200년 전 고국 프랑스에게 배반 당하고

원수관계인 영국에게 수모을 당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퀘벡인,

 그들의 모국 대통령이 퀘벡을 찾아서 그들을 위로해주면서 외친 함성

 "자유퀘벡 만세, 프랑스만세"

 수많은 프랑스 퀘벡인들은 눈물바다로 변했다.

 

 

 

 

샤를 드골이 연설한 시청 발코니

 

저 곳 발코니에서 퀘벡 분리주의자들의 슬로건인

"자유퀘벡 만세!"를 샤를 드골이 외쳤다.

 

 

 

 

시청

 

앙리 모리스 페로와 알렉산더 쿠퍼 허치슨이 설계한

 제2제정 양식(Second Empire style)의 5층 건물이다.

구시가지인 올드 몬트리올에 있다.
1872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878년에 완공하였다.

하지만 1922년 화재로 외벽만을 남기고 모두 허물어졌다.

 복원을 맡은 건축가 루이 파랑은 외벽을 그대로 둔 채

 내부에 별개의 건물을 짓기로 결정했다.

 프랑스 도시, 투르(Tours)의 시청을 모델로 하였다.

 

 

 

 

이 자전거들은 카드를 대면 잠금장치가 열리는데

사용 후 이런 자전거 거치대가 있는 곳

 어디서던 도로 넣어 놓으면 된다고 한다.

 

 

 

 

 

시청 옆에 있는 법원(Palais de Justice)

 

 

 

 

불어로 쓰인 길 표지판

 

 

 

 

몬트리올기, 캐나다국기, 퀘벡주기

 

 

 

 

 

 

 

 

세인트 로렌스강에 어둠이 내리고 있다.

이제 몬트리올 관광을 끝내고 저녁식사 후

호텔로 가는 중이다.

 

 

 

 

인터넷에서 퍼 온 몬트리올 야경

 

 

 

 

오늘 묵을 퀄리티 스위트 호텔

 

 

 

 

프런트, 로비

 

 

 

 

객실

 

 

 

 

욕실

 

 

 

 

샤워 커튼

 

 

 

 

[출처: 위키백과, 두산백과, 저스트 고, 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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