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퀘벡 세인트 안 그랜드 캐년

푸른 바다. 2016. 3. 11. 15:15

퀘벡 세인트 안 그랜드 캐년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여행 열 이틀째

 

 

몽모랑시 폭포 상류에서 흠뻑 낙엽에 취해

깊어가는 가을을 제대로 느끼고

이제는 물이 흐르는 계곡과 협곡을 트레킹하며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보기위해 세인트 안 그랜드캐년으로 가고 있다.

빙하기의 협곡과 기암괴석의 계곡 사이로 폭포가 흐르는

캐나다의 퀘벡주 세인트 안 그랜드캐년은

퀘벡에서 4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지금은 절정의 단풍은 지고 남아있는 단풍은

볼 수 있을거라 한다.

 

 

 

 

몽모랑시 폭포를 보고난 뒤

50$의 선택관광인

세인트 안 그랜드 캐년으로 가는 중이다.

 

 

 

 

몽모랑시 폭포에서 동쪽으로 한 20여분 달리자

큰 성당이 보였

교황님도 방문하셨던 기적이 일어난 성지로,

북미 지역의 가톨릭 3대 순례지 중 하나라고 가이드가 설명했다.

그런 유명한 성당이면 잠시 들렸다 가도 좋을련만...

오늘도 지나치면 지나치는대로 중얼거리며 마음을 다 잡는다.

 

 

 

 

성 안느 드 보프레성당

 

북미지역 3대 가톨릭 성지 중의 하나로 꼽히는 성당으로

 1658년에 건립되었으나 1922년에 화재로 소실된 후

1926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되었다.

퀘벡시티에서 25분 거리에 있다.

 

 

 

 

성 안느 드 보프레 성당

 

17세기초 세인트로렌스 강에서 난파된 배의 선원이

 성경에 나오는 성모 마리아의 어머니인 성 안느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후

그를 기리기 위해 이 성당을 지었다고 한다.

화려하다고 꼽히는 이 성당은

특히 성모마리아의 어머니 Sainte Anne의 생애를

 270장의 스테인드글라스에 그려 넣은 것으로 유명하다.

 

 

 

 

1658년 처음 성당을 짓는 동안

루이 기몽이란 사람의 병이 낫는 첫 기적이

이루어진 이 성당을 거쳐간 많은 사람들의 병이 낫고

걷지 못하던 사람들이 걷게 되는 기적이 끊이지 않아

매년 많은 순례자들과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성 안느 드 보프레 성당의 정면

(인터넷에서 퍼 온 사진)

 

 

 

 

성 안느 드 보프레 성당 내부

(인터넷에서 퍼 온 사진)

 

 

 

 

성 안느 드 보프레 성당 내부 (인터넷에서 퍼 온 사진)

 

성모마리아의 어머니 Sainte Anne의 생애를

 그려 넣은 스테인드글라스

 

 

 

 

성 안느 드 보프레 성당의 박물관에 가면

 성 안느에 대한 많은 것을 전시해 놓았고

또 성당이 발전되어 온 역사와

불이 났을 때 타지 않고 남은 유물들을 전시해 놓았다.

 

 

 

 

 

퀘벡주의 세인트 안 그랜드캐년에 도착했다.

 

 

 

 

3개의 다리가 상류, 중류, 하류로 나눠져 있는데,

하류까지 갔다가는 자유시간 내로 못 돌아올 것 같아

내려가지 않고 두번째 다리 (니콜 다리)에서 위로 올라왔다.

위 화살표 방향으로 트레킹 했다.

 

 

 

 

그랜드캐년이란 대협곡이라는 의미인데

미국의 그랜드캐년에는 결코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다리가 3개 있는 계곡을 위에서 부터 하나 하나 내려가면서,

 협곡 사이로 흐르는 물과 단풍을 함께 보는 경치가

아주 장관이라고 한다

 

 

 

 

매표소 입구

 

 

 

 

매표소를 통과하면

 

 

 

 

보이는 풍경이다.

 

 

 

 

아직 남아있는 단풍...

 

 

 

 

아~~~ 정말 만추다.

 

 

 

 

캐나다의 가을을 가득 눈과 마음에 담는다.

 

 

 

 

늑대, , 새 등의 조형물들이

단풍나무들과 어우러져 멋있다.

 

 

 

 

 

 

 

 

 

 

 

 

 

첫 번째 다리

 

제일 상류의 다리인데 주위의 단풍나무들은

단풍이 다 떨어져 빈 가지만 남아있다.

 

 

 

 

지도의 빨간 표시가 현재 있는 장소이다.

 

 

 

 

첫 번째 뷰 포인트

 

 

 

 

 

협곡에 철분이 많아 물이 검게 보인다는 협곡

 

 

 

 

상류라 밑에서 보면 폭포다.

 

협곡 사이로 흘러내리는 물은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옅은 갈색빛(커피색)을 띄고 있다.

 

 

 

 

깊은 협곡으로 떨어지는 물

 

 

 

 

 

 

폭포 주변에 만들어지는 물 안개가 자욱하다.

 

 

 

 

 

 

 

지도의 빨간 표시가 현재 있는 장소이다.

안전에 유의하도록 경고표지가 여기저기에 부착되어있다.

 

 

 

 

 

 

 

 

지도의 빨간 표시가 현재 있는 장소이다.

 

 

 

 

 

두 번째 다리 난간

 

 

 

 

 

두 번째 다리를 건넜다.

 

 

 

 

밑으로 난 나무 계단을 내려가면 제일 하류에 있는 다리와

세인트 안 그랜드 캐년 최대 장관이라는 뷰 포인트가 있다는데

빨리 갔다 올 자신이 없어 포기했다.

 

 

 

 

 

 

두 번째 다리를 건너 밑으로 내려가지 않고

이제 돌아가는 길로 접어 들었다.

 

 

 

 

 

 

 

 

 

지도의 빨간 표시가 현재 있는 장소이다.

 

 

 

 

 

 

 

나무로 계단을 만들어 놓아 편하다.

 

 

 

 

 

 

단풍이 남아 있었다면

계곡 경치가 훨씬 달랐을텐데 아쉽다.

 

 

 

 

첫 번째 건넜던 다리인데

지금은 돌아가야 하므로 건너지 않고

출발 장소로 가는 길로 들어섰다.

 

 

 

 

앞에 일행들이 가고 있다.

 

 

 

 

다시 만나는 늑대

 

 

 

 

 

 

미국 서부의 그랜드캐년과는 다른

물이 흐르는 퀘벡의 그랜드캐년을 보았다.

 

 

 

 

 

매표소 옆에 있는 매점

 

 

 

 

 

박제된 새

 

 

 

 

 

겨울에는 오픈을 하지 않으므로 곧 닫힌다 한다.

 

 

 

 

 퀘벡시티로 가고 있다.

퀘벡에서 점심을 먹고 나면 본격적으로

퀘벡시티를 투어 할 예정이다.

그러고 나면 캐나다에서의 관광은 아쉽게 마무리 된다.

 

 

 

 

레스토랑 카사 그CASA GRECQUE에서

점심을 고급지게 품위있게 먹었다.ㅋ

 

 

 

 

자세한 포스팅은 뒤에 따로.

 

 

 

 

 

미국 서부에서는 선택관광을

가이드 입이 턱에 걸릴 정도로 많이 해 주었는데도

 물 한 병 서비스가 없었는데

돈을 서부에서 많이 쓰다 보니 동부에서는 다들 별로 선택관광을

 많이 안 했는데도 가이드가 포도주를 쐈다.

그것도 멋진 레스토랑에 데려와 스테이크를 먹여주면서...

 

 

 

 

일일이 다니면서 따라준다.

 

 

 

 

가이드님 고맙슴다. 탱큐.

 

 

 

 

콘스프

 

 

 

 

고소했던 식전 빵

 

 

 

 

맛있었던 그리스식 스테이크

 

 

 

 

후식은 달달한 코코넛 케익

 

 

 

 

커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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