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 쉑버거, 인 앤 아웃 버거, 미국 3대 버거
미국 여행 중에 먹은
미국 3대버거 중 2개를 올린다.
파이브가이즈를 찿아가야 하는 저녁에
날씨도 비가 올 것 같고 너무 피곤해,
내일 먹어야겠다 한게 실수였다.
미국으로 올 때 3대 버거를 다 먹어야지 했던
계획이 공수표가 된 순간의 선택이었다.ㅠ
오바마가 좋아한다는 파이브가이즈 버거를
먹어보지 못하고 온 것을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미국 3대 버거: 인 앤 아웃, 쉐이크 쉑, 파이브가이즈
쉑쉑버거는 미국 동부의 뉴욕 대표 버거로
이름을 날리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미국 서부에서는 LA의 터줏대감인 인 앤 아웃 버거,
워싱턴 부근의 버지니아에서 시작해
순식간에 미국 전역을 휩쓴 파이브가이즈,
이 세 곳의 버거를 미국 3대 버거라 부른다.
미국 3대 햄버거 비교
|
인 앤 아웃 버거 In- N-Out Burger |
파이브가이즈 Five Guys Burger |
쉐이크 쉑 Shake Shack Burger |
설립연도 |
1948년 |
1986년 |
2004년 |
창업자 |
Harry & Esther Snyder 가족 운영 방식을 고집함 |
Janie & Jerry Murrell 5명의 아들이 있어 5 Guys |
Danny Meyer 뉴욕 요식업계의 제왕 |
위치 |
미국 서부 지역 |
미국 전역 |
미국 동부지역 |
본점 |
캘리포니아 볼드윈 파크 (LA부근) |
버지니아 알링턴 카운티 |
뉴욕 메디슨스퀘어 파크 |
매장수 |
302 (캘리포니아, 아리조나,네바다, 유타, 텍사스) |
미국에만 1000곳 이상 (북미, 영국, 아랍에미레이트 등) |
67 (뉴욕, 시카고, 라스베가스 등 2014년 상장. 빠르게 확장) |
대표메뉴 |
3종류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더블) + 시크릿 메뉴) |
Everything Burger + 속재료 선택 |
싱글, 더블 쉑버거, 스텍버거 등 |
이 3대 버거들은 맥도날드보다는
고급스럽고
비싼 수제버거보다는 저렴한
그 중간 지점에 있다고 한다.
빨간 화살표 좌측 라스베가스, 우측 오스틴
파이브가이즈는 어디에나 있고,
동부로는 진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인 앤 아웃 버거와
아직 동부에 머물러 있는 쉑쉑버거의
영업 지역이 겹치지 않는 까닭에,
세 종류의 버거를 모두 다 먹을 수 있는 도시는
미국에서도 단 두 곳
텍사스 주의 오스틴과 네바다 주의 라스베가스 뿐이라고.
[참고: 옥탑방 인 뉴욕]
<쉐이크 쉑 버거>
미국 캐나다 페키지 여행을 마치고,
리턴 연장을 해서 나홀로 뉴욕여행을 할 때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점에서
저녁으로 먹은 쉐이크 쉑 버거이다.
쉐이크 쉑(SHAKE SHACK , 일명 쉑쉑버거)
토종 입맛이라 이제 매콤한 것이
먹고싶지만 그래도
뉴욕에 와서 쉑버거를 안 먹을 수 없지.
어디로 가나 쉑쉑은 기본이 긴 줄
미국 3대 햄버거: 인 앤 아웃 버거, 쉑쉑버거, 파이브가이즈
뉴욕 3대 햄버거: 쉑쉑, 파이브가이즈, 버거조인트
쉑쉑버거는 뉴욕의 대표버거로
미국 동부 지역을 벗어나,
이제는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강남에 온단다.
쉐이크 쉑에서 제일 맛있고 유명하다는
Shack Burger 싱글을 주문했다.
메뉴
수제 버거라서
주문한 뒤 나올 때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쉑버거 싱글 5.19$
바닐라 쉐이크 5.25$
세금 0.93$
토탈 11.37$
쉑버거는 싱글과 더블이 있는데
싱글은 패티가 한개이고
더블은 패티가 두개이다.
그리고 쉑버거와 꼭 같이 먹어야 한다는 쉐이크!
콜라가 버거와는 궁합이 맞는데,
일단은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고
쉐이크 선택
쉐이크는 달달하고 엄청 걸쭉하다.
빨대로 잘 안 빨려 나온다.
주문을 받으면 아이스크림을 직접 갈아서 만든다는데,
가격도 버거 보다 비싸다.
쉐이크가 달아서 한 모금 빨고 나면
서로 맛이 섞이면서 느끼한 맛이 강조되는 것 같아
콜라가 더 나은 것 같다.
빵과 패티와 치즈,
양상추, 토마토의 조합이 좋다.
치즈가 좌르르르 흐르고,
버거 빵은 부드러우면서 탄력이 있고,
패티는 스테이크를 먹는 것 같다.
쉑버거 맛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서부에서 먹은
인 앤 아웃 버거가 더 괜찮은 것 같다.
<인 앤 아웃 IN-N-OUT 버거>
요세미티국립공원을 보고 샌프란시스코 입성 전에,
신선함을 무기로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되어 미서부를 휩쓸며
버거계의 전설이 되었다는,
그래서 서부에서 꼭 먹어봐야 할 먹거리 1호에 올라 있는
IN-N-OUT 버거를 점심으로 먹었다.
인 앤 아웃버거 (IN-N-OUT BURGER)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이미 맥도날드를 앞지른 햄버거 프랜차이즈.
메뉴판에 오로지 버거와 프렌치프라이 그리고 음료뿐인
인 앤 아웃 버거가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성공한 비결은 바로 신선함에 있다.
냉동이 아닌 냉장 패티를 사용하며,
프렌치프라이 역시 즉석에서 통감자를 썰어 튀겨 낸다.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이라 부담도 없다.
해외 매장과
미국 동부지역은 단 한 군데도 없으며,
LA가 속한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네바다,
유타, 애리조나, 텍사스 주에서만 맛볼 수 있다.
LA 지역에만 40여 개 매장이 있으며,
얼리지 않은 신선한 재료의 유통을 위해
주로 고속도로 인근에 많이 위치한다.
햄버거는 때우기 위한 정크푸드다.라는
상식을 뛰어넘는 곳이
IN-N-OUT 버거라고 한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프렌치프라이 위에 구운 양파와 치즈 등을 올려 주는
애니멀 스타일(Animal Style)과,
고기 패티가 4장 들어간 6달러 버거도 인기라 한다.
가격대는 버거세트를 먹어도 텍스 포함 $7 이내라
착한 가격에 배부르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다고.
메뉴는 단출하지만
주문하면 만들어주는 시크릿 메뉴가 존재한다.
시크릿 메뉴는 버거의 빵 대신
양상추를 빵처럼 사용한 프로틴 스타일의 버거,
프렌치프라이에 치즈와 잘게 썰은 양파를 얹어주는
애니멀 스타일의 프렌치프라이 등이 있다.
음료도 탄산음료 외에 밀크셰이크와 커피 등은 따로 돈을 내면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다.
얼리지 않은 고기패티를 주문 즉시 구워서
신선한 당일 채소와 함께
만들어 준다.
주문을 받으면 감자를 바로 잘라서 바로 튀긴다.
재료의 신선도를 제일로 삼기에
같은 미국에서도 서부에만 있고
동부지역에는 없다.
우리나라에는 가끔 팝업 이벤트만 열린다.
컵을 주면 음료수 코너에 와서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해 가져 갈 수 있고,
레몬조각도 준비되어 있어 음료에다 넣어 먹을 수 있다.
케챱과 할라피뇨 등 모든것이 셀프이다.
다양한 탄산음료수가 세트에 포함되어 있다.
인앤아웃의 자랑인 레몬에이드도 먹을 수 있고
이 탄산 음료들은 나갈 때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
신선한 냉장 패티,
생감자를 썰어 만든 신선한 프렌치프라이,
그리고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된 당일 수급된 신선한 채소로
만든 IN-N-OUT 버거
버거, 프렌치프라이, 탄산음료로 구성되어 있다.
감자튀김은 애니멀스타일로
해 달라고 하면 위에 양파와 치즈를
뿌려준다.
안에 생양파가 들어 있는데
익혀 달라고 하면 익혀 준다고.
근데 양파가 별로 맵지는 않고
싱싱한 맛이 고기와 오히려 잘 어울렸다.
버거 빵이 폭신하고 따뜻해서
신선한 고기와 아삭한 채소와 함께 먹으니
느끼한 맛은 하나도 없고 더 맛있다.
고기가 수제버거 같이
살고기가 포실포실한게 살아있다.
감자튀김이
통 감자를 그냥 잘라서 바로 튀긴거라
담백하고 맛있다.
햄버거엔 콜라
할라피뇨와 케찹
미국와서 할라피뇨에 꼽혔다.ㅋ
드라이브라서
차를 타고 주문해서 먹는게 가능하다.
서울 신사동에서
4시간 동안 프로모션 행사를 열었다는데
햄버거 구매 티켓이 순식간에 동났고,
행사장 주변에 100m 가까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단다.
신선함이 생명이라는데, 과연 한국에 올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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