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살라망카] 살라망카 대성당

푸른 바다. 2016. 10. 18. 08:39

스페인 살라망카 대성당

 

 

 

2016년 4월2일 토요일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여행 세째 날

 

 

마드리드-톨레도-콘수에그라-살라망카-파티마-까보다로까

리스본-세비야-타리파-탕헤르-페스-라바트-카사블랑카-미하스-론다

코르도바-그라나다-바르셀로나-몬세라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살라망카 구시가지를

본격적으로 관광하기 시작했다.

오늘 이곳에서 포루투갈 파티마까지

 가야 한다고 가이드가 엄청 서둘렀다.

그래서 대충 설명해 주고는

 대성당과 조개의 집, 플라자 마요르를 보는데

너무나 짧은 30분 자유시간을 주었다.

그런데 마요르광장까지는 거리가 있어

꽁지에 불 붙은 것 처럼 빠른 걸음으로 옮겨 다녔다.

먼저 살라망카 신,구 대성당부터 보았다.



 

 

구 카테드랄의 돔이 보인다.

 

살라망카마드리드 북서쪽

카스티야 이 레온 지방에 있는 오래된 대학 도시로,

기원전 3세기에 카르타고 인들에 의해 처음 정복되었다.

 그 후 한니발의 점령이래, 로마의 식민 정착지였다가

11세기까지 무어인들에 의해 통치되었다.

이곳의 대학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의 하나로,

살라망카의 황금시대에 전성기를 누렸다.

 이 도시의 중심지에는 로마네스크,

고딕, 무어,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기념물들이 있다.

 

 

 

 

살라망카는

마드리드의 북서쪽에 있는 고대 대학도시로,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로마네스크, 고딕, 무어식, 르네상스,

바로크양식의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살라망카 구시가 중앙에는 마요르광장과

 유서 깊은 살라망카 대학이 있고,

 대학 동남쪽에는 대성당 두 개가 맞붙어 있는데

12세기에 지어진 비에하(오래된) 대성당과

18세기에 완공된 누에바(새로운) 대성당이다.

 구 비에하 대성당은 바깥에 출입구가 없고

신 누에바 대성당을 거쳐서 들어갈 수 있다.

 

 

 

 

살라망카 대성당은

레온지방 남부에 남아 있는

 동시대 건축물 중 가장 규모가 크며,

구 대성당과 신 대성당 2개의 건물로 되어 있는데,

 나란히 붙어 있어 동시에 구경이 가능하다.

 

 

 

 

뾰족한 버트리스와

화려한 플라테레스크 양식이 특색인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구성당과 16~18세기 고딕 양식의

신, 구 2개의 대성당이 붙어 있는

살라망카 대성당

 

 

 

 

오른쪽 돔 구 대성당 왼쪽 돔 신 대성당

 

흔치 않은 경우지만 

12세기에 건축된 비에하(오래된) 대성당과

18세기에 완공된 누에바(새로운) 대성당으로,

 15세기 후반에 살라망카 대학의 인기와 명성으로

 인구가 급증하자 오래된 성당 옆에 새 성당을 지으며,

 대성당 두 개가 나란히 맞붙어 서 있게 된 것이다.

비에하 대성당은 바깥에 출입구가 없고

누에바 대성당을 통과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살라망카 신 (누에바) 대성당

 

 살라망카의 아나야 광장에 있으며,

1513년 아라곤 왕국의 국왕 페르난도 2세의

 명령에 따라 건축을 시작해

 220년이 지난 1733년에 완성한 대성당이다.

부분적으로는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이

 혼합되어 있으나 

주된 양식은 후기 고딕과 바로크 양식이다.

비잔틴 양식으로 세운 수탉의 탑이 유명하다.

 

 

 

 

신 (누에바) 대성당 입구 파사드

 

로마네스크 양식의 신대성당의 입구는

예루살렘의 입구를 묘사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탄생과 공현,

그리고 성인들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후기 고딕양식의 걸작품으로

18세기 까지 그 공사가 이어졌다.

 

 

 

 

하늘을 향해 높이 솟아 있는 신대성당은

 건축적으로 뛰어난 부분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중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는

 수많은 장식으로 화려하게 조성한 정면,

 반구형 지붕으로 덮인 아름다운 대규모 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모습과

 수많은 성인상이 조각된 유명한 대형 출입문,

 내부 제단 뒤편에 있는 대형 장식 벽의 황금빛으로

 휘황찬란한 조각 장식 등을 들 수 있다.

 그 밖에도 하나하나가

모두 걸작품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부분이 많다.

 

 

 

 

신 (누에바) 대성당 벽면의 조각

 

16세기에서 18세기 사이에 세워진

신 대성당의 벽에는 신화 속의 동물, 나무 등

각종 작품들이 새겨져 있다.

 

 

 

 

우주인 모양의 조각상

 

 신 대성당 북쪽 입구 쪽에 있는 조각에는 

헬멧과 신발 그리고 생명줄까지

현대 우주비행사의 모습이라 할 수 있는 조각이 새겨져 있는데,

 우주비행사의 가슴에는

통신장치로 보이는 네모난 박스까지 부착되어 있다.

이 조각이 어떻게 새겨졌는지는

아직까지도 미스터리라고 한다.

 

 

 

 

시간여행자의 장난

 

시간여행자의 장난이라고 불리는

중세시대의 우주비행사 조각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자

 

이 우주비행사 조각은

"성당을 복원할 때 누가 멋대로 조각했다"는 의견과

"오래 전부터 있었다"는 주민 의견이

아직까지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고 한다.

 

 

 

 

 구성당의 옆에 있는 살라망카의 신성당은

카스티야의 페르디난드 5세의 명으로

 1513년부터 짓기 시작하여 1733년 완공되었다.

고딕양식으로 짓기 시작하였지만,

 점차 신 르네상스양식의 영향을 받았다.

안톤 데 에가스와 알론소 호드리게스가

건축한 살라망카의 신성당은 세고비아의 성당과 함께

스페인에서 마지막으로 지어진 고딕 양식의 건물이라고 한다.

 

 

 

 

 

 

신 대성당 입구

 

후기 고딕 양식의 신 누에바 대성당은

 외벽의 부조가 특히 화려하다.

성당의 외부 발코니에선

살라망카의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시간이 없어

더 이상의 내부는 들어가 보지 못했다.

 

 

 

 

 

 

살라망카는

카탈루냐 출신의 추리게라일가가 만들어낸

조각상, 장식, 건축 양식의 중심지이다.
추리게라 양식은

18세기 라틴아메리카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로마 다리에서 본  살라망카 구 대성당 왼쪽 돔 건물

 

 

 

 

구 (비에하) 카테트랄

 

살라망카의 구성당은 

페리고드의 제롬주교가 주도하여 12세기에 짓기 시작하여

14세기에 완공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으로

씨(See)의 성모께 봉헌되었다.

 제단 뒤편의 반원형으로 된 애프스에는

 모두 53개의 제단화가 걸려 있는데,

그 가운데 12개는 이탈리아의 미술가 델로 델리가

 예수와 성모의 삶을 그린 것이라고 한다.

 

 

 

 

 

 

구 (비에하) 카테드랄 제단 (퍼 온 사진)

 

비에하 구대성당에서는

에스파냐 화가 니콜라스 플로렌티노의

예수의 삶을 그림 53개로 표현한

15세기 제단 장식이 유명하다.

이 그림 위쪽 아치에는 최후의 심판을 표현한 그림도 있다.

 이 제단은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르네상스 양식 제단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스페인의 영웅 엘시드가

이슬람과 국토회복 전쟁을 할 때 늘 지니고 다녔다는

싸우는 그리스도의 상을 제단 아래에 숨겨 놓았다는 전설이 있다.

그리고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오르간 중 하나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뒷쪽 돔 구(비에하) 대성당

 

웅장한 규모의 구대성당은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원래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로마네스크 양식의 전형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건축적으로 뛰어난 부분이 많은데

그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거대한 돔과 가요 타워이다.

 돔은 반구형 지붕으로 덮여 있고,

 돔 외벽을 따라 끝이 뾰족한 원추형의 작은 지붕으로 덮인

 가느다란 원형 탑 4개가 세워져 있다.

 

 

 

 

구 대성당의 가요 타워는

특히 뛰어난 걸작품으로 손꼽히는데,

원추형의 대형 지붕으로 덮여 있으며 외벽 둘레에는

 역시 원추형의 작은 지붕으로 덮인

가느다란 원형 탑 4개가 세워져 있다. 
구대성당 동쪽 끝에 있는 대규모 반원형 구조물도

건축적으로 뛰어난 부분으로,

반원형 구조물을 덮고 있는 둥근 지붕에 그려진

 유명한 프레스코화는 초기 르네상스시대의

 에스파냐 화가 니콜라스 플로렌티노의 작품이다.

 

 

 

 

오른쪽 건물은 살라망카 대학

 

살라망카 대학의 졸업식은 

구 대성당의 예배당에서 1843년까지 치렀다.

 

 

 

 

처음 건축을 시작한 페르난도 2세 이후 

역대 국왕들이 대대로 대성당 조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거대한 규모로 완성했다.

 살라망카 구대성당과 인접해 있으며,

 살라망카 신,구 대성당 모두 에스파냐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사적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신 대성당 앞 테라스

 

 

 

 

1887년 살라망카 대성당은

왕실 특별 포고령에 의해 국가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현재 살라망카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신대성당을 보기 위해

 에스파냐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도시를 방문한다.

 

 

 

 

 

살라망카 대성당

 

 

 

 

 

 

성당 옆 면

 

 

 

 

 살라망카 대성당 뒷모습

 

 

 

 

대성당 테라스에서 바라 본 전경

 

살라망카의 건물들은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져

건물들이 대체로 붉은 색을 띄고 있다.

 

 

 

 

대성당 앞 아나야광장에 있는

아나야 궁전이 보인다.

 

 

 

 

아나야 궁전 현 살라망카 대학교 문헌학부

 

살라망카 대성당 앞 아나야광장에 있는

1762년에 건립한 웅장하고 화려한 궁전으로,

18세기 건축가 호세 데 에르모시야가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건축미를 정확하게 복원하는데 주력했던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완성했다.

아나야 궁전은 신고전주의 양식의 특징이

잘 나타난 건축물로 꼽힌다.

 

 

 

 

아나야 궁전 현 살라망카 대학교 문헌학부

 

건축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건물 정면과 내부의 안뜰이다.

 완벽한 균형미를 갖춘 정면에는

직사각형과 정사각형 등 여러 모양의 사각형 창을 많이 배치했고, 

정면 중앙에 있는 입구는

고대 그리스 신전 양식으로 장엄하게 조성했다.

 입구 위쪽의 삼각 구조물을

이오니아 양식의 아름다운 대형 원기둥 4개가 받치고 있으며,

 원기둥 머리 부분은 섬세하고 화려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안뜰은 2층으로 된 회랑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회랑 1층은 도리아 양식의 원기둥 16개가 받치고 있고

2층은 이오니아 양식의 원기둥 16개가 받치고 있다. 

 

 

 

 

아나야 궁전 현 살라망카 대학교 문헌학부

 

현재 이 궁전에는

살라망카 대학교 문헌학부가 들어서 있다.

 

 

 

 

 

 

 

[참고: 두산백과, 위키백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푸른 바다 서명이 없는 사진은 퍼 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