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파티마 대성당 (바실리카), 성삼위성당, 발현의 성당
2016년 4월2일 토요일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여행 세째 날
스페인 마드리드-톨레도-콘수에그라-살라망카,
포르투갈 파티마-까보다로까-리스본,
스페인 세비야-타리파,
모로코 탕헤르-페스-라바트-카사블랑카,
스페인 미하스-론다-코르도바-그라나다-바르셀로나-몬세라트
1917년 성모가 발현한, 세계 3대 성모 발현지인
포르투갈 파티마에 도착한 후FABBRICA란 기념품점에 먼저 들렀다가,
호텔 객실에 캐리어를 가져다 놓고
파티마대성당으로 향했다.
날씨가 안 좋더니 대성당으로 갈 때 쯤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가이드는 비 내리는 파티마 대성당의 넓은 광장에서
약간의 설명을 해 준 뒤 자유시간을 주면서,
7시 40분까지 자유롭게 호텔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라고 했다.
저녁식사 후
카톨릭 신자인 룸메이트와 그 일행들은
발현의 성당에서 열리는 밤 미사에 참석하러 가고
나는 앞으로의 여정을 위해
가져간 맥반석 찜질기로 관절을 풀어주며
휴식을 취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성모마리아 성지인 파티마는 레이라아 동쪽 29km 지점의 코바다리아 고원에 있는데, 12세기 이슬람 무어 공주의 이름을 따서 파티마라고 명명되었다 한다.
산타렝주 빌라노바데오렘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이곳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드는 이유는
성모마리아의 발현지가 자리하기 때문이다.
파티마 대성당은 연간 400만명 이상의 순례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다.
1917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3일에
3명의 어린 목동 앞에 성모 마리아가 나타났다는
파티마의 기적 후
레이리아의 주교가 신빙성을 인정하였고
바티칸의 명으로 성지로 정하였다.
3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광대한 광장
파티마에 있는 로사리오 바실리카는
1917년 세 명의 양 치는 어린이들이
성모 마리아를 목격한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지었다.
파티마 대성당
성모님이 발현한 것을 맨처음 본 것은
현재의 레이리아 파티마 교구인 Vita Nova de Ourem 마을의
코바디 이리아에서 양을 치는 세명의 어린 목동들이었다.
1917년 5월 13일 정오경
루시아(10살), 프란치스코(9살), 히야신타(7살) 이 세아이들은
평소대로 묵주기도를 마치고 현재의 대성당이 있는 곳에서
흩어진 돌로 집짓기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섬광이 비추어서,
그들은 번개가 치는줄 알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였다.
언덕길을 내려갈 때 참나무 위에서
(현재의 성모님 발현의 성당이 있는자리)
태양보다 더 눈부신 여인이 하얀 묵주를 걸고
서 있는 모습을 보았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마리아를 본 세 사람이 묻혀 있는
이 바실리카는 1928년 5월 13일에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건축이 시작되어
1953년 10월에 축성 받았다.
파티마 대성당
3명의 어린목동 앞에 성모 마리아가 나타난
파티마의 기적 이후 건축된 성당으로,
1917년 3명의 어린 목동(루시아, 프란치스코, 히야신타) 앞에
성모 마리아가 나타난 파티마의 기적 이후,
바티칸에 의해 성지로 지정되었고 1928년 성당 건축을 시작하였다.
로사리오 성당이라고도 불린다.
성모 마리아가 발현한 장소가 대리석 기둥으로 표시되어 있고,
대성당 묘소에는 파티마의 기적을 목격한
당시 3명의 무덤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지 순례지이다.
파티마 대성당
건물 중앙에는 65m 높이의 탑이 있으며,
대리석 기둥이 늘어선 로마 양식의 통로가 있는데,
그 정면 입구 양쪽 면에 마리아의 그림이 걸려 있다.
좌우 양쪽에는 주랑이 있어 수녀원과 병원이 있는 건물을 포함한
여러 채의 건물과 연결해 주고 있는데,
이 주랑에는 그리스도의 수난을 그린 벽화가 있다.
파타마 대성당 회랑
파티마대성당은
로사리오 성당이라고도 하는데,
15개의 제단과 1952년 설치된 대형 오르간이 있다.
열다섯 개의 제단은
로사리오의 열다섯 가지 미스터리에 봉헌됐으며,
스테인드글라스에는 성모가 발현했던
기적에 관한 내용이 묘사되어 있다.
아일랜드 성체 안치기는
아일랜드의 주요 종교작품으로 1949년 기증되었다.
대성당 묘소에는 파티마의 기적을
목격했던 세 사람의 무덤이 있다.
파타마 대성당 회랑 (퍼 온 사진)
그리스도의 수난을 그린 벽화가
그려져 있는 회랑
파타마 대성당 회랑 (퍼 온 사진)
그리스도의 수난을 그린 벽화들
파타마 대성당 제단 (퍼 온 사진)
파티마 대성당
건물 중앙의 65m 높이의 탑과 예수 성심상
< 밑에는 EBS 동영상에서 퍼 온 파티마대성당 내부 사진들>
대성당 제단
목동 프란치스코의 묘
마지막 생존자였던
루시아는 2005년 97세로 사망했다.
루시아, 히야신타의 묘지
대성당 앞의 광장 샘물터 위에 세운 예수 성심상
1917년 성모마리아 발현의 기적이 일어나
매년 400만 명 이상의 순례자들이 이곳을 찾는다.
예수 성심상 (EBS 동영상 캡처)
예수성심상 밑의 성수 샘물터
기적의 성수라고
석회석 지대라 지금은 먹지 않는다는 얘기도 있지만,
설치된 수도꼭지에서 가져온 물통에 성수를 담아간다.
기념품 샵에서 이 성수를 넣어 파는 것을 보았다.
1970년, 바티칸은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 이야기를
기독교 역사의 일부로 공식 인정하였다.
아스팔트로 포장된
이 산책로에는 30만 명의 순례자들이 방문하지만,
교황이 몸소 방문했을 때에는
1백만 명 이상의 군중이 몰려든 것으로 집계되었다.
가장 인기 있는 방문 시간은 5~10월까지의 매달 13일이다.
발현의 성당 앞
비 오는 길바닥에 속죄의 길을 따라
무릎으로 걷고 있는 순례자
발현의 성당
성모 마리아가 나타난
바로 그자리에 세워진 성당
발현의 성당
파티마 성지의 중심 장소이다.
발현의 성당
파티마의 로사리오 성모
성모님이 발현 하셨을 때,
발을 디디고 서 계시던
참나무 자리에 현재의 성모상이 자리하고 있다.
코바 다 이라 근방의 농민이 제일 처음 세운
소박하고 작은 성당이 성모상 뒤편에 있다.
파티마의 성모
초를 봉헌하는 곳
세계 4대 성모발현지는
멕시코의 과달루페, 프랑스의 루르드,
보스니아의 메주고리예,
그리고 포르투갈의 파티마이다.
파티마 성삼위성당이 보인다.
1917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3일에
3명의 어린 목동 앞에 성모 마리아가 나타난
파티마의 기적 90주년을 기념하여
2007년 10월 12일 성삼위에 봉헌하였다.
파티마 성삼위성당 앞의 나무로 만든 대형 십자가
파티마 성삼위성당 앞의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동상
포르투갈 파티마 성모 성지에 신축된 성삼위성당의 전경
교황청 국무원장 베르토네 추기경은
2007년 10월 13일
가톨릭신자와 순례객 등 30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파티마의 성모 발현 9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파티마 성삼위성당 Church of the Most Holy Trinity
세계에서 4번째로 규모가 큰 성당이다.
2004년 6월 6일 착공하여 2007년 완공하였다.
순례자들이 총공사비 8000만 유로 전액을 기부하였다.
초석은 요한 바오로 2세가 기증했는데,
베드로의 무덤에서 나온 돌로
로마의 성베드로성당 건설될 때 나온 대리석 조각이었으며
이후 건물 완공 즈음에 순례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건물 내부에 보관했다.
성삼위 성당의 정문과 외벽 장식
수용규모는 8,500석이며
길이 95m, 너비 115m, 높이 20m이다.
설계는 그리스 건축가 알렉산드로스 톰바지스이다.
건물 내부는 비잔틴 양식과
정교회 양식으로 장식하였다.
인터넷에서 퍼 온 성삼위성당 내부 전경
문 옆 양쪽 벽에는
예수님과 성모마리아의 생애가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고
밑에는 세계 각 국어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성경귀절이 적혀있다.
저녁 식사 시간에 맞춰
호텔로 가는 중이다.
HOTEL CRUZ ALTA
호텔 프런트
로비
객실
아침에 찍었더니
침대 시트가 흐트러져 있다.ㅜ
욕실
변기 옆의 넓데데 한 것은
비데라고 하는데 엉거주춤하게 서서
사용 해야 하나 싶다.
그래서 노 사용
객실은 108호
파티마 예언 중 무너진 베를린 장벽
파티마성당의 입구 사제관 남쪽에는
실제의 베를린장벽에 쓰였던
콘크리트의 일부분으로 만든 베를린 벽 기념관이 있다.
이는 공산주의의 멸망을 예언하신
파티마 성모님의 메시지를 기리는 벽이다.
이 무너진 베를린 장벽의 일부를
독일 정부가 기증을 했는데
그 연유는 파티마 3대 예언에
독일이 통일 된다는 예언이 있었고,
실제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것에 대한
감사표시를 한 것이다.
<밑에 사진들은 룸메이트가 참석한 밤 미사에서 찍어 왔다.>
파티마 대성당의 야경
세 명의 양치는 아이들은
–루시아 산투스와 사촌인 프란시스코와 자신타 마르투–
5월 17일 파티마에서 1.6㎞ 떨어진
이레네의 골짜기라는 목초지에 갔다고 한다.
그들 앞에 나타난 형상은 유럽을 찢어 놓는 싸움 때문에
자신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때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전 해였다).
이후 다섯 달 동안 이 형상은 계속 발현했으며,
매번 더 많은 군중이 몰려들었다.
(그러나 세 아이들만이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보고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마리아는 10월 13일에 마지막으로 발현했는데,
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먹구름이 지나가고
색깔 있는 빛줄기가 땅에 쏟아지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한다.
발현의 성당 옆 촛불 봉헌대
발현의 성당 로사리오 기도회
이곳에서 매일 저녁 9시 30분에
로사리오 기도회가 있다.
전 세계에서 온 신자들과 성지순례자들이
묵주기도를 바치고,
아침 일찍은 새벽미사를 드린다.
룸메이트와 그 일행은 가톨릭 신자라
식사를 한 뒤 밤에 다시 방문하여 기도를 드렸다.
파티마의 로자리오 성모
성모님이 발현 하셨을 때,
발을 디디고 서 계시던
참나무 자리에 현재의 성모상이 자리하고 있다.
코바 다 이라 근방의 농민이 제일 처음 세운
소박하고 작은 성당이 성모상 뒤편에 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신도와 순례자들이
미사를 보고 있다.
불 빛으로 빛나고 있는 예수 성심상
파티마 성삼위성당 앞의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동상
<파티마의 세가지 비밀>
- 첫 번째 비밀 : 지옥에 대한 환시-
성모님께서 환시로 보여주신 무시무시한 지옥에 대하여 루시아는 다음과 같이 전한다. “………사람의 모습을 한 악마와 영혼들이 그 불속에 잠겨 있는 듯 연기구름과 함께 불속에서 나와, 불꽃에 의해 이리저리 흔들리며 불속에서 떠다니는 투명한 검정이나 청동색처럼 보였으며, 고통과 절망의 부르짖음 속에서 커다란 불 속의 불티와 같이 무게도 평형감도 없이 이리저리 마구 떨어졌는데 우리에게 공포와 충격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악의에 찬 수많은 무서운 마귀들과 알 수 없는 동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불 속의 검뎅이처럼 속이 들여다보였습니다.” 루시아가 나중에 전하기를 성모님이 곁에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또 이미 성모님이 자신을 천국에 데려 갈 것이라고 약속하셨기에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무섭고 두려워서 죽을 것만 같았다고 증언 하였다.
-두 번째 비밀 : 제 1차 세계대전의 종식과 제 2차 세계대전의 발발, 러시아의 봉헌 등-
성모님께서는 세 명의 목격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너희는 지옥에서 고통 받고 있는 불쌍한 죄인들의 영혼을 보았다. 그들의 구원을 위해 내 티 없는 성심에 대한 신심을 일으키기를 원한다. 그러면 많은 영혼들이 구원될 것이고 전쟁은 곧 멈추고 평화가 올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죄 짓는 것을 멈추지 않으면 더 큰 전쟁이 교황 비오 11세 재임시에 일어날 것이다. ………나의 요구들을 지키면 러시아는 회개할 것이고 평화가 올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으면 러시아는 ………전쟁을 일으킬 것이며 교회는 박해를 받고 의인들은 순교를 당할 것이며 교황은 많은 고통을 받고 여러 민족들은 멸망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결국은 나의 티 없는 성심이 승리하여 교황은 러시아를 나에게 봉헌하게 될 것이고 평화의 시기가 도래할 것이다.”
성모님의 예언대로 모든 일들이 실제로 일어났다. 러시아는 공산주의를 온 세상에 퍼뜨려 전쟁을 일으켰으며 여러 나라들이 소련에 흡수되었고 2차 세계대전으로 6천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1945년 한해에만 추기경을 포함한 800여명의 사제들이 체포, 구금되었고 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았다.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주도하에 러시아가 성모님의 티 없으신 성심께 봉헌되었고 1985년 소비에트 연방은 무너졌다. 당신의 티 없는 성심께서 승리할 것이라는 예언이 실현되었다.
-세 번째 비밀 : 교황, 주교,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의 피살-
이 세 번째 비밀은 1944녕 루시아가 갈멜 수도원의 수녀로 있을 때 쓰여졌으나 2005년 5월 13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하여 세상에 공표되었다. 루시아 수녀는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천사는 오른 손으로 지구를 가리키며 큰 소리로 ‘회개, 회개, 회개하라!’하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느님이신 거대한 빛 안에서 무엇인가를 보았습니다. 거울 안에서 보이는 것 같은 형상으로 한 주교가 흰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분이 교황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주교들, 사제들, 남녀 성직자들이 가파른 산을 오르고 있었고 그 꼭대기에는 거칠게 다듬어진 통나무로 된 커다란 십자가가 있었는데 그 곳에 다다르기 전에 교황님은 반은 황폐해 지고 반은 떨고 있는 큰 도시를 고통과 슬픔으로 인한 괴롭힘으로 쩔뚝거리며 지나갔습니다. 도중에 만났던 시신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가시던 교황님은 산꼭대기에 이르러 큰 십자가 밑에서 총과 화살을 쏘는 병사들에 의해 무릎을 꿇은 채 죽으셨으며, 같은 방식으로 주교들, 사제들과 남녀 수도자들, 여러 계층의 평신도들이 죽었습니다. 십자가 양쪽에는 두 천사가 수정으로 된 성작을 들고 있었는데 거기에 순교자들의 피를 모았고 이를 하느님께 나아가는 영혼들에게 뿌렸습니다.”
당시 교황청의 신앙 교리성 장관이었던 라칭거 추기경(현 교황 베네딕트 16세)은 제3의 비밀을 해석하는 열쇄는 천사들이 외친 “회개, 회개, 회개하라.”에 있다고 밝히며, 이는 시대의 징표를 이해하는 것은 곧 회개의 절박성을 받아들이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역사의 이 순간에 우리가 해야 할 올바른 응답이라는 것이다. 또 두 번째 부분의 교황을 비롯한 사제, 수도자, 평신도의 순교에 대하여는 교회가 걷고 있는 십자가의 길을 의미하며 산의 정상에서 교황도 함께 살해당하지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성모님의 도움’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목숨을 구했다고 해석한다. 이것은 또 불변의 운명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신앙과 기도야말로 역사를 바꿀 수 있는 힘이며 기도는 총알보다도 강하고 신앙은 군대보다도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라칭거 추기경은 파티마의 제3의 비밀에서 세상의 종말에 관한 계시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럽겠지만 이 비밀의 의미는 구원의 길인 기도와 참회와 회개를 권고, 촉구하는 것이며 마리아의 순종으로 구세주가 오셨듯이 하느님을 바라보는 깨끗한 마음으로 악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 위키백과, 두산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세계지명 유래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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