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세비야 스페인 광장
2016년 4월4일 월요일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여행 다섯째 날
스페인 마드리드-톨레도-콘수에그라-살라망카,
포르투갈 파티마-까보다로까-리스본,
스페인 세비야-타리파,
모로코 탕헤르-페스-라바트-카사블랑카,
스페인 미하스-론다-코르도바-그라나다-바르셀로나-몬세라트
스페인광장은
스페인 웬만한 도시에는 다 있고,
세계 곳곳에도 많이 있다.
그 중 17세기 스페인대사의 관저가 있던,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아이스크림을 먹던 로마의 스페인광장과
미국 뉴올리언즈의 스페인광장이 유명하다고 한다.
이들 세계의 스페인 광장 중 내가 가 본 스페인 광장으론
오드리 헵번이 젤라또를 먹었던 로마의 스페인 광장과
말 탄 돈키호테와 산초 판사 동상이 있었던
마드리드의 스페인 광장 두 곳이었는데,
이제 세비야의 아름다운 스페인 광장이
추가로 보태지게 되었다.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은
이슬람 문화와 유럽 문화가 합쳐진 곳으로,
이제껏 내가 본 광장 중 제일 아름다운 광장으로
기억되지 싶다.
세비야 일정 지도
태양과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서도
가장 스페인다운 남부 안달루시아에 위치한 세비야엔
카르멘이 있고 세비야의 이발사가 있고
플라멩코와 투우가 있고
그리고 세비야 대성당과 히랄다탑이 있고
아름다운 스페인 광장이 있었다.
세비야 스페인 광장 입구
카스티야의 이사벨라 1세와 결혼한
페르난도 2세의 아라곤 왕국 휘장이
새겨져 있다.
인터넷에서 퍼 온 사진
스페인 광장은
서인도를 향해 두팔을 뻗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반원형 건물 양 끝에 있는 두개의 탑은
카스티야와 아라곤을 상징하고,
중앙의 건물 양 옆의 건물은 나바라와 레온을 상징한다.
그리고 4개의 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들도중세 카톨릭 왕국
카스티야, 레온, 아라곤, 나바라를 상징한다.
인터넷에서 퍼 온 사진
1929년에 열린
에스파냐·아메리카 박람회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20세기 세비야 최고의 건축가
아니발 곤살레스가 만들었다.
반달 모양의 광장을 둘러 싼 건물 양쪽에
쌍둥이탑이 서 있고, 건물 앞에는 인공 강이 흐른다.
조지 루카스의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2에서
클론을 습격하는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세비야 스페인광장
비 오는 에스파냐 광장
너무 아름답다.
유럽풍인 첨탑에
아줄레주 양식(채색 타일)이 더해졌다.
이곳의 건물들은 1929년
박람회가 열리기 4개월 전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건축된지 100년이 안되었지만
중세 건물처럼 고풍스럽고 아름답다.
세비야 스페인광장의 이슬람적인 다리 난간
스페인 광장에는 4개의 다리가 있는데
이슬람 무어인과 싸웠던
아라곤, 레온, 카스티야,나바라 왕국을
상징한다.
카메라 렌즈에
빗 물이 묻은 곳이 뿌옇게 보인다.
세비야 광장의 건물들은
지금은 세비야주의 정부청사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이스람의 영향을 받아 채색된 타일로
건물을 장식하는 아줄레주양식으로 지어진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은
내가 이때까지 본 여러 광장 중
제일 아름답다고 느껴졌다.
아랍식과 유럽식이 공존하는 건물,
공원에 있을 법한 호수와 다리,
이 곳이 바로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이다.
아치형 다리와 난관 타일
아치형 다리 전면에는
타일 벽화가 섬세하게 그려져 있고
이슬람적인 요소가
가미된 것이 독특하고 아름답다.
비 내리는 세비야 스페인 광장의 다리
비가 많이 와서
카메라 렌즈를 닦아도 계속
빗물이 묻어 뿌옇다.
양쪽으로 날개를 편 회랑 건물 중 중앙 건물
비가 와도 운행하는 관광마차
1929년 엑스포를 위해
만들어진 스페인 광장은
그 해 10월 세계대공황에 직면하여
주요국들이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엑스포는 보류 되었다고 한다.
이슬람교도 지배 하의
스페인은 세 도시가 중심을 이루었는데,
711년에서 1010년까지는 코르도바,
1010년에서 1248년까지는 세비야,
그리고 1248년에서 1492년까지는 그라나다에서
이슬람 문화가 꽃을 피웠다 한다.
이슬람의 채색타일로
장식된 건물
중앙에 분수대가 설치된
널따란 광장이 있고,
이 광장을 감싸고 인공 강물이 흐르고 있다.
이 인공강물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보트를 타기도 한단다.
다리의 난관도
도자기와 타일로 만들어져 있다.
아라곤, 레온, 카스티야, 나바라 왕국을
상징하는 4개의 다리 중
아라곤이라고 적혀있는 아라곤 다리
세계 곳곳에 스페인광장이 많은데,
이는 광장을 뜻하는 플라자(plaza)가 스페인어이고
대항해 시절 스페인의 식민지 치하에서
스페인식 광장이 중남미를 비롯한
세계로 퍼져나간 것이라 생각이 든다.
광장 쪽 건물 벽면에는
에스파냐 도시 각지의 역사적 사건들이
타일 모자이크로 묘사되어 있는데,
이 곳에서 스페인 사람들은
자기가 사는 도시를 찾아 사진을 찍는 것이
관례처럼 되어 있다고 한다.
극장식 반원형 건물 아래
채색 타일(아줄레주)로 장식한 벤치는
스페인 58개 도시의 이름과 휘장, 지도,
그리고 역사적 사건들을 타일로 장식한 것이다.
세비야
로마 시대에는 지방 중심지로 번창하고,
그 뒤 서 고트(5~8세기)·무어(8~13세기)의 지배를 받았고,
12세기에는 이슬람 문화의 정수를 모은 알카사르 궁전,
히랄다의 탑 등이 건조되었다.
1248년 페르난도 3세에 의해 다시 에스파냐에 속했고
15세기 말에는 신대륙무역의 기지로서 전성기를 맞아
에스파냐 최대의 성당과 대학 등이 설치되었다.
세비야 타일 지도
에스파냐 안달루시아 자치지방 세비야주의 주도.
옛 이름은 히스팔리스.
과달키비르강 어귀에서 87km 상류 연안에 있다.
식민지 카나리아 제도
콜럼버스가 신대륙 항해를
떠나면서 보급기지로 삼았던
대서양 카나리아 군도를 묘사하고 있다.
종교는 로마 가톨릭이고 언어나 생활 양식은
에스파냐 본토와 별로 다른 점이 없다.
카나리아인은 원주민 관체족(베르베르인의 일파)과
에스파냐인의 혼혈로 피부색이 약간 검다.
이 제도는 BC 40년경부터 로마인들에게 알려져 있었으며
13∼14세기부터 유럽 항해자의 쟁탈 표적이 되어
15세기부터 에스파냐인들이 지배하였다.
카나리아 제도 타일 지도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에 있는 에스파냐령 화산 제도.
7개의 섬으로 구성. 총면적 7,447km2
스페인 본토 카디스 항으로부터 1,050㎞ 떨어져 있고,
아프리카 서안 모로코로부터는
115㎞ 떨어진 대서양에 있는 크고 작은 섬
부르고스
1035년 카스티야 왕국의 수도,
산티아고 순례길의 도시,
1936년 스페인내란에서는 프랑코 장군의 본거지,
11세기경 무어인을 상대로 활약한
전설적 영웅 엘시드의 출생지
부르고스 타일 지도
에스파냐 카스티야이레온 자치지방 부르고스주의 주도.
마드리드 북쪽 약 210km,
아를란손강 유역의 해발고도 800m 고원
천연의 요새
바르셀로나
인디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조공을 바치고 있다.
비옥한 해안평야에 펼쳐져 있으며,
항만규모와 상공업 활동에 있어서는
에스파냐 제1의 도시로 천연의 양항과 더불어
에스파냐 최대의 산업도시를 이룬다.
12세기에는 카탈루냐 백작과 아라곤 여왕의 결혼으로
아라곤 왕국이 이루어졌고, 바르셀로나는 그 수도로서
해운·수공업·금융의 중심으로서 번영하였으며,
14세기에는 그 절정에 달하였다.
바르셀로나 타일 지도
에스파냐 카탈루냐
자치지방 바르셀로나주의 주도.
지중해 연안의 항구도시
아빌라
로마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지금도 로마식 성벽이 시를 둘러싸고 있다.
중세적 분위기가 강하게 남아 있고
마을이 가장 각광을 받은 것은 16세기로,
성자들의 아빌라라고 불리어, 수도원 개혁의 중심이 되었다.
가르멜회의 성녀 테레사가 태어나고,
십자가의 성 요한이 살았다.
아빌라 타일 지도
스페인 중앙부 카스티야이레온 자치지역을 구성하는
9개주 중에서 하나인 아빌라주의 주도.
구 카스틸랴 평원의 남단, 그레도스산,
표고 1000m의 고원도시
그라나다
이베리아반도의 마지막 이슬람 도시,
그라나다를 함락한 이사벨여왕이 항복을 받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레콩키스타(국토 회복 운동)가 전개되면서
이슬람 세력권의 도시들이 점차 점령되었다.
기독교 왕국인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와
카스티야 왕국의 이사벨이 결혼하면서
더욱 강력한 기독교 왕국이 태어났다.
1492년 그라나다는 아라곤 왕국에 의해 점령되면서
이베리아 반도에서 마지막 남은
이슬람왕국은 사라졌다.
그라나다 타일 지도
에스파냐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그라나다 주의 주도.
험준한 산악지역인 시에라 네바다 산맥 북쪽
과달키비르 강의 지류인
베이로 강, 제닐 강, 다로 강이 합류하는 지점
해발 738m의 고지대에 위치한 고대도시
코루냐
에스파냐 북서부 갈리시아 자치지방 라코루냐주
로마 시대에 기원한 것으로 보며, 특히 중세에 번영하였다.
헤라클레스의 탑이라고 불리는 로마 시대의 등대와
12세기에 건립된 산타마리아 교회를 비롯하여
11세기의 로마 양식에 고딕의 아치를 첨가해서 건축된
산티아고 교회와 성벽 등이 있다.
세비야가 또 있다.
부스의 정면으로 보이는 벽에는
그 주의 역사적 사건이 기록되어 있는
그림 타일로 장식되어 있다.
외국 관광객들은 58개 도시 부스들을
다 보고 나면 스페인 전체를 돈 것 같은 뿌듯한 마음이 생긴다고 한다.
이 곳 타일 지도에는
세비야 로마나라고 되어 있다.
아줄레주 (azulejo)
아줄레주라는 말은 작고 아름다운 돌이라는
아라비아어에서 유래되었다.
포르투갈의 마누엘 1세는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을 방문했을 때
이슬람문화의 타일 장식에 매료되어
포르투갈에 돌아온 후 자신의 왕궁을
아줄레주로 장식했다.
그 후 포르투갈 문화와 시대에 따라
포르투갈만의 독특한 아줄레주가 만들어졌고
포르투갈의 문화적 창작물로 자리 잡았다.
리스본의 국립타일박물관에는
타일을 이용한 포르투갈의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다.
양쪽으로 날개를 편 회랑 건물 중
중앙 건물 로비가 모이기로 한 장소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계단 옆면의 채색 타일
이슬람 시대 중심 도시였던 세비야는
이슬람 사원을 카톨릭 성당으로 바꾸며
이슬람 잔재를 없애려 했지만
오늘날 스페인에서는 이슬람 문화는
매우 중요한 문화자원이자 관광자원이다.
2층 난간은 접근금지
광장에서 봤을 때 왼쪽의 첨탑
광장에서 봤을 때
중앙 건물의 오른쪽 건물
철망 안으로 렌즈를 넣어 찍은 풍경
다시 1층으로
벽면의 타일 장식
비가 와서 그런지
기념 부채를 파는 상인이
중앙 건물 로비에서 팔고 있다.
아직 약속 시간이 조금 남았기에
회랑으로 들어갔다.
부드럽게 휜 회랑을 천천히 걸으며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광장을
다시 한번 음미해 본다.
세비야 스페인광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꼽힌다.
회랑에서 본 세비야 스페인 광장
이쁘고 멋있다.
광장의 중앙에 서서 봤을 때
오른쪽 끝부분 첨탑의 오른쪽 끝으로 나가면
마리아루이사공원이 나온다는데
시간상 가 보지 못했다.
광장의 중앙에 서서 봤을 때
왼쪽 끝부분의 첨탑
광장의 정 중앙 건물의 로비
약속장소에서 일행들을 기다리며...
스페인 현지 가이드가
날씨가 좋았던 다음 팀과 갔을 때의
스페인 광장을 톡으로 보내주었다.
스페인 기념 플라멩코 마그네틱
인도 북부에서 기원한 방랑민족 집시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로 대거 이동해
조금씩 그 뿌리를 내렸던 곳으로
세비야는 집시들의 한과 설움이 담긴
플라멩코의 중심지이다.
플라멩코의 음악과 춤은 권력과 구속을 싫어하고
매우 완고하지만 쉽게 감동하는 집시들의
삶의 방식을 표현하고 있다.
2004년 사이언 광고에서
김태희가 플라멩코를 추던 곳이
세비야 광장이다.
여행사 홈피 사진
여행사 홈피 사진
여행사 홈피 사진
퍼 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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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두산백과, 위키백과, 네이버 캐스트,스페인역사 다이제스트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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