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미하스] 미하스, 비르헨 데 라 페냐 성당

푸른 바다. 2016. 12. 17. 13:25

스페인 미하스

 

 

 

2016년 4월6일 수요일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일곱째 날

 

 

스페인 마드리드-톨레도-콘수에그라-살라망카,

포르투갈 파티마-까보다로까-리스본,

스페인 세비야-타리파,

모로코 탕헤르-페스-라바트-카사블랑카,

스페인 미하스-론다-코르도바-그라나다-바르셀로나-몬세라트

 

 

 

첫 번째는 인천에서 마드리드로,

두 번째는 포르투갈에서 세비야로,

세 번째는 모로코에서 지브롤터해협을

건너 타리파항까지,

이번 여행 중 스페인에 세 번째로 입국했다.

이제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말라가의

태양의 해변이라 칭하는 코스타 델 솔 중심의

동화같은 마을 미하스로 가고 있다.  

지중해 풍경이 아름다운 하얀마을 미하스는

코스타 델 솔의 보석이라는 애칭을 가질 정도로

아름다운 그리스풍의 하얀 지중해 마을이다.

이 곳에서 선물 같은 하룻 밤을 보냈다.

 

 

 

 

스페인의 풍력 발전기를

다시 본다.

 

 

 

 

 

 

 

미하스는

말라가주 남부 해안에 위치하며

주도 말라가에서 남서쪽으로 31km 떨어져 있다.

평균 고도는 428m이다.

고대 타르테소스 왕국의 말기에 해당하는

기원전 6세기경에

타르테소스인들이 세운 마을이 그 시초이다.

당시에는 이 마을을 타미사라고 불렀다.

 

 

 

 

지중해와 함께 달린다.

 

 

 

 

미하스는

안달루시아 지방 고유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도시로,

흰색 벽과 갈색 또는 붉은색 기와 지붕이 특징인

안달루시아 전통 양식의 주택이

산 기슭부터 중턱까지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안달루시아 자치지역에 속한 일명 백색의 도시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해 흔히 안달루시아의 에센스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유럽 각국의 골프 애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 중 하나로,

에스파냐에서 가장 큰

골프 리조트인 칼라 골프장을 포함해

모두 7개의 대형 골프 코스가 있다.

손꼽히는 관광 명소는 없지만

도시 자체의 특별한 아름다움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

특히 일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라고 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미하스 로고

 

드디어 미하스 마을로

올라가는 입구에 도착했다.

 

 

 

 

미하스는

세계적인 해변 휴양지 코스타 델 솔 중심의

관광, 휴양도시로 유명하며,

 지중해 산 중턱에 걸려있는 그림 같은 마을이다.

아기자기한 매력에 이끌려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스페인의 남부 안달루시아에는

마을의 모든 건물 외벽이 하얀색으로 꾸며져 있어,

하얀마을이라고 부르는 작은 마을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이 하얀 마을들은 안달루시아의

따뜻한 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고,

지중해의 푸른바다와 대비되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수많은 여행객의 발길을 옮기게 하는데

그 중에도 손꼽히게 아름다운 동화같은 마을이

미하스마을이다.

 

 

 

 

미하스는 마르베야, 말라가와 함께

지중해변 코스타 델 솔의 심장부를

이루고 있는 도시다.

해발 450m 고지에 있어

지중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벽이 온통 하얗기 때문에

그리스의 산토리니와 비교되기도 한다.

 

 

 

 

언제가 되면 시간에 구애 안 받고

마차를 한 번 타 볼려나.....

 

 

 

 

그동안 여행하면서

많은 관광 마차를 봤지만

언제나 시간 떄문에 탈 기회가 없었는데,

정말이지 한 번은 꼭 타 보고 싶다.

 

 

 

 

말과 당나귀

 

그렇지만

오늘도 역시나 그림의 떡

 

 

 

 

 당나귀 택시

 

 

 

 

당나귀 택시

 

미하스 마을의 택시는

당나귀이다.

 

 

 

 

투어 인포메이션이 있는 건물

 

자유시간 40분이 주어졌다.

 

 

 

 

조각 세계지도

 

조그만 조각들로

세계지도를 만들어 놓은

투어 인포메이션 벽 면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그리고 대양주 지도

 

세계지도는

사람, 동물, 문자, 자연 등 다양한 문양의

조그만 파란 조각들을 이어 붙여

만들어 놓았다.

 

 

 

 

우리나라는 한자로 東 (동녁 동)으로

표현해 놓아 찿기가 수월하다.

 

 

 

 

당나귀 택시 정거장 표시 바위

 

 

 

 

 

 

 

이 당나귀에 올라 사진을 많이 찍는데

사람이 없을 때 얼른 찰칵

 

 

 

 

미하스 전망대

 

투어 인포메이션

인근에 미하스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는 미하스 마을과

멀리 지중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미하스 전망대

 

이 곳 전망대에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지중해 넘어 아프리카 대륙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산중턱에 걸려있는

그림같은 하얀 마을

 

 

 

 

흰색 벽과

갈색 또는 붉은색 기와 지붕이 특징인

안달루시아 전통 양식의 주택이

산 기슭부터 중턱까지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이 마을 사람들은

깨끗한 흰벽을 유지 하기 위해

일년에 한 두번씩 도색을 한단다.

 

 

 

 

미하스 전망대 아래 쪽으로

푸엔히롤라, 마르베야 등 인근

작은 마을들이 자리하고 있다.

 

 

 

 

지중해까지 이어지는 풍경이

시원하다.

 

 

 

 

저 지중해를 따라

아름다운 코스타 델 솔이 죽 이어진다.

 

 

 

 

비르헨 데 라 페냐 성당

 

엘 콤파스 도로 성벽 위에 자리 잡고 있는

바위의 성모 은둔지라 불리는

비르헨 데 라 페냐 성당

 

 

 

 

 

바위의 성모 은둔 성당 (비르헨 데 라 페냐 성당)

 

이곳 미하스 바위의 성모에는

독특한 역사가 있다.

1548년 한 수도사에 의해 미하스의 성벽에서

성모 마리아 상이 발견되었다.

이슬람교를 신봉하던 무어왕조가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하던 800년 동안

바위 속에 숨겨져 있다 나온 것이다.

그런데 이와는 조금 다른 전설도 있는데,

후앙과 아순시온 베르날 자매가

1586년 성을 산책하다가 성의 종탑 위에

비둘기가 한 마리 앉아있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비둘기가 갑자기

성모 마리아로 변하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자리에 성당을 짓고

그 이름을 바위의 성모 은둔지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바위의 성모 은둔 성

 

바위의 성모 은둔 성당은

 외관은 돌을 쌓아 지은 성당이다.

성당 앞에는 큰 바위가 우뚝 서 있고

미하스의 중심가 바위의 성모 광장이

앞에 있다.

 

 

 

 

비르헨 데 라 페냐 성당 입구

 

 

 

 

비르헨 데 라 페냐 성당

 

입구 위에

성모 마리아가 세워져 있고,

성모 마리아 뒤로는 종탑이 보인다.

 

 

 

 

바위의 성모 은둔 성당 내부

 

외관은 돌을 쌓아 만들었고

실제로 내부는 천연 동굴 안에

성당을 만들었다.

 

 

 

 

미하스 마을 수호 성녀 페냐상

 

비르헨 데 라 페냐 성당 한가운데에

미하스 마을의

수호 성녀 페냐상이 모셔져 있다.

 

 

 

 

미하스 마을 수호 성녀 페냐 상은

가슴에 아기 천사를 안고 있다.

 

 

 

 

성물 전시실

 

미하스 마을 수호 성녀 페냐 상

주위로 여러 성물들을 전시하는

작은 전시실이 있다.

 

 

 

 

 

 

 

 

 

 

 

 

 

 

 

 

 

 

 

 

 

 

 

 

 

 

 

 

기념품점

 

 

 

 

 

 

 

 

 

 

 

 

 

이 가게에서 모으는 마그넷과

이쁜 채색 항아리를 샀다.

 

 

 

 

 

 

 

 

 

 

계단 계단이 있는 골목길은

다리가 아파 생략하고

큰 길 쪽으로 갔더니 공사 중이다.

 

 

 

 

미하스는

일본인들의 입소문에 의해

유명해진 마을이라고 한다.

 

 

 

 

 

 

 

미하스 마을 관공서

 

 

 

 

 

 

 

미하스 주민들 중에는

은퇴 후 여생을 보내려고

아름다운 이 곳으로

이주한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여행사 홈피 사진

 

갖가지 제라늄화분들과

형형색색의 꽃화분들이 아름답게

건물을 장식하고 있는 모습

 

 

 

 

하얀 벽위에 예쁜 화분

 

일년에 한 두번씩 도색을 해

깨끗한 흰벽을 유지 하고 있다.

 

 

 

 

여행사 홈피 사진

 

집집마다 내 걸린 화분이

미하스 마을을 한 층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것 같다.

 

 

 

 

 

 

 

 

 

 

미하스 마을 골목

 

 

 

 

주차장으로 내려 가는 계단

 

 

 

 

 

 

 

약속 장소인 주차장

 

 

 

 

 

 

 

 

 

 

설탕을 입혀 볶은 견과류인데,

사서 버스에 가져와 나누어 먹었는데

고소하고 달콤한게 맛이 있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미하스의 호텔로 간다.

오늘은 아름다운 미하스 마을에서

묵을 예정이다.

 

 

 

 

 

 

 

 

 

 

미하스 마을 올라가는

도로 입구 밑에 까지 왔다.

 

 

 

 

 

 

 

내일은

안달루시아 이슬람 문화의 진수인

 코르도바를 보고

그라나다에서 1박을 할 예정이다.

 

 

 

 

 

 

 

 

 

 

 

 

 

 

 

 

드디어 호텔이다.

 

 

 

 

 

 

 

호텔 하시엔다 푸에르타 델 솔

4성급 호텔

 

 

 

 

호텔 하시엔다 푸에르타 델 솔 현관

 

 

 

 

로비

 

 

 

 

 

 

 

정원으로 통하는 문

 

 

 

 

호텔 정원

 

 

 

 

 

 

 

 

 

 

 

 

 

역시나 기대한 만큼

이쁜 호텔이다.

 

 

 

 

지중해를 보면서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영장도 있다.

 

 

 

 

 

 

 

마음 같아서는

한 일주일 느긋하게 묵고 싶지만

마음으로만.....

 

 

 

 

 

 

 

 

 

 

반대편에서 찍은 물 길

 

 

 

 

호텔 정원의 분수

 

 

 

 

 

 

 

다시 로비로

 

 

 

 

216호

 

 

 

 

호텔 객실

 

 

 

 

객실 창 밖으로 보면

 

 

 

 

수영장과 정원이 보인다.

 

 

 

 

 

 

 

욕실

 

 

 

 

[참고: 두산백과,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