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말라가] 코스타 델 솔, 론다 가는 길

푸른 바다. 2016. 12. 19. 11:37

스페인 말라가 코스타 델 솔

 

 

 

2016년 4월7일 목요일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여덟째 날

 

 

스페인 마드리드-톨레도-콘수에그라-살라망카,

포르투갈 파티마-까보다로까-리스본,

스페인 세비야-타리파,

모로코 탕헤르-페스-라바트-카사블랑카,

스페인 미하스-론다-코르도바-그라나다-바르셀로나-몬세라트

 

 

 

코스타 델 솔의 보석이라 일컫는

하얀마을 미하스에서 아침 8시에 출발해

헤밍웨이가 사랑한 도시 론다로 향했다.

론다는 영화 누구를 위하여 종이 울리나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론다 가는 길은 코스타 델 솔 (태양의 해변)을

끼고 가다가 산악지대로 올라간다.

론다는 해발 750m급의

높은 산으로 이루어진 웅장하고

거친 산악 지대가 도시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아름다운 하얀마을 미하스의

하시엔다 푸에르타 델 솔 호텔을 떠난다.

 

 

 

 

아직 어스름이 가시지 않은

미하스

 

 

 

 

태양의 해변이라 칭하는

코스타 델 솔이 있는 말라가 주

 

 

 

 

 

코스타 델 솔

 

 에스파냐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지중해에 면한 해안으로,

태양의 해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브롤터에서 말라가, 그라나다의 각 주를 지나

알메리아에 이른다.

기후가 온화하고 맑은 날이 많은 지중해성 기후로

1년 내내 해수욕이 가능하여 피한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특히 햇빛을 보기 어려운

북유럽인들의 동경의 땅이기도 하다.

중심도시 말라가 외에 모트릴 ·알메리아

관광도시와 해수욕장이 늘어서 있다.

 

 

 

 

 

 

 

 

 

말라가 주의 해안을 따라

론다로 가고 있다.

 

 

 

 

말라가

 

항구 도시이며 지중해에 속한

말라가만에 면한다.

페니키아·그리스 이래의 오랜 도시이며,

당시의 성채는 로마의 수복

이슬람의 지배를 거쳐 남아 있다.

이 성채와 성벽으로 연락되어 있는 지브롤파로는

14세기에 건설된 지성에 해당하며, 전망이 아름답다.

이슬람의 지배는 1487년

그리스도교도가 탈환함으로써 끝났으며,

에스파냐의 가톨릭의 두 왕,

카스티야의 이사벨과 아라곤페르난도 2세

영지가 되었다.

 

 

 

 

말라가

 

성의 남쪽에는

항구와의 사이에 아늑한 시가가 이어져 있으며,

서쪽에는 16∼18세기에

건축된 대성당이 있고 중심가가 전개된다.

북쪽으로 수km 들어간

핑카델라콘셉시온에는 로마의 유적이 있으며,

그 열대적 정원이 유명하다.

 

 

 

 

말라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두번째로 큰 항구도시로

지브롤터 근처 지중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휴양지로 매우 인기가 있으며

리조트시설이 매우 잘 되어있고

스페인의 가장 중요한 상업항구이다.

이 도시의 주요 산업은 설탕, 와인, 면직생산이다.

스페인 내전 때는

진보적인 공화파의 본거지이기도 했다.

 

 

 

 

말라가는

피카소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며,

피카소의 유족들이 기증한 20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피카소 미술관이 있는데,

우리는 말라가에 들어가지 않는 일정이라

그냥 고속도로 상에서 지나쳐 간다.

 

 

 

 

코스타 델 솔 (태양의 해변)을

지나는 도로 옆으로 각종

리조트들이 즐비하다.

 

 

 

 

 

 

 

 

 

 

코스타 델 솔 (태양의 해변)을

벗어나 론다 지역으로 들어가고 있다.

 

 

 

 

론다는 해발 750m급의

높은 산으로 이루어진 웅장하고

거친 산악 지대가 도시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론다는

말라가주 북서부에 위치하며

주도 말라가에서

북서쪽으로113km 떨어져 있다.

평균 고도는 723m이다.

 

 

 

 

이 산악 지대는 이 지역 고유 종인

에스파냐 전나무의 자생지이다.

 

 

 

 

 

 

 

 

 

 

 

 

 

 

 

 

 

 

 

 

 

 

이제 론다에 도착했다.

 

 

 

 

론다 시내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