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의 식사
2016년 4월9일 금요일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열째 날
점심, 저녁
2016년 4월10일 토요일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열하루째 날
아침, 점심
이번 여행 중 바르셀로나에서
식사를 제일 많이 한 것 같다.
4끼니를 바르셀로나에서 먹었으니,
한 도시에서 4끼니를 먹는건
페키지여행에서는 드문 일이다.
4월 9일 발렌시아 호텔에서 조식뷔페로
아침을 먹고는 출발하여 바르셀로나에 도착해,
바르셀로나 해변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스페인 전통음식인 빠에야와 하몽으로 점심을 먹었다.
그 후 카탈루냐 광장, 람블라스 거리,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를 보고난 뒤
가야금 한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는 호텔로 갔다.
여행 마지막 날인 4월 10일 아침은
그라노예르스 호텔의 조식뷔페로 해결하고는
몬세라트 수도원을 투어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식사는
바르셀로나 공항으로 가기 전
Asador Meson EL Abueto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소고기 스테이크로 점심식사를 했다.
<바르셀로나 벨 항구의 레스토랑에서의 점심식사>
바르셀로나 벨항구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왔다.
바르셀로나 해변가에 위치해 있다.
올림픽 피시
건축의 노벨상이라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건물이다.
우리가 들른 식당은 화장실이 없어
엘 팅글라도라는 식당 안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가면서
찍은 입간판이다.
엘 팅글라도 레스토랑에
걸려있던 하몽
우리 일행이 점심을 먹었던 레스토랑
레스토랑 내부가 넓고 깨끗했다.
간이시설이라 그런지 화장실이 없다.
빠에야 Paella
스페인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대중음식으로
원래는 발렌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요리인데
지금은 스페인 전역에서 보편적으로 퍼져 있다.
빠에야라는 말은 밑이 넓고 깊이가 얕은
뚜껑 없는 팬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징어, 새우, 조개 등의 해산물과
고기, 야채, 소스를 섞은 것으로
우리나라의 철판 볶음밥과 비슷하다.
스페인을 여행하는 동안 한 번 정도는
맛보는 음식이지만 맛은 레스토랑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스페인에서 먹은 빵 중 제일 맛있었다.
빵에다 올리브 오일을 발라 먹으면
맛있다 하는데 그렇게 먹어 보지는 않았다.
따로 드레싱 없이
식탁에 놓여 있는
올리브 오일을 뿌려 먹는다.
하몽
하몽은 돼지 뒷다리의 넓적다리 부분을 통째로 잘라
소금에 절여 동굴과 같은 그늘에서 곰팡이가 피도록
약 6개월에서 2년 정도 건조·숙성시켜 만든 생햄이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생햄으로 19세기경부터 성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몽은 열을 가하지 않고 서늘한 그늘 아래에서
오랜 시간 말릴 때 제대로 된 맛이 나는데,
보통 1년 정도의 건조와 숙성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오랜 시간 동안 변하지 않고 그 맛을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
하몽 자체를 얇게 잘라 먹기도 하며,
샌드위치와 같은 음식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빵에 끼워 먹으면
맛있다 해서 해 봤는데
돼지 종류를 잘 안 먹는
저질 입 맛인 내 입 맛에는 안 맞았다.
빠에야
이전에 먹었던 빠에야는
쌀이 조금 덜 익어 맛이 없었는데
이 식당 빠에야는 맜있었다.
해물도 탱글탱글하니 좋았다.
설정 샷을 위해
하몽을 빠에야에 올려본다.
스페인 오렌지는 언제나 굿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팁을 받는다.
<바르셀로나 가야금 한식당에서의 저녁식사>
닭을 안 먹으므로 닭볶음은 패스
김치찌개
밥
토종 입 맛이라
반찬은 없어도 꿀 맛이다.
어디서나 후식은 오렌지
한국 식당은 오렌지 잘라 주는 대신
양은 작다.
<바르셀로나 그라노예르스호텔 조식뷔페>
그라노예르스 호텔
로비에 걸려 있던 그림
식당
커피머신
아침인데도 달달한
빵 종류가 많았다.
<바르셀로나 Asador Meson EL Abueto 레스토랑에서의 점심식사>
Meson EL Abueto Asador
Asador란 스페인어로 고기를 굽는이다.
역시나 하몽이 걸려 있다.
2층으로
셋팅 되어 있다.
올리브 오일은 어디서던
샐러드 풍성하다.
올리브 오일을 안 뿌리고
그대로 먹었다.
좋아하는 소고기 스테이크
얇디 얇은 소고기 스테이크 ㅋ
그런데 부드러운게 너무 맛있다.
질기게 보이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부드러운게
맛있다.
후식으로 츄로스도 나왔다.
츄로스 맛있게 보이는데 짭다.ㅠ
과일 후식은
1인당 사과 한 개, 오렌지 1개다.
통 크다. 이 식당 사장님 ㅋ
Asador 식당답게
숯 불 화덕이 있다.
화장실 남여 표시 장식이 재미있어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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