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 대성당
2017년 4월 17일
발칸 9개국 여행 둘째 날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 알바니아 -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 불가리아 - 루마니아
새벽 4시 30분 경에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에 도착해
아침 7시 20분 발 자그레브 플레소공항 행
터키항공 비행기를 탔으나
다른 환승객들을 기다리느라 (연착한 비행기)
1시간 동안 비행기 안에서 대기했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사람들보다 더 많은 환승객들이
와글 와글 타고는 8시 20분 경 출발하여
2시간 15분 정도 비행해
9시 40분 경 ( 이스탄불과 1시간 시차)
자그레브 플레소공항에 도착했다.
짐을 찿고는 바로 자그레브 구시가지를 투어했다.
자그레브 시내로 들어왔다.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지역의 명물인
달마시안 개가 굽어보고 있다.
자그레브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수도로
해발 약 122m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나우강의 지류인 사바강 유역에 세워졌다.
수도권은 자그레브 시를 포함하여
별도의 자그레브 자치주를 포함하고 있고,
2011년 기준 수도권의 총인구는 약 110만 명 정도이다.
이 지역은 크로아티아에서 유일하게
100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도시권이다.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등 중부유럽은
오랫동안 투르크의 지배를 받았는데,
19세기 이후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 독립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에 크로아티아가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에 편입되면서,
자그레브는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정치경제의 중심지가 되었다.
1991년 크로아티아의 독립 선언 후
1991년부터 1995년까지 발생한 크로아티아 독립전쟁에서
자그레브는 종교와 인종갈등의
비극적인 내전의 중심지였고,
유고슬라비아 공군으로부터 로켓포 공격을 받기도 했다.
자그레브
독립 이후에는 중부 유럽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경제성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중부유럽과 지중해, 그리고 발칸반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기 때문에 크로아티아뿐만 아니라
중부유럽을 기반으로 하는 대기업들의 본사가
이 도시에 자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이 발달했다.
가장 중요한 산업은
기계설비, 화악, 약학, 직물, 식품산업 등이다.
자그레브
시내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도나우강(다뉴브강) 지류인 사바강과
메드베드니카 산이 도심을 감싼 자그레브는
중세도시의 품격 있는 건축물이 가득한 올드타운과
크로아티아 경제 중심지임을 실감할 수 있는
상업지구 로워타운,
그리고 고층건물이 늘어선 신도시인 신 자그레브,
세부분으로 나눈다.
자그레브
자그레브의 대표적인 명소는
자그레브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주민들의 안식처이며 만남의 장소이자
자그레브 관광의 출발점인
반 옐라치치 광장이 있다.
그리고 1093년에 건설하기 시작하여
1102년에 완성된 77m 크기의 자그레브 대성당은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네오고딕 양식의 상징적 건축물로
100m가 넘는 2개의 첨탑이 있다.
성 마르코 성당과 성 캐서린 성당 역시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또한 1895년에 건립된 자그레브 국립극장에서는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 등이 상연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그레브 대성당을 향해 가고 있다.
정말 연륜이 느껴지는 대문이다.
세월이 얼마나 흘렀는지 정말 궁금하다.
자그레브 대성당 광장이
눈에 들어온다.
자그레브 대성당은
1993년에 발행된 크로아티아 화폐
1000쿠나 지폐에 인쇄되어 있다.
황금빛 성모 마리아
자그레브 대성당 앞 광장에
황금빛 성모 마리아가 서 있다.
황금색의 성모 마리아 석주 분수대
분수대 위에 천사들이 서 있다.
자그레브 대성당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네오고딕 양식의 상징적 건축물인
자그레브 대성당은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대성당과 이름이 같은
성 스테판 성당이라고도 불린다.
자그레브 대성당
11세기 말인 1093년에 헝가리 왕인
라디슬라스가 건설을 시작하여 1102년에 완공했고
1217년에 성모마리아에게 헌정되었다.
성모승천 대성당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성당은 높이가 77m, 넓이가 46.2m이며
두 개의 첨탑이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있는데
북쪽 탑이 105m, 남쪽 탑이 104m이다.
성당 내부의 면적은 1,671㎡로
최대 5,000명이 동시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큰 규모이다.
자그레브 대성당
자그레브 대성당 또는 자그레브 주교좌 성당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있는 가장 유명한 건물로
캅톨 언덕 위에 세워져 있는 가장 높은 건물이다.
전망대 역할을 하는 대성당의 쌍둥이 첨탑은
세워질 당시 108m의 같은 높이를 자랑했지만,
대지진 후 1899년에 재건된 후에 높이가 약간 다르다.
북쪽 탑이 105m, 남쪽 탑이 104m이다.시내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다.
자그레브 대성당
외관은 로마네스크의
과도기적인 양식으로 건축되었고
1242년 타타르족의 침공으로 심하게 훼손되어
1264년부터 20년에 걸쳐 고딕 양식으로 복구했고,
15세기 중반에서 16세기 초까지
성당 주위에 성벽을 쌓아 또 다른 침입에 대비하고자 했다.
그러나 17세기에 발생한 2번의 커다란 화재로 인해
성당은 손상을 입게 되었고
이후 17세기 중반까지 복구했으며
육중한 종탑을 남쪽에 세워 감시대로도 활용했다.
자그레브 대성당 파사드
1880년 대지진으로 인해
대성당은 또다시 수난을 겪게 되었다.
자그레브 성당의 현재의 모습은
중세 원형을 복원하여 1899년에 완공되었으며,
19세기 후반 네오고딕 양식을 취하고 있는
108m의 쌍둥이 첨탑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바로크 양식이다.
주보성인은 하늘나라로 승천한
성모 마리아와 성 스테파노, 성 라디슬라오이다.
대성당과 대성당 내부의 제의실은
전형적인 고딕 양식이며,
건축학적으로 가치가 대단히 높다.
미사 중이라 바로 나왔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방문한 성당이다.
미사가 끝난 후 다시 들어갔다.
자그레브 대성당 내부
대제단
자그레브 대성당 내부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13세기 무렵에 그려진 프레스코화,
바로크 양식의 설교단, 신고딕 양식의 제단,
르네상스 시대에 만들어진 의자와 대리석 제단 등
중세시대 유물들이 있다.
성당에만 보물급 유물이 10개 이상이 있어
크로아티아의 보물이라 부른다.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설교단 밑에는
옛 주교 스테판의 밀랍 형상이 있으며,
스테판은 카톨릭을 반대했던
유고 연방에 대항하여 투쟁했던 인물로
크로아티아인들에게 추앙받는다.
알로지제 스테피나츠 대주교의 밀랍형상
1960년에 사망한 크로아티아의 추기경이자
자그레브 대주교이다.
나치와 유고 공산당에 맞서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을 수호했던,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위인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1998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순교자로 선언되면서 시복되었다.
크로아티아 국민들에게 얼마나
큰 존경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스테인드글라스
독서대
파이프오르간
크로아티아 상형문자
10~16세기 크로아티아에서
실제로 사용되었다는 상형문자가
대성당 한쪽 벽면에 새겨져 있다.
대성당 완공 후
외부의 침략으로 무너지자 주변을
요새화 시켰다.
13세기 중엽에 몽골제국의 침략을 받아
도시는 점차 요새화되었고,
지금도 그 당시 몽골제국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성벽과 여러 개의 탑들이 현존한다.
1880년 11월 9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7시 3분 3초에 멈춰버린 시계와
무너진 첨탑
점심식사를 한 레스토랑
[참고: 두산백과, 위키백과, 네이버 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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