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사라예보] 사라예보 로마 가톨릭 대성당, 동방정교회, 타슬리한 유적지

푸른 바다. 2017. 6. 29. 14:11

보스니아 사라예보 로마 가톨릭 대성당, 동방정교회, 타슬리한 유적지

 

 

 

2017년 4월 20일 목요일

발칸 9개국 여행 다섯째 날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 알바니아 -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 불가리아 - 루마니아

 

 

1차 세계대전의 시발점이 된

사라예보 사건의 현장인 라틴다리를 보면서

가이드에게 설명을 듣고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제국 때 건설된

 많은 건물들이 있는 유럽 거리를 보면서 

사라예보 로마 가톨릭의 상징인 대성당과

동방정교회, 타슬리한 유적지를 투어했다.

 

 

 

 

사라예보는 1991년

세르비아군과 민병대에 의해 3년간 포위되었다.
45만 명이었던 사라예보 인구는
내전 후 30만 명 정도만 남았을 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다양한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사라예보 거리의 동쪽에는

오스만 투르크 시대에 만들어진 구시가지가 있고,

거기서 서쪽으로 가면 합스부르크 시대에

만들어진 신시가지이어지며,

좀 더 서쪽으로 가면 공산주의 시대에 만들어진

거리 풍경이 펼쳐진다.

 

 

 

 

인도가 자갈로 되어 있다.

 

 

 

 

유로파 호텔이 보인다.

 

 

 

 

타슬리한(taslihan) 유적지

 

 유적지 타슬리한(taslihan)은

16세기에 오스만 투르크인들이 건설한 숙소로

주로 상인들이 머물렀던 곳이다.

타슬리한의 원래 이름은 
가지 후스레프 베이의 대상 여관인데,

돌로 만든 여관이란 뜻이다.

 

 

 

 

Europe 호텔 앞에 유적지가 있다.

 

가장 오래된 여관이자 대상 숙소인 타슬리한은
보스니아와 사라 예보의 통치자였던

오스만 투르크인 가지 후스레프 베이에 의해

1543년에 건립되었다.

 

 

 

 

목욕탕을 겸한 타슬리한 유적지

 

이 건물은 두 개 층으로 1층에는 물품 저장고와

70마리의 말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가 있고

2층에는 30개의 객실이 마련되어 있는데,

각 실마다 별도의 굴뚝을 가지고 있어

개별난방식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타슬리한 외벽

 

무역거래소 역활을 했던

타슬리한의 외벽 넘어 오른쪽 첨탑은

가지 후스레프베그 모스크 첨탑이고

왼쪽은 사라예보 시계탑이다.

 

 

 

 

Europe 호텔

 

이 호텔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인
1882 건축되었는데 

1914년 사라예보에 들린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드 부부가 묵었던 호텔로

오늘날에도 사라예보를 방문하는 세계 정상들이나
유명인들이 묵어가는 호텔이라고 한다.

 

 

 

 

 

 

 

사라예보의 명품 거리인 페르하디야 거리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CITY LOUNGE 레스토랑

 

 

 

 

 

 

 

로마 카톨릭 대성당이 보인다.

 

 

 

 

가톨릭 대성당으로 바로 안 가고

세르비아 정교회를 보기위해

다른 골목으로 돌아간다.

 

 

 

 

도심에는 이슬람 교도들이 찾는

모스크의 미나렛이 높이 솟아있고

한 블록 건너에는 세르비아 정교회와

카톨릭 대성당이 공존하는,

동서문화가 같이 숨쉬는 곳이 사라예보이다.

 

 

 

합스부르크 시대에 만들어진 건물들로

가득한 서쪽의 유럽 거리

 

 

 

 

 

 

 

 

 

 

 

 

 

 

 

 

 

 

 

사라예보 동방 정교회

 

신 바로코 양식의 보스니아 동방정교회는

보스니아 내전(1992-1995) 때 파괴되었다가

1999년에 재건되었다.

 

 

 

 

갈색으로 지어진 교회는

5개의 돔을 가지고 있다.

 

 

 

 

교회 내부는 정교회의 특징인

이콘들이 제대와 벽을 장식하고 있다고.

 

 

 

 

 

 

 

 

 

 

 전광판

 

 

 

 

 

 

 

사라예보 로마 가톨릭 대성당

 

 

 

 

사라예보 기독교의 상징인 로마 가톨릭 대성당

 

세르비아 동방 정교회에서 한 블록 떨어져 있는

사라예보 기독교의 상징인 로마 가톨릭 대성당

사라예보에서 가장 큰 가톨릭 성당이다.

 

 

 

 

예수 성심 대성당의 2개의 탑

 

로마 가톨릭 대성당의 공사는

1884년에 시작되어 1889년에 끝났고,

두브로브니크의 주교가 그 시작을 선포하였다.

사라예보에서 가장 큰 성당이며

신 로마네스크 양식과 네오고딕 양식으로

파리 노트르담 성당을 모델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보스니아 전쟁 등의 이유로

여러차례 파괴되었으나 재건되었고

지금은 사라예보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수용인원이 1200명이 넘는다.

가톨릭이 국교였던 오스트리아 제국이

보스니아를 지배하는

정신적인 상징이기도 하다.

 

 

 

 

사라예보 예수성심 대성당 정문 파사드

 

장미창 입구에 세워져 있는 예수상은

손가락 3개를 펴서 위로 향하고 있는데,

이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일체를 의미한다.

 

 

 

 

사라예보 로마 가톨릭 대성당 정문 파사드

 

아치형 문의 조각과

장식이 아름답다.

 

 

 

 

 

 

 

 

 

 

 

 

 

 

 

 

대제단

 

 

 

 

스테인 글레스가 인상적이다.

 

 

 

 

 

 

 

대제단

 

 

 

 

 

 

 

 

 

 

 

 

 

 

 

 

 

 

 

 

 

 

 

 

 

 

 

 

 

 

 

 

 

 

아치형 천정

 

 

 

 

화려한 독서대

 

 

 

 

 

 

 

독서대의 조각

 

 

 

 

파이프오르간

 

 

 

 

 

 

 

대성당은

적암과 사암 그리고 대리석으로

건축되었다.

 

 

 

 

교황 요한 바오르 2세 상

 

로마 가톨릭 대성당 앞에는

보스니아 내전(1992-1995)이 종결되고

1997년 4월 방문한 교황 요한 바오르 2세를

기념하는 동상이 서 있다.

교황은 보스니아 인구 15%를 차지하는

크로아티아 가톨릭 신도들에게 지지를 나타냈다.

 

 

 

 

보스니아 내전 포탄자국

 

성당 앞에는

보스니아 내전 당시의

포탄자국이 보존되어 있다.

 

 

 

 

 

 

 

사라예보 서쪽 유럽 거리

 

 

 

 

 

 

 

 

 

 

이제 터키 거리에 있는

바슈카르지아 광장을 향해

 

 

 

 

 

 

 

 

 

 

모스크가 나타났다.

 

 

 

 

문화가 만나는 곳 표시

 

서쪽 유럽 거리의 끝에 왔다.

보스니아가 유럽이라는 정취 속에서 걷다가

주변 풍경이 바뀌면서

이제 터키의 이슬람 정취 속으로 들어간다.

 

 

 

 

 

문화가 만나는 곳 표시

 

이표시는 사라예보 문화거리 표시로

동쪽의 터키와 서쪽의 유럽 거리를 뜻하고 있다.

페르하디야 거리와 사라치 거리가 만나는 이 지점은

여러 문화가 섞인 사라예보의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낸다.

 

 

 

 

 

 

[참고 출처: 두산백과, 위키백과, 네이버 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