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사라예보] 바슈카르지아, 가즈 하스레브베이 모스크, 모리차 한

푸른 바다. 2017. 6. 29. 23:22

보스니아 사라예보 바슈카르지아, 가즈 하스레브베이 모스크, 모리차 한

 

 

2017년 4월 20일 목요일

발칸 9개국 여행 다섯째 날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 알바니아 -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 불가리아 - 루마니아

 

 

사라예보의 서쪽 유럽 거리를 거닐며

유럽의 정취를 느끼다가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갈림길인

문화가 만나는 곳 표지를 넘으면서

터키 거리 바슈카르지아에서

흠뻑 이슬람 정취에 빠져들며 둘러 보았다.

그리고 가지 후스레프 베그 모스크 첨탑 아래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문화가 만나는 곳 표시

 

서쪽 유럽 거리의 끝에 왔다.

보스니아가 유럽이라는 정취 속에서 걷다가

주변 풍경이 바뀌면서

이제 터키의 이슬람 정취 속으로 들어간다.

 

 

 

 

문화가 만나는 곳 표시

 

이표시는 사라예보 문화거리 표시로

동쪽의 터키와 서쪽의 유럽 거리를 뜻하고 있다.

페르하디야 거리와 사라치 거리가 만나는 이 지점은

여러 문화가 섞인 사라예보의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낸다.

 

 

 

 

구시가지로 들어섰다.

 

오스트리아-헝가리풍의 석조 건물들이

낮은 지붕의 터키식 가옥들로 바뀌고

십자가 대신 모스크의 첨탑이 있다.

 

 

 

 

시계탑이 보인다.

 

18세기 시계탑인데

네 방위에 시계가 붙어 있어서 어디서나

사람들이 시간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시계는 영국 런던제라고.

 

 

 

 

모스크의 첨탑과 시계탑

 

전쟁 전의 사라예보는

모스크와 시장 아름다운 전경을 가진

터키식 바자르가 있는

유럽에서 가장 동양적인 도시였다.

그리스도교이슬람교의 문화권이 접하는 곳에 위치하여

그리스도교이슬람교의 건물이 뒤섞인

진기한 광경을 엿볼 수 있다.

 

 

 

 

터키 장인의 거리

 

16세기 초반에 건립되었으나

보스니아 내전에서 많이 손상되었고

1996년에 복원되었다.

 

 

 

 

사라예보는

이슬람과 세르비아인 크로아티아인,

터키인과 유대인과 또 다른 이민족이

평화적으로 공존했지만,

1992년 보스니아의 독립을 선포하며

세르비아와 구 유고슬라비아 군에 포위되면서

관용의 전통은 전쟁속에서 부서졌다.

 

 

 

 

바슈카르지아

 

터키어로 중앙 시장을 뜻하며,

오스만 투르크 색채가 뚜렷하게 남아있는

터키인들의 거리로

유럽 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공존하는

사라예보 관광의 중심지이다.

 

 

 

 

이슬람 사원인

가즈 하스레브베이 모스크의 첨탑

 

 

 

 

발칸 10대 모스크 중 하나인

가즈 하스레브베이 모스크

 

 

 

 

가즈 하스레브베이 모스크

 

사라예보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이슬람 건축물로

1521 ~ 1541년 보스니아를 통치하던

오스만 투르크인 가즈 하스레브베이의 지시로

오스만 제국의 술탄을 기념하기 위해

1530년-1531년에 페르시아의 건축가에 의해 건축되었다.

 

 

 

 

정문과 메카의 방향을 알려주는 미흐랍

 

가즈 하스레브베이 모스크는

1993년 보스니아 내전중에 많이 파괴되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이슬람 국가들의 지원으로

1996년 완벽하게 복구되었다.

 

 

 

 

남자 출입구인 정문

 

모스크는 단순히 관광 명소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도 예배와 기도를 위해

많은 무슬림들이 찾고 있는 신앙의 중심지이다.

 

 

 

 

모스크로 들어가는 중앙 입구의 장식 문양

 

 

 

 

정문과 양 옆의 2개 미흐랍

 

정문을 중심으로 왼쪽 칸막이가 있는 곳이

여자 신도가 기도하는 곳이고

오른쪽이 남자가 기도하는 곳이다.

정문은 남자 출입구이고 여자 출입구는 측문이다.

 

 

 

 

45m의 첨탑은

하루 5회 예배 시간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왼쪽 여자 신도가 기도하는 곳

 

 

 

 

기도하는 방향인

메카의 방향을 알려주는 미흐랍

 

 

 

 

모스크 입구에는 5개의 문이 있는데
남성, 여성, 성직자가 들어 가는

출입구가 정해져 있다

안에는 발을 씻는 곳, 샘, 초등학교,

기도실 등이 있다.

 

 

 

 

마당 중앙에 있는 대리석 샘, 식수대

 

 

 

 

천정이 독특하다.

 

 

 

 

건물 오른쪽에

16세기에 만들어진 묘지가 있는데

사진에는 안 찍혔다.

 

 

 

 

8각형의 건물 두 개에는

각 각 관이 한개 씩 놓여있다고 한다.

 

 

 

 

예배하기 전 손과 발을 씻는 곳

 

 

 

 

 

 

 

분홍색 건물은

가즈 하스레브베이 모스크의

종교 학교인 메드레세,

순례자들의 숙소인 데브하네이다.

규모는 작아도 복합종교단지인 퀼리예가

그 형태를 아직도 보존하고 있다.

 

 

 

 

자갈길의 골목, 대리석의 골목은

평소에는 많은 여행객들이 붐비고 있지만

오늘은 눈과 비가 오는 관계로 한산하다.

 

 

 

 

바슈카르지아

 

오스만 투르크 제국 시대에 만든 거리로

생활과 문화의 중심인 모스크가 있고,

이슬람 문화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전통 가옥과

직인들이 만든 수공예품을 파는 상점,

레스토랑, 카페들이 들어 서 있다.

골목 골목마다 상점이 즐비하게 있으며,

500여개나 입점해 있다.

 

 

 

 

바슈카르지아에는

골목 골목 마다 500개의 상점이 있으며,

금속 공예품, 금은 세공품,

탄피로 만든 기념품, 주전자 등을 판매한다.

 

 

 

 

모리차 한 Morica Han 옛 여관

 

  사라치 거리 왼쪽을 차지하고 있는

모리차 한Morica Han의 입구

현재 사라예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오스만 시대의 여관이다.

 

 

 

 

모리차 한 건물

 

16세기에 지어진 건물인데,

''이란 도시간 이동을 하며 장사를 하는

상인들을 맞이하던 여관 같은 곳이다.

지금은 1층은 상가, 2층은 변호사 사무실이다.

 

 

 

 

 

 

 

 

 

 

모리차 한 1층

 

모리차 한 1층은 여행자, 상인을 위한

방이 43개가 있었으나 현재는 가게와

12세기에 유명했던 페르시아 시인의 시가 새겨져 있는

전통 레스토랑이 들어와 있다고 한다.

 

 

 

 

모리차 한 1층 입구 상점

 

 

 

 

모리차 한 1층 입구 상점

 

 

 

 

모리차 한 1층 입구 상점

 

 

 

 

모리차 한 1층 입구 안쪽 레스토랑

 

대상들의 숙소와 무역거래소가 있던

모리차 한의 입구 1층 상점 안쪽의 전통 레스토랑

 

 

 

 

모리차 한 2층

 

이곳 2층에는

16세기 무역 상인들이 묵었던 모리차 한 여관이

그대로 보전 되어 있다.

 

 

 

 

 

16세기 전반에는 카라반을 위한 숙소로

43개의 방에 300명을 수용할수 있었다고 한다.

 

 

 

 

 

 

 

 

 

 

다시 모리차 한 1층 입구로 나왔다.

LG 에어컨이 반갑다.

 

 

 

 

터키 장인의 거리로도 불린다.

 

사라예보의 바슈카르지아는

중앙시장이라는 의미로

유럽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이슬람의 문화의 영향으로

터키의 전통적인 물건도 판매하고 있다.

 

 

 

 

자갈길

 

 

 

 

갑작스런 눈으로 상점들이 거의 열지 않아

장인들이 만든 터키식 물건들을

구경하지 못해 아쉬웠다.

 

 

 

 

비가 와서 상품들이

밖에 진열이 되어 있지 않다.

 

 

 

 

평소의 장인의 골목 모습

(퍼 온 사진)

 

 

 

 

평소의 장인의 골목 모습 (퍼 온 사진)

 

평소에는 동과 주석을

장인들이 망치로 두들기거나 정을 쪼아

만든 제품들을 상점 밖에 진열해 놓는다.

 

 

 

 

평소의 바슈카르지아 모습

(퍼 온 사진)

 

 

 

 

장인거리와 연결된

가즈 하스레브베이 모스크의 담

 

 

 

 

가즈 하스레브베이 모스크

26m의 초록색 돔이 매우 인상적이다.

 

 

 

 

 

 

 

바슈카르지아 거리

 

청동지붕은

오스만 투르크 시대의 시장 건물이다.

 

 

 

 

구시가의 중심 광장인 바슈카르지아 광장

비둘기 광장이라고도 한다.

 

 

 

 

바슈카르지아 광장

 

비둘기가 많이 모여 있어

비둘기 광장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광장을 중심으로 이슬람 모스크 사원과

재래 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공동우물인 세빌리 샘

 

바슈카르지아 광장의 중앙에 위치하며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하고 있다.

사라예보 관광엽서에도

비둘기가 가득한 세빌리의 모습은

단골로 등장하는 구시가의 상징이다.

 

 

 

 

세빌리 샘

 

 세빌리 샘은 목조 분수(샘)로

1754년에 처음 만들어졌으며,

1852년에 화재로 소멸되었다가

1891년에 재건된 구 시가지의 상징이다.

지금도 샘의 기능을 하고 있어 식수로 사용되며

이 샘물을 마시면 다시 사라예보를

찾게 된다는 옛 이야기가 있다.

 

 

 

 

 

 

 

광장 옆으로 낮게 지어진 전통 가옥이

줄지어 있는 구시장(Bazaar) 골목

터키 장인의 거리로도 불린다.

 

 

 

 

 

 

 

가즈 하스레브베이 모스크의 첨탑

 

 

 

 

이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점심을 먹었다.

 

 

 

 

 

 

 

제 버스를 타러 간다.

 

 

 

 

1899년 건립한 사라예보 구 시청사

 

장인의 거리를 따라서 나오면

구 시청사, 국립 도서관이 있는

곳으로 나오게 된다.

 

 

 

 

히잡과 니캅을

보스니아 사라예보의 여인

 

 

 

 

국립 도서관 (구 시청사)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출발

 

 

 

 

밀야츠카 강가의

예술아카데미로 국립미술대학이다.

 

 

 

 

버스를 타고 다음 투어 장소인

모스타르로 이동 중에

차창 밖으로 보는 사라예보의 풍경

 

 

 

 

 

 

 

차창 밖으로 보는 사라예보의 풍경

 

 

 

 

 

 

 

거리 이름이 유래한 페르하디야 모스크

 

 

 

 

페르하디야 모스크

 

페르하디야 모스크 또는 페르핫 파쉬나 자미야

보스니아 출신의 관리였던 페르하드 부코비치라는

사람이 지어서 이런 이름을 갖게 되었다.

커다란 돔과 아래의 세 작은 돔으로 이루어진,

보스니아의 오스만 건축 걸작 중 하나라고 하는데

역시 전쟁 중 손상되어서 복구된 모습이다.

 

 

 

 

차창 밖으로 보는 사라예보의 풍경

 

 

 

 

 

 

 

국립박물관 건물

 

 

 

 

 

 

 

갑자기 온 눈으로

꽃들이 눈 속에 파 묻혀있다.

 

 

 

 

홀리데이 인 호텔

 

홀리데이 인 호텔은

보스니아 내전 때 외신기자들의

숙소로 이용되어 피해가 적었다고 한다.

 

 

 

 

 스캔데리아 체육관

 

1973년 4월5일

유고슬라비아 사라예보에서 개최된

제 32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이에리사와 정현숙 선수가 구기 종목에서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딴 체육관이다.

 

 

 

 

 

 

 

맑은 날의 사라예보 시내

(퍼 온 사진)

 

 

[참고 출처: 두산백과, 위키백과, 네이버 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