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 성벽투어
2017년 4월 21일 금요일
발칸 9개국 여행 여섯째 날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 알바니아 -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 불가리아 - 루마니아
구시가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두브로브니크의 성벽을 따라 걸으면서,
바라 본 아드리아해의 모습은
짙은 코발트 색으로 빛나며,
성벽과 요새와 어울러져 너무나 아름다웠다.
또한 성벽 위에서 바라 본
붉은 지붕으로 채색된 구시가지가
아드리아해와 함께 끝없이 펼쳐진 모습 또한
너무나 아름다웠다.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에서는
성벽 위 걷기를 할 수 있다.
성벽의 길이는 2km, 높이는 25m. 두께도 3m나 된다.
성벽에 오르면 아드리아해가 끝없이 펼쳐진다.
절벽에 세워진 성 밑으로는
바닷물이 통하는 해자가 연결돼
멀리서 보면 성은 섬처럼 떠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성벽 투어 서쪽 입구
두브로브니크 성벽 투어는
서쪽문 필레게이트와 동쪽문 플로체게이트
2군데서 시작한다.
우리는 성벽투어를 필레게이트
오노프리오 분수 맞은편의
매표소에서 150쿠나를 내고 티켓을사서
좁은 계단 입구를 통해 성벽으로 올라갔다.
성벽 투어 티켓
가이드에게서 티켓을 받았다.
이 성벽투어는 페키지 여행에서
선택관광이다.
출입 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
성벽에 오르는 입구는 모두 3개로
필레 문, 플로체 문, 구항구에 있는
스베티 이반 요새 쪽에 있다.
성벽 전체를 도는데 약 2시간이 걸리고
무료 화장실은 성벽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
성벽투어 방향 (인터넷에서 퍼 온 사진)
두브로브니크 성벽은 유럽의 성벽 중에서도
가장 완벽하고 견고한 성벽으로
보존 상태 또한 좋아 성벽을 포함 구시가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어 있다.
성벽 투어(1~2시간)는 푸른 빛의 아드리아해와
주황색 지붕의 구시가를 조망하는
최고의 관광 코스이다.
성 사비오르 성당 옆 계단을 따라 성벽을 오른다.
계단은 가파르고 단의 높이가 높다.
두브로브니크
3세기에 시가지가 설계되고 착공되었으며,
17세기에는 도시를 둘러싸는
1,940m 길이의 석벽이 완공되었다.
아드리아 해 동쪽 해안 및 지중해 요충지로
항해 및 교역의 중심지가 되어왔으며,
15세기~16세기 전성기를 이루었다.
1667년 지진으로 많은 건물이 파손되고
이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바로크식 건축 양식이 도입되었다.
지상 최대의 낙원을 보고 싶으면
두브로브니크로 오라고
노벨문학상 수상자 버나드 쇼는 말했다.
두브로브니크는
14세기부터 400년 동안 해상무역으로
번창한 라구사공국의 수도였다.
내륙 쪽 오크(두브-떡갈나무)숲에 모여 살던
남슬라브계 민족들과 라구사를 갈라놓았던
수로를 메워 합치면서 생긴 길이
아래 지도 두브보르니크 구시가지의 중심 도로인
플라차 스트라둔이다.
두브로브니크라는 지명도 오크 숲을 가리키는
두브라는 말에서 나왔다.
도미니크 수도원 종탑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요새에 속한다.
10세기에 건설되어 13~14세기까지 증축하거나 보완하여
현재 성벽 모습의 기초를 이루었다.
19세기에는 침략자로부터 도시를 방어하기 위해
성벽을 더욱 견고하고 두껍게 보완하였다.
두브로브니크의 역사와 중세시대 성벽을
한눈에 보여주는 최고의 관광지이고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산책길이다.
스르지 산
공사 중인 도미니크 수도원
성벽투어 매표소를 내려다 본다.
구 항구인 올드 하버
두브로브니크는
9세기부터 발칸과 이탈리아의 무역 중심지로
부를 축적했으며, 11~13세기에는
금, 은의 수출항으로 번영하였다.
1667년 큰 지진으로 도시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다가
나폴레옹 전쟁 때 다시 옛날의 번영을 누렸다.
1999년부터 도시 복원 작업이 시작되어
성채, 왕궁, 수도원, 교회 등 역사적인 기념물 가운데
가장 크게 손상된 건물들이 복원되었고
옛 명성을 되찿을 만큼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구 항구인 올드 하버
서문인 필레 문에서 동문인 플로체 문으로 향하는
성벽 투어에 나서면
2시간 내내 아드리아 해와 함께 할 수 있다.
성벽에 올라 해변의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아기자기한 골목길, 주홍색 지붕,
푸른 해변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두브로브니크 성벽 민세타 요새
8세기부터 16세기까지 공사가 계속되었던 성벽은
두브로브니크의 보호막이 되어
오랜시간 두브로브니크를 지켜왔다.
주변국들을 방어하기 위해 건축된 후 증축되었고
성 주변에는 16개의 방어탑이 건설되어 있다.
두브로브니크 성벽
도시 전체를 원형으로 감싸고 있는
성벽의 총길이는 약 2Km인 1.949km이며
최고 높이는 25m, 두께는 1.5~3m나 되는데,
내륙쪽의 성벽의 두께는 4 - 6m이고
바다쪽은 1.5-5m로 쌓았다.
두브로브니크 성벽에는
3개의 원형탑과 14개의 사각형 탑,
5개의 보루가 있다.
성벽둘레에는 해자를 만들어 적의 침입을 막았고,
120문의 대포를 설치하였다.
로크룸 섬
크루즈선이 들어와 있다.
왼쪽에 대성당 돔과 종탑이
중앙에 성 블라이세 성당의 돔과
언덕 위에 성 이그나티우스 성당이 보인다.
정말 멋진 풍경이다.
도미니크 수도원
성벽투어는 약 2Km로
완주에는 1시간 반에서 2시간 걸린다.
도중에 내려오는 통로도 있다.
민세타 요새
성벽은 3면은 바다에,
육지로 연결된 면은 해자에 둘러싸여 있다.
성벽 틈새로
스르지 산
높이 412m의 스르지 산 정상에는
1808년에 나폴레옹이 정복한 후 세운
하얀 십자가와 송신탑 그리고 옛 요새가 있다.
왼쪽 대성당 돔과 성 블라이세 성당의 돔,
언덕 위 성 이그나티우스 성당
로브리예나체 요새
중앙에 보이는 것이
로브리예나체요새(Fort Lovrijenac)
프란체스코 성당 종탑과 로브리예나체 요새
저 멀리 성벽을 따라 걷고 있는 사람들이
개미같이 작게 보인다.
민세타 요새
두브로브니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으며
아름답다고 평가 받는 곳이다.
5개의 요새 중 가장 높은 민세타 요새
민세타 요새
구시가에서 가장 크고 높은 곳에 있으며
아름다운 요새라 불린다.
1319에 건축가 니치포르리니나에 의해 건축.
그 후로 피렌체 건축가 미켈로조 미켈로지와
르네상스 조각가 유라이 달마티나체의
손을 거쳐 1464년에 완공되었다.
북쪽의 스르지 산
서쪽 필레문 방향
두브로브니크는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킹스랜딩'과 용엄마 씬을 찍는
주요 로케장소였다.
민세타 요새에서
서문인 필레 문 방향으로 내려가는 성벽
성벽 틈새로
파스코야 밀리체비차 광장의 오노프리오 분수
1438년 도시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크로아티아 최초로
12Km의 수로를 만들고 분수를 건립
1667년 대지진으로 화려한 장식과 부조들은
손상되어 원래의 모습으로 복구되지 못하였다.
성벽에서 본 플라차 스트라둔
17세기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는 화려했던 거리가
여러번의 지진을 겪은 후,
화재발생에 대비해 석재와 대리석으로 복원되었다.
아름다운 길을 따라 각종 상점들과 노천카페가
가득 들어서 있고, 항상 관광객들로 가득한 곳이다.
플라차 거리의 끝 지점에는 지금은 과학 아카데미로
사용되는 스폰자 궁과 16세기에 세워진 시계탑,
두브로브니크의 정신적 요람인
성 브라이세 교회가 몰려있다.
왼쪽 보르카 요새와 로브리예나체 요새
성 밖 모습
프란체스코 수도원
구시가에서 필레문으로 나가면
왼쪽에 있는 레스토랑 두브라브카 1836
왼쪽부터
도미니크 수도원, 프란체스코 수도원,
중앙에 종탑, 쌍둥이 돔이 있는 세르비아 정교회,
맨 오른쪽 대성당 돔
내전에서 포탄으로 무너진 성벽
다른 각도에서 보는 로브리예나체 요새
아드리아해로 돌출해 있는 로브리예나체요새는
두브로브니크의 지브롤터로 해발 37m의 요새이다.
로브리예나체 요새
1018년에 건축을 시작해서 16세기에 완공된 요새로
서쪽으로 침입하는 베네치아 함대로부터
도시를 방어하고자 세웠으며,
성벽의 두께는 4-13m이다.
여름 축제 때는 이곳에서 세익스피어의 햄릿이
공연된다고 한다.
아드리아해와 접해 있는 성벽
성벽 끝의 가장 아름다운 요새인 민세타 요새
프란체스코 수도원
코발트 색 아드리아해
화장실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
로크롤 섬
성벽아래 꽃보다 누나에 나왔던 부자카페
해안의 자연석 위에 성벽을 구축하였다.
LG에어컨 ㅋ
성 요한요새
대포구멍
종 3개가 있는 성 니콜라스 교회
넓은 성 요한 요새
왼쪽에 성벽 투어를
끝내고 내려가는 출구가 있다.
성벽 투어를 끝내고
성벽을 내려간다.
세개의 종이 달린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 니콜라스 교회
이 골목으로 나가면
두브로브니크 대성당이 나온다.
두브로브니크 대성당
대성당을 지나 루자광장으로
시청 건물 그 옆은 렉터궁전
루자광장
자유시간에 꽃보다 누나에 나왔던
부자카페를 혼자서 찿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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