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알바니아] 티라나 가는 길

푸른 바다. 2017. 7. 19. 11:44

알바니아 티라나 가는 길

 

 

 

2017년 4월 22일 토요일

발칸 9개국 여행 일곱째 날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 알바니아 -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 불가리아 - 루마니아

 

 

 이번 발칸 여행을 같이 하시는 분들은

여행 경력들이 대단하셔서 그런지

지각 하시는 분들이 한 분도 안계시고

약속을 다들 잘 지키셨다.

그래서 오전 7시 30분에 출발 예정이었지만

10분 일찍 7시 20분 경에

몬테네그로 부드바의 프린세스 호텔에서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로 출발했다.

 

 

 

 

여기서 부터 알바니아

 

오전 8시 35분 경

몬테네그로 국경에 도착했다.

여기서 가이드가 여권을 수거해 사무실에 가서

단체로 검사를 받고 출국했다.

잠시 후  오전 8시 50분 경 알바니아 국경에 도착해서는,

국경 수비대 직원이 버스에 올라와

여권과 얼굴을 비교하면서 보더니,

가이드가 또 다시 단체로 여권을 수거해 갔다.

곧 이어 사무실에서 도장을 받고 돌아와

9시 10분 경 신속하게 알바니아에 입국했다.

 

 

 

 

 

 

 

알바니아는 발칸 국가 중

가장 못 사는 나라라고 한다.

 

 

 

 

 

알바니아는

유럽 동남부 발칸반도에 있는 나라로,

정식 명칭은 알바니아공화국이며,

발칸 제국 중에서 작은 나라의 하나이다.

동쪽으로 마케도니아,

남쪽으로 그리스, 서쪽으로 아드리아해,

북쪽으로 몬테네그로, 북동쪽으로는 코소보,

남서쪽으로 이오니아 해에 면한다.

 

 

 

 

 

15~19세기 말까지

오스만투르크제국(터키)의 지배를 받았던

알바니아는

국민의 70%가 이슬람교를 믿는다.

 

 

 

 

 

알바니아는

1467년부터는 터키 지배하에 있다가

1908~1912년의 범민족적 독립운동의 결과로

1912년 11월 독립을 선언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공산국이 수립되었지만

1991년 신헌법을 채택

1992년 민주주의 공화국으로 바뀌었다.

 

 

 

 

 

알바니아의 행정구역은

12개주로 되어 있다.

 옥수수, 목화, 담배, 밀 등을 재배하고

석유, 구리, 크롬을 산출하고

섬유, 비료, 화학 공업도 성하다.

 

 

 

 

 

알바니아는 동구에서도

가장 후진적이고 폐쇄적인 공산주의 체제를

고집했던 탓에 산업이 발달하지 못했다.

공산주의가 몰락하고 민주화와 개방이 이뤄진 뒤에도

주로 농업과 광업에 의지한 채

여전히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꼽히고 있다.

 

 

 

 

 

2차대전 때 알바니아를 세운 엔베르 호자는

낡은 스탈린주의를 고수하다

후르시초프가 이끄는 소련과도 등을 돌리게 되면서

1960년대 중국과 손잡고 모택동주의를 내세운

그야말로 시대착오적인 독재자였다.

중국 문화혁명을 그대로 흉내내

대대적인 숙청도 벌였다.

호자는 1985년 사망할 때까지

알바니아를 공산국가 중에서도 가장 후진적이고

폐쇄적이고 가난한 나라로 만들었다.

그  후유증이 공산주의가 무너진 지 20년 넘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알바니아는 공산당 지도자

엔베르 호자의 독립 투쟁 끝에

2차대전이 끝나기도 전인

1944년 독일로부터 독립해 건국했다.

그래서 유고연방에 흡수되지 않아

다행히 유고내전을 겪지 않았다.

알바니아는 알바니아인이 95%를 차지해

민족 동질성도 크다.

 

 

 

 

 

새로 지은 집이나

페인트를 다시 칠할 집들은

 파스텔 풍의 칼라를 선택해 칠하라고

국가에서 권한다고 한다.

그래서 유난히 파스텔 풍의 집들이

도로가에 많았다.

 

 

 

 

 

 

 

 

 

 

알바니아의 수도는 티라나이며

티라너라고도 한다.

알바니아 중서부에 있다.

아드리아해에서 내륙인 동쪽으로

27㎞ 떨어져 있으며,

이심강을 따라 시가지가 발달해 있다.

지형은 해안과 가까워 편평한 평원을 이루며,

토양이 비옥하다.

페르시아에서의 오스만 제국 승리를 기념하여

테헤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여기에서 지명이 유래하였다.

1920년 루신저에서 열린 의회에서

수도로 결정되었다.

 

 

 

 

동네 남자 주민들이 모여 있는데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다.

 

 

 

 

 

티라나는

16세기까지 작은 마을에 지나지 않았지만,

17세기 1614년 터키 장군 슐레이만 파샤가

티라나에 인구집중을 위해 사원과 대중 목욕탕 등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도시를 건설하였다.

이후 오스만 제국의 지배로 발달했다

18세기에 티라나는 실크, 면직물, 가죽, 도자기,

은그릇 등으로 유명한 교역도시로 발전하였다.

발칸전쟁이 발생한 1912∼1913년에

일시적으로 세르비아 군대에 점령당하였으며,

1930∼1944년에 티라나 시민들은

나치파시스트에 대항해 싸웠다.

 

 

 

 

 

 

 

오늘날 티라나는

알바니아에서 가장 큰 도시로

정치, 경, 문화의 중심지이다.

산업은 도자기제조업, 금속세공업, 화장품, 유리,

식품가공업 섬유, 농업, 기계 등이 발달하였다.

 

 

 

 

 

티라나 시가지는

이탈리아풍 건축물이 많으며,

도시 중심부에는 스칸데르베그 광장이 있고,

광장 동쪽에 문화관이 있다.

이 문화관은 1960년 러시아가 건설하였으며,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문화관 안에는 국립도서관이 있는데,

장서 86만 권을 보유하고 있다.

1981년에 문을 연 국립역사박물관은 광장 북쪽에 있다.

교육기관으로 티라나대학이 있으며,

티라나대학 뒤에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하는 대공원이 있다.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 시내에 들어왔다.

 

 

 

 

 

 

 

마네킹 뒷 모습 ㅋ

 

 

 

 

 

 

 

 

 

 

 

 

 

 

 

 

 

 

 

 

 

 

 

 

 

우리 시골 장터 느낌이 난다.

 

 

 

 

 

 

 

 

 

 

 

 

 

 

 

 

 

 

 

알바니아 국기에서 본 쌍두 독수리 모형

 

 

 

 

 

 

 

 

 

 

 

 

 

 

 

 

 

 

 

 

 

 

 

 

 

 

 

 

우리 차를 바라보는 티라나 시민들

 

이 곳에서

신호등 바뀌기를 기다리다

차 시동이 꺼져 버렸다.ㅠㅠㅠ

 

 

 

 

11시 25분 경

 

버스 안에서

차 고칠 때까지 무한 대기 중이다.

 

 

 

 

옆으로 지나가는 티라나 버스를

차창을 통해 보고

 

 

 

 

화물차도 보고

 

 

 

 

자가용도 본다.

 

 

 

 

12시 47분 경

 

벤츠 카 센타 직원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1시간 27분 째 우리 마케도니아 기사님은

계속 시동이 안 걸리는 원인을 찿고 있다.

일행들은 버스에서 내려

근처 카페에서 개인적으로 커피를 사 먹고

화장실을 이용했다.

 

 

 

 

애가 타는 가이드님도 합류해서...

 

우리 차 때문에 현지 경찰이 나와

교통 지도를 했다.

 

 

 

 

12시 54분 경

 

1시간 29분 만에 가이드가

차 고치는 것을 포기하고

버스를 도로에 내버려 두고 우리는

티라나 투어를 먼저 하기로 했다.

만약 차가 안 고쳐지면

다른 버스로 교체해 우리 캐리어를 싣고

점심식사를 할 레스토랑으로 온다고

설명했다.

 

 

 

 

스칸데르베그 광장이

멀지 않은 거리라 걸어서 이동

 

 

 

 

스칸데르베그 광장으로 이동하면서

거리를 구경한다.

 

 

 

 

 

 

 

알바니아 국민들은 꽃을 사랑하는지

곳곳에 꽃 집이 많았다.

 

 

 

 

 

 

 

알바니아 대학교 간판이 있는데

유에프오 북 스토어이다.

 

 

 

 

방송국 건물

 

 

 

 

계속 걸어서

스칸데르베그 광장으로

이동 중이다.

 

 

 

 

 

 

 

 

[참고 출처: 두산백과, 위키백과, 알바니아 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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