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알바니아] 티라나 스칸데르베그 광장

푸른 바다. 2017. 7. 19. 13:33

알바니아 티라나 스칸데르베그 광장

 

 

2017년 4월 22일 토요일

발칸 9개국 여행 일곱째 날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 알바니아 -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 불가리아 - 루마니아

 

 

오늘 알바니아 투어 중에는

그동안 36개국을 여행하면서 한 번도

겪은 적이 없는 일이 두가지 일어났다.

첫번 째는 버스가 고장이 났고

두번 째는 투어해야 할 곳이 공사 중이라

철창을 통해 봐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

알바니아 티라나에서는 스칸데르베그 광장만

투어하는데 운이 없었다.

그래서 사진도 별로 없다.

 

 

 

 

티라나 위치

 

 

 

 

공사 중인 스칸데르베그 광장 안내판

 

스칸데르베그 광장 주위에

티라나 국제 호텔, 문화궁전, 국립 오페라,

국립 도서관, 국립은행, 에템 베이 모스크, 시계탑,

시청, 기반시설관리부, 농업부, 경제부, 자원부,

국립역사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스칸데르베그 광장

 

철망이 죽 둘러쳐져 있어

오페라 하우스 계단 있는 곳에서

바라다 보고 끝이었다.ㅠ

 

 

 

 

에템 베이 모스크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의 중앙에 있는 모스크이다.

터키 지배 시절 세운 이슬람사원으로 

1789년 몰라 베이 장관이 짓기 시작하였고,

그의 아들인 군사령관 에템 베이가 완공해 그의 이름을 따왔다.

종교의 자유가 없던

알바니아가 공산국이던 시절 폐쇄되었으나

공산당이 몰락하기 직전인 1991년

이슬람교도 만여 명이

모스크에 침입하여 집회를 다시 시작하였다.

 

 

 

 

에템 베이 모스크


1967년 엔베르 호자가 이끈

종교의 문화혁명으로 많은 모스크가 파괴 되었는데

남아있는 모스크 중 에템 베이 모스크는
가장 오래되었다고 한다.

 

 

 

 

 에템 베이 모스크와 시계탑 (퍼 온 사진)

 

옛 이슬람 사원 양식이 잘 보존돼 있어서

예술적 가치도 높으며,

이슬람 예술에서 보기 드문

나무, 폭포, 다리 등을 묘사한

정물 프레스코가 있다.

 

 

 

 

티라나 시계탑(Clock Tower)

 

알바니아 티라나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밤에는 밝게 불이 켜지는 것이 특징인 시계탑이다.

1822년 에템베이 모스크를 완성한

에템 지방 장관이 모스크 완공 한 해 전에 세운

유서깊은 건축물이다.

1928년 높이 35m로 증축한 이래

1970년까지 티라나에서 가장 큰 건축물이었다.

내부에는 나선형 90단 계단을 올라가

시내를 구경하는 전망대가 있다.

1981년과 1999년 두 차례 수리하였다.
해가 저물 때 시계탑 그림자가

에템베이 모스크에 닿는 것을 보고

근처 시장들은 문을 닫았다고 한다.

1996년부터 무료로 꼭대기에 오를 수 있게 되었고,

 티라나 시내를 조망하기 좋다.

 

 

 

 

에템 베이 모스크와 티라나 시계탑

 

 

 

 

공사 중인 스칸데르베그 광장

 

알바니아에서 관광 예정지는

스칸데르베그 광장 뿐인데

공사 중이다.ㅠ

알바니아는 관광 운이 없나 보다.

버스도 고장나고....

 

 

 

 

스칸데르베그 광장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서

가장 유명하고 역사 깊은 광장이다.

15세기에 당시 알바니아를 지배하고 있던

오스만투르크 제국에 맞서 싸웠던 장소로서

5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영웅,

기에르기 스칸데르베그(1405-1468)의 이름을 사용한 광장이다.

그의 동상이 높게 위치하고 있으며,

광장에는 이슬람 모스크인 에템 베이 모스크와

티라나 시계탑, 오페라 극장이 있다.

공산주의를 반영하여 설계되었으며, 

아스팔트로 지어졌다.

 

 

 

 

이 광장에 서 있던

공산 독재자 엔베르 호자의 동상은

민주화가 되면서

군중들이 무너뜨렸다고 한다.

 

 

 

 

알바니아 국립역사박물관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 있는
국립 역사박물관이다.
알바니아의 국민적 영웅의 이름을 딴
스켄데르베그 광장에 있다.
1981년 알바니아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세워졌다.
규모 면에서도 알바니아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다.

 

 

 

 

전면에 민중 항쟁의 벽화가 그려진 국립역사박물관

 

입구 벽면에 설치된 알바니아 민중들의

저항 모습을 담은

대형 모자이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알바니아 국립역사박물관
 
주요 전시물은 석기 시대부터 시작하여 일리리아,
로마 제국, 오스만투르크 제국, 공산당 등을 거치는
알바니아의 역사에 관한 유물들이다.
전통 의상, 왕가 장식품, 종교 예술 등
다양한 4,750여 개 소장품이 있다.
국민적 영웅 스칸데르베그가 썼던
유명한 염소머리 투구와 칼 복제품도 볼 수 있다.

전시실은 고대실, 중세실, 문화실, 국가 부흥실,

2차 세계 대전실 등으로 나뉘어 있다.

알바니아 지역에서 발굴된

선사시대 석기와 토기 유물들도

함께 전시돼 있다.

 

 

 

 

스칸데르베그의 기마상

 

 

 

 

 

 

 

광장 복판에 스칸데르베그의 기마상

 

알바니아 사람들이

독수리의 나라라고 자부하게 만든 인물로,

스칸데르베그이다.

 

 

 

 

스칸데르베그(1405~1468) 기마상

 

알바니아는 19세기 말까지 오스만 투르크

터키의 지배하에 있었는데,

스칸데르베그 장군은 비잔틴 제국의
유서 깊은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알바니아 독립을 위해 싸웠던 영웅으로

광장에는 그의 사망 500주년을 기념하여
1968년에 세운 그의 기마상이 자리하고 있다.

 

 

 

 

알바니아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스칸데르베그 가문의

독수리 문장으로 알바니아 국기를

만들었다.

 

 

 

 

터키가 지배할 때는

바자르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십자가를 봐서는

동방정교회 건물인 것 같은데

자료를 못 찿겠다.

 

 

 

 

퍼 온 사진

 

 

 

 

문화궁전 내 오페라 하우스

 

알바니아 티라나 중심부에 위치한

문화의 전당이자 복합 문화센터로서

국립 오페라, 발레 극장, 도서관 등을

수용하고 있다.

 

 

 

 

티라나 인터네이셔널 호텔

 

 

 

 

오후 1시 23분 경

 

 스칸데르베그 광장을 간단하게

철창 넘어로 보는 동안에도

버스가 안 고쳐져

가이드가 잡아주는 택시를 타고

점심예약이 되어 있는 레스토랑으로 갔다.

 

 

 

 

화이트 드림 호텔

 

화이트 드림 호텔 레스토랑이

점심식사 장소이다.

 

 

 

 

화이트 드림 호텔 로비

 

점심식사를 한 후

고쳐진 버스던 아니면 바뀌어진 버스던

어쨋던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다들 친절했던 마케도니아 기사님이

운전하신 버스가 고쳐지기를 바라면서

삼삼오오 3시 51분까지 기다렸다.

 

 

 

 

드디어 출발

 

다행히 늘 타고 다니던 버스가 고쳐졌다.

고장 원인은 휴즈가 나갔단다.

벤츠차량은 무슨 휴즈가 나가면

아예 시동이 안 걸리게 되어 있다고 한다.

티라나에는 벤츠 버스를 손 볼 기사가 없어

다른 곳에서 오느라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는데,

정비 기사가 와서는 3분 만에 고쳤단다.

그리고 출장비 300유로를 뜯어 갔다고

우리 버스 기사님이 식식거렸다. ㅋ

 

 

 

 

다행히, 다행히, 무사 출발

 

 

 

 

앗! 로타리 잔디에서

소들이 식사를 한다.

 

 

 

 

미소가 퍼진 광경

 

 

 

 

시원하게 달린다.

 

 

 

 

공산 시절의 유물 벙커

 

독재자 호자는 알바니아를 40년 통치하면서

전국 곳곳에 벙커를 75만개나 만들었다고 한다.

내내 폐쇄적이고 고립적인 공산 정권을 이끌어가면서

행여 있을지 모를 외부 침공에 대비하고

국민에겐 전쟁에 대한 공포를 불어넣어 순응시키려는

두 가지 의도에서 였단다.

 

 

 

도로 확장 공사

 

 

 

 

휴게소에 잠시 들렀다.

 

 

 

 

 

 

 

 

 

 

마더 테레사 상

 

마더 테레사 수녀님은

마케도니아에서 출생했지만

알바니아계라고 한다.

 

 

 

 

 

 

[참고 출처: 두산백과, 위키백과, 알바니아 개황]

[서명이 없는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 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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