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
정식명칭은 마케도니아공화국으로
그리스와 국명 문제로 다툼이 계속되자
1995년부터 외교적으로는
마케도니아 구 유고슬라비아 공화국으로
불리기도 한다.
구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6개 공화국 가운데 하나였으나,
989년 동유럽을 휩쓴 공산정권 붕괴의 소용돌이를 틈타
1991년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하였다.
유럽지도
발칸 지도
유럽 동남부 발칸 반도 내륙 북부의
가장 중앙에 자리 잡은 산악 국가이자,
바다와 닿지 않는 내륙 국가로
북쪽으로 유고슬라비아, 동쪽으로 불가리아,남쪽으로 그리스, 서쪽으로는 알바니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마케도니아 지도
수도는 북부 지역의 스코페로
그리스어로 '고지대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주변국에 둘러싸인 내륙국으로 인접한 바다는 없고
주로 산악지형으로 깊은 계곡과 분지가 많고,
영토 대부분이 해발 고도 2500m대의 산지와
600~900m에 이르는 고원 지대이다.
해발 2000m 이상인 봉우리가 34개나 있다.
행정구역은 85개 자치시로 이루어져 있다.
마케도니아 국기
빨간 바탕에 8개의 금빛 햇살을 지닌 금빛 태양이 있고,
대각선, 수평, 수직으로 뻗은 햇살은
가장자리로 갈수록 두꺼워지는데,
태양의 반지름은 기 가로의 1/8이며,
기 전체의 가로세로 비율은 2:1이다.
알렉산더대왕의 아버지 필립 2세의 문장을 상징한다.
1992년 독립할 때 제정한 기는 16개의 햇살을 지닌 태양이었으나,
그리스가 마케도니아라는 국명이 그리스의 지방명이므로
국호로서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국기에 대해서도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관련된 무늬이므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하였고
따라서 UN에서도 이 국기를 게양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그리스와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1995년 10월 5일 햇살을 8개로 줄이고
태양의 형태도 일부 수정한 후 제정하였다.
정부형태는
의원내각제를 가미한 대통령중심제이고,
국가의 원수는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되는 대통령이다.
국회는 정원 120석의 단원제이다.
마케도니아의 면적은 총 25,713㎢로
한반도의 약 1/8이다.
기후는 온난습윤하며, 지중해성 기후이다.
인구는 약 203만 4,000명으로,
마케도니아인 64.2%, 알바니아인 25.2%, 터키인 3.9%
집시 2.7%, 세르비아인 1.8%,
기타 2.2%(2002년)로 구성되어 있다.
마케도니아 인구의 다수를 이루는 마케도니아인은
마케도니아 슬라브인으로,
그리스어를 사용하던
고대 마케도니아인들과는 관련이 없다.
언어에선 오히려 불가리아어에 매우 가깝다.
공용어로 마케도니아어(68%)가 있으며,
이외에 알바니아어(25%), 터키어(3%), 세르비아어(2%),
로마어(2%) 등을 사용한다.
마케도니아어 표기는
키릴 문자와 라틴 문자 모두 인정하지만
키릴 문자의 사용이 더 우세한 편이다.
종교는 마케도니아 동방정교가 64.7%,
이슬람교가 33.3%, 로마 가톨릭 0.49%(10,067명),
기타 2.79%이다.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태어난 마더 테레사 수녀는
알바니아계로 가톨릭의 전통을 계승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국내총생산은 105억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5,060달러이다.
((2016년 기준)
산업구조는
2006년 국내총생산 규모면에서
농업 9%, 공업 29%, 서비스업 62%의 분포을 보이지만
산업노동력면에서
농업 21.7%, 공업 32.6%, 서비스업 45.7%을 보여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지하자원으로는
크롬, 철광석, 망간 등이 매장되어 있다.
하천 유역에서는 연초, 목화, 쌀 등이 생산되고산간 지역에서는 포도가 재배된다.
전통 공업인 목각과 융단 제조가 성하며,
근래에 섬유, 제철, 연초 공업 등이 발달하고 있다.
1998년 세르비아에 코소보 사태가 일어났을 때
알바니아계 난민을 대거 받아들였다.
마케도니아의 역사
신석기시대부터 인류가 살았으며,
원주민은 일리리아 트라키아인이었다.
BC 5세기에 마케도니아 왕국이 일어나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헬레니즘제국으로 발전하였으나,
그가 죽자 곧 붕괴하였다.
BC 2세기부터는 로마제국의 속주가 되고,
4세기부터는 비잔틴제국의 속주가 되었다.
동로마제국의 지배하에 있을 당시
많은 주민들이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였다.
9세기에는 불가리아의 지배를 받아오다가
11세기에는 비잔틴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그 후 중세에는 불가리아·세르비아의 지배를 받아오다가
1355년 오스만투르크에 정복되어
오랫동안 지배를 받아왔다.
그러나 근대(특히 19세기)에 들어와
여러 발칸민족의 해방운동이 활발해지고
열강(러시아·오스트리아·영국)의 동방정책이 이와 얽힘으로써
국제적으로 복잡 미묘한 마케도니아문제가 발생하였으며,
발칸전쟁(1912~1913)으로 그 절정에 달하였다.
이리하여 마케도니아는 마침내 터키로부터 해방되었으나,
이번에는 열강이 조종하는 발칸동맹의 3국
(그리스·세르비아·불가리아)으로 분할되었다.
그후 이 3국간에도 국경분쟁이 끊이지 않았으며,
제2차 세계대전 후 구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당시,
마케도니아계가 처음 민족으로 인정을 받으며
6개 공화국 중 하나의 연방공화국으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의 마케도니아 공화국은 2차 발칸전쟁 후
세르비아의 영토였던 지역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연방이 붕괴된
1991년 9월 마케도니아는 국민투표에서
95%의 지지를 얻어 평화적으로 독립을 선언했다.
그러나 1992년 11월 세르비아의 자치주였던 코소보와 통합을 촉구하는
알바니아계 민족의 자치확대, 분리독립운동이 일어나며 내전이 발발하자,
그해 12월 유엔평화유지군이 파견되었다.
그 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의 중재로
2001년 8월 평화협정이 체결되었다.
2001년 11월 알바니아계의 정치, 교육적 권한 확대를 포함한
헌법개정안이 의회 승인을 얻었다.
마케도니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총 4건
[출처: 마케도니아 개황(외교부), 두산백과, 위키백과,유네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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