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가는 길

푸른 바다. 2017. 7. 31. 12:44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가는 길

 

 

 

2017년 4월 23일 일요일

발칸 9개국 여행 여덟째 날

 

 

세르비아 - 불가리아 -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 알바니아 - 마케도니아

 

 

마케도니아에서의 모든 투어를 마감하고,

광대했던 옛 유고 연방의 수도였으며

현 세르비아의 수도인

베오그라드를 향해 가고 있다.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6시간을 넘게 달려야 베오그라드에

도착한다고 한다.

 

 

 

 

국경 도착

 

오후 2시 45분 경 마케도니아 국경 도착

오후 3시 01분 경 마케도니아 국경 출발

오후 3시 02분 경 세르비아 국경 도착

오후 3시 19분 경 버스에서 내려

발칸 여행 중 처음으로 걸어서 사무실에 가

본인이 도장받고 걸어서 세르비아에 입국했다.

버스 검사가 끝날 때까지 한참을

비오고 바람부는 날씨에 난민들처럼

추위에 떨면서 기다렸다.

세르비아 하면 이제부터 국경에서의 고생이

먼저 생각날 것 같다.

정말 추웠었다.

 

 

 

 

 

 

 

왼쪽 산등성이만 넘으면

코소보라고 한다.

 

 

 

 

붉은 지붕의 유럽풍 마을

 

발칸반도 여행 중 오랜만에

이슬람 모스크가 보이지 않는다.

 

 

 

 

 

세르비아는

남동부 유럽의 발칸반도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이다.

1918년 12월 남부슬라브계 다민족국가인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

(일명 베오그라드왕국)의 일원이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구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의 하나였다.

 

 

 

 

 

세르비아는

1992년 구유고슬라비아연방 해체시

몬테네그로와 신유고연방을 결성하였고,

또 다시 2006년

몬테네그로가 분리되어 연방이 해체되면서

세르비아공화국이 되었으며,

2008년 2월 17일에는 자치주로 있던

코소보가 분리, 독립하였다.

 

 

 

 

 

세르비아는

주민의 74%가 세르비아 인이며,

지하 자원이 풍부하여

납, 아연, 구리, 은, 천연 가스 등이 산출된다.

옥수수, 잎담배, 포도 재배 등의 농업이 성하다.

금속,화학 등의 공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세르비아인은 세르비아 외에도

구유고슬라비아에 속하였던

여러 공화국 내에 많이 거주한다.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각 국가별로 보면

슬로베니아 2%, 크로아티아 4.5%,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48%, 몬테네그로 32% 등으로

세르비아민족이 발칸반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거주한다.

이들은 과거 구유교슬라비아연방 결성의

중추역할을 하였다.

 

 

 

 

 

유고 내전은

유고연방이 사회주의 붕괴와 민주화 바람 속에

1991년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가 제일 먼저 독립했고

그해 11월 마케도니아가,

1992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독립을 선언했다.

유고연방 주축 세르비아는 독립한 나라들에 사는

세르비아인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군대를 투입하고 그곳 나라 안에

세르비아 민병대를 조직해 내전이 시작되었다.

세르비아는 특히 독립에 나선

보스니아의 많은 이슬람 교도들을 학살하는

인종 청소까지 벌였다.

 

 

 

 

코소보 사태

 

신 유고연방으로부터의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알바니아계 코소보 주민과

세르비아 정부군 사이에 벌어진 유혈충돌사태이다.

코소보는 알바니아계 주민이

전인구의 80% 가까이를 차지하지만

영토는 신유고연방에 속해 있는 자치주였다.

 

 

 

 

코소보 사태

 

1998년 3월 초 코소보의

알바니아 분리주의 반군들이 세르비아 경찰을

공격하면서 코소보사태가 시작되었다.
보스니아내전의 종식으로
한 동안 잠잠하던

발칸반도다시 전화에 휩싸였다.

세르비아는 알바니아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인종청소작전을 펼쳤다.

그러자 결국 미국과 유럽연합은 개입을 선언하고

나토(NATO) 병력을 움직였다. 

세르비아의 밀로셰비치 대통령은 코소보 평화협상을 가졌지만

모두 실패로 끝나고, 3월 24일 나토는

유고연방에 대한 공습을 시작하였다.

6월 3일 마침내 세르비아 의회가

유엔(UN)의 평화계획를 승인하였다.

 

 

 

 

 어느덧 낙조가 희미해 지면서

어둠이 내리고 있다.

 

 

 

 

 베오그라드의

불 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수도였던

베오그라드에 도착했다.

 

 

 

 

 

베오그라드는

1521년 터키가 점령한 후 1867년까지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의 터키 공격 목표지였다.

이후에 세르비아의 수도가 되었으며,

제1차 세계 대전 후에는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왕국의수도가 되어 발전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 후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수도가 되어

정치,경제의 중심지가 되었다.

 

 

 

 

 

베오그라드는

역사적인 유물과 민속 박물관을 비롯하여

각종 문화·교육 시설이 많이 있다.

교통의 요지이며 기계, 섬유 등의

공업이 발달하였다.

 

 

 

 

엘레강스 호텔 입구

 

다음날 아침에 찍었던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묵었던

엘레강스 호텔

 

 

 

 

호텔 엘레강스 베오그라드

 

 

 

 

 

 

 

발칸 여행을 같이 했던

친절하신 마케도니아 기사님

 

 

 

 

 로비

 

 

 

 

가족용 객실이 배정되었다.

 

 

 

 

욕실

 

 

 

 

 

 

[참고 출처: 두산백과, 세르비아 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