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포트 스테판 오크베일 동물농장

푸른 바다. 2021. 3. 9. 14:18

포트 스테판 오크베일 동물농장

 

 

2018년 6월 23일

뉴질랜드, 호주 여행 7일째

 

 

라마다호텔의 조식뷔페를

먹은 둥 만 둥 하고

전용 차량에 탑승해

바다와 사막이 공존하는

시드니 북부 포트 스테판으로

약 3시간 가량 이동했다.

호주 시드니 여행 2일차,

오늘은 호주에 왔다면

누구나 꼭 한번은 보고 온다는

코알라와 캥거루를 실제로 보기 위해

뉴사우스웨일즈 주에 있는

오크베일 와일드라이프 동물농장으로 향했다.

 

 

 

포트 스테판 지도

 

 

 

 

오크베일 와일드 라이프 동물농장

 

오크베일 농장은

약 3만평에 이르는 동물원으로

코알라, 캥거루, 알파카, 염소, 에뮤,

딩고(호주 개) 등

다양한 호주의 야생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기념품 상점으로 들어가야 한다.

 

 

 

각종 동물 기념품

 

 

 

농장 투어 차량

 

OAKVALE FARM 야생동물원에서는

호주 희귀동물인 코알라,캥거루 등을 보고

또한 캥거루, 코알라 등 희귀 호주 야생동물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먼저 코알라 농장부터

 

 

 

코알라라는 말은 호주 원주민 언어다.

처음 영국사람들이 호주에 와서

나무에 매달려 있는 동물을 보고

저게 뭐냐고 물었을 때 코알라라고 대답해서

그게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아유 자고 있다.ㅎ

 

하루 24시간중에

자는 시간과 조는 시간을 빼고 나면

4시간정도만 겨우 눈을 뜨고 있다는데,

그 시간마저 먹느라고 다 쓴다는 코알라

그래서 눈뜨고 있는 코알라를 본다면

운이 좋은거라 한다.

 

 

 

코알라란 뜻은

물을 마시지 않는 동물이란 뜻으로

며칠이 지나도 나무에서

내려오지 않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코알라는 나무가지에서 잘 내려오지 않는데

그 이유는 유칼리투스 잎에서

부족한 수분을 다 보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크베일 농장에서는

코알라와 사진도 찍고

먹이도 줄 수 있다.

 

 

 

너무 귀엽다.

 

 

 

눈을 살짝 떴다.ㅋ

 

 

 

그리곤 바로 다시 잔다.

 

독성이 비교적 약한

유칼립투스의 여린 잎만 골라먹는 방법을
터득하는 쪽으로 진화해 왔으나

유칼립투스 잎에 워낙 열량이 없어서

신체활동을 최소한으로 줄이느라

하루 스무시간씩 자는

잠꾸러기가 되었다는 코알라

 

 

 

 

 

 

하품하는건가...ㅋ

 

 

 

코알라를 현지에서는

네이티브베어(native bear)라고 한다.

몸길이 60∼80㎝이고,

몸무게 수컷 약 10.5㎏, 암컷 약 8.2㎏이다.

영장류가 아니면서도 유일하게 지문이 있다.

꼬리는 너무 짧아서 잘 보이지 않는다.

 

 

 

해발고도 600m 이하의

유칼리나무 숲에서 서식하는데

거의 나무 위에서 지내며,

한 나무에서 다른 나무로 이동할 때에는

대개 가지에서 가지로 건너가지만

때로는 땅 위를 걷기도 한다.

하루에 보통 20시간을 자고,

나머지 시간에는 먹는다.

보금자리는 만들지 않으며,

낮에는 나뭇가지 사이에 걸터앉아서 쉬다가

밤에 나뭇가지 위를 천천히 움직이면서

유칼리나무의 잎이나 새싹만을 먹는다.

 

 

 

임신기간이 25∼35일이며,

한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몸길이 약 2㎝의 미발육 상태에서 태어나므로

육아낭 속에서 몇 개월 동안 지낸 후

어미가 반 년 정도 업어서 기른다.

수명은 보통 16∼20년인데,

스트레스를 주면 수명이 줄어든다.

성질은 온순하여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으나

모피로 이용하기 위해 마구 잡아 현재는 보호되고 있다.

호주 남동부에 분포한다.

 

 

 

코알라는 유칼립투스 잎을 먹고 살기에

대나무만 먹는 판다와 비슷하지만,

판다가 사람이 먹는 고급 식재료 죽순부터

잎과 가지까지 두루 먹는 것과 달리

코알라는 오로지 유칼립투스 잎만 먹으며,

또한 소화기관에 독성이 있는 유칼립투스 잎의

해독 유전자를 지녔기 때문에

코알라가 35만년 동안 살아남았다고 한다.

키 큰 나무 유칼립투스에 살며 천적을 피하고

아무도 먹지 않는 잎을 먹이로 삼아

생존경쟁을 벌일 필요가 없었다고.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하루종일 먹고 자고 조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모든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코알라

수명은 16~20년이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수명이 줄어드는데,

18세기에 이주해 온 유럽인들이 부드러운 모피를 노려

마구잡이로 수백만 마리를 사냥하고

유럽인을 따라 들어온 가축의 병원체에 감염돼

지금은 30만마리밖에 안 남은 멸종위기종이 되었다.

 

 

 

 

 

오크베일 동물농장에는

코알라 말고도 여러 동물들이 많았다.

 

 

 

 

 

 

 

 

 

코알라외에도

호주의 대표 동물 캥거루를

보러 가고 있다.

 

 

 

호주 시드니 여행에서

꼭 봐야할 두번째 동물.

바로 I Don't Know란 뜻을 가진 캥거루다.

 

 

 

호주에는

2가지 종류의 캥거루가 있는데

키가 크고 포악한 성질의 캥거루는

이곳 오크베일 농장에는 없고,

이곳에는 몸집이 작고 순해서

사람들을 잘 따르는 작은 캥거루가 있다.

 

 

 

 

캥거루의 가장 큰 특징 두가지는

앞주머니와 뛰는 모습이다.

모든 암컷 캥거루들은 앞주머니를 지니고 있다.

앞주머니 안에는 4개의 유두가 있어

캥거루 어미는 분만 후

새끼들을 주머니 안에서 포유하며 키운다.

새끼들은 이 주머니를 벗어난 후에도 한동안은,

어미주변을 떠나지 않고 주변을 맴돌며

위험시 어미에게 돌아와 도움을 청한다.

 

 

 

캥거루과 동물들의 다른 특징은

뛰어다닐 때 뒷발을 이용해

큰 걸음으로 뛰어다닌다는 것이다.

캥거루의 유연한 인대와 근육은

스프링과 같은 작용을 해서 뛰어다닐 때

소모되는 에너지를 최소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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