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갭파크

푸른 바다. 2021. 3. 20. 16:07

갭파크

 

2018년 6월 24일 일요일

뉴질랜드, 호주여행 8일째

 

호주 시드니여행 3일째

오늘 일정은 시드니 동부해안에 있는

더들리 페이지와 갭파크

그리고 시드니 시민들이 사랑한다는

본다이 비치를 보고 난 뒤 점심식사를 하고는

시드니 타워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내부 투어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밤에는 이번 호주여행의 대미를 장식 할

시드니항 디너크루즈가 대기하고 있다.

 

 

 

시드니 위치

 

 

 

아침 일찍 브릿지를 건너

시드니 부호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 있다는

더들리 페이지로 가는 중이다.

 

 

 

차창으로

시드니 도로 주변 풍경을

찍어 본다.

 

 

 

 

 

 

 

 

 

 

 

 

 

 

 

길가에 있는

시드니 부자들의 집들을

찍어봤다.

 

 

 

 

 

 

 

 

 

더들리 페이지는

본다이비치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으며,

언덕으로 올라가면 시드니 풍경을

한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뷰가 있어서 유명한 곳이다.

 

 

 

정원은 뒷쪽으로

넓게 나 있다고 한다.

 

 

 

 

 

 

 

 

 

 

 

 

시드니 로즈 베이 수녀원

 

 

 

가이드가 우리를 내려준 곳이다.

 

 

 

하버 브릿지가 보이는

이 곳에서 대강 경치를 보란다.

언덕 위에 가도 비슷하니

오늘 일정이 많은 까닭으로

이해하라니 어쩌겠누.ㅋ

 

 

 

장소를 조금 옮기니

시드니 시내가 보인다.

시드니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동시에 잡지는 못했다.

 

 

 

 

 

 

더들리 페이지 사진을

인터넷에서 퍼 왔다.

이곳은 시드니 시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조망권을 가진

언덕위 부촌 마을의

더들리라는 한 개인의 땅인데

땅 주인은 땅을 시에 기부하는 대신

개발하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이용되길 바랬는데,

지금도 여전히 마을 공동의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한다.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하버 브릿지

 

 

 

ROSE BAY CONVENT

로즈 베이 수녀원

 

 

 

 

 

 

 

 

 

 

 

 

역광이지만 한 컷

 

 

 

이 곳 갭파크는

자살바위라고 불릴 정도로

자살하기 좋은 곳으로 실제로

수 많은 사람들이 자살했다고 한다.

부산에도 태종대에 가면 푸른바다를 보며

뛰어내린다는 자살바위가 있는데

사람들은 푸른바다를 보면

더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이 든다고 한다.

 

 

 

오랜 세월 침식과 퇴적으로 형성된

절벽 바위에 수많은 틈이 생겨서

갭(Gap)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멀리 길게 바다로 나와 있는

노스헤드 단구

 

 

 

갭 파크에서

워낙 많은 사람들이 자살하다 보니

온통 주변에 다 펜스가 쳐져 있다.

그리고 곳곳에 꽃병에 꽃이 담겨 걸려있다.

호주 개척 시절에는

영국에서 끌려온 죄수들이

자살을 감행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동쪽 바다 쪽으로 나가는 숲 이름

돈 리치 ​그로브(Don Ritchie grove)

 

 

 

고인돌 같은 바위가 있는 전망대

 

 

 

북쪽 갭 절벽과

멀리 잭슨 베이 북쪽 시가지

 

 

 

영화 빠삐용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 빠삐용이 뛰어내린 절벽이

바로 갭파크의 갭 절벽이라고 하는데,

극중 빠삐용이 갇혔던 곳은

남미 기아나의 악마의 섬으로

자메이카 니그릴 해안 절벽지대에서 찍었고,

뛰어내려 탈출한 절벽 장면은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이판 만세절벽,

발리 남단 부킷반도 울루와투 절벽사원과

이곳 갭파크가 빠삐용 촬영지로

잘못 입소문이 났다 한다.

 

 

 

칼로 자른 듯

반듯한 절벽이 장관이다.

 

 

 

해발 100m의 단애절벽에

부딪치는 파도가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룬다.

 

 

 

 

 

 

한정 없이

바라보고 있고 싶다.

 

 

 

공원 초입의 조그마한 탑은

마을사람들이 갭 출신 전몰 장교를 기려

1900년에 세운 위령탑.

'1900년 2월 18일 서른여섯 살에

남아프리카 파드버그전투에서 전사한

고 G J 그리브 대위를 기리며'라고 새겨져 있다.

남아프리카에 사는 네덜란드인, 보어(Boer)인과​ 영국이

식민지 주도권을 놓고 맞붙었을 때

영연방 일원 동맹국으로 1만5천명이 참전했던

​보어전쟁(1899~1902) 희생자이다.

 

 

 

공원 한쪽에 1857년 침몰한

영국 함선이 남긴 거대한 닻이 보존돼 있고,

그때 함선과 함께 수장된 선원을

기리는 추모탑을 볼 수 있다는데

그것은 못 보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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