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 요한 거리, 노르웨이 왕궁, 국립극장, 국회의사당 비가 오다 안오다를 반복하는 가운데 아케르스후스성을 보고 중국식 레스토랑인 금산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카를 요한 거리에 왔다. 여기서 40분 자유 시간을 가지고 금산 레스토랑 앞으로 가야 한다. 여행전 검색으로 알고 온 카를 요한 거리를 중심으로 보고 싶은 곳이, 왕궁, 국립극장, 국회의사당, 국립미술관,오슬로대학, 오슬로 대성당, 입센박물관이었는데 정확한 위치도 모른채 방류된 이 상황에서, 시간을 계산해 보니 금산까지 가는 시간 10분 제하고 남는 시간은 30분이었다. 일행 모두가 나를 기다리는 상황은 만들지 말아야 하겠기에, 뭉크의 절규를 보고 싶은 맘 간절하지만 선택의 여지 없이 국립미술관과 입센박물관은 제외 시켰다. 그리곤 거리 끝쪽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