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토
소렌토의 아름다운 전망을 비가 오는 버스 안에서 마주하게 되었다.
유럽 여행중 화창한 맑은 날씨가 계속 되다가
유럽에서 8일째 되는 나폴리, 폼페이, 소렌토 관광하는 날 비가 왔다.
맑은 날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지 못하였지만
대신 운치 있는 우중의 소렌토 바다를 가슴 가득 담고 왔다.
소렌토 전경
그리스인에 의해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대 로마제국 시대에는 수렌툼이라는 휴양지였다.
로마제국의 지중해 감시 해안방어요새로 건설하였으며 해안절벽에 해안포 유적이 있다.
7세기에는 자치 공작령의 수도였으며, 1137년에 노르만족에 정복당해 시칠리아 왕국에 편입되었다.
거리의 중심은 타소 광장이며,
1544년 16세기 르네상스 문학 최후의 시인이라 불리는
소렌토에서 태어난 토르쿠아토 타소의 기념비가 있다.
시내에는 15세기에 재건된 성당이 있고,
14세기에 건축된 아름다운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수도원과 캄파니아의 장식미술품,
중세의 조각·그림 및 고전양식의 유물 등이 소장되어 있는 코레알레디테라노바 박물관이 있다.
거리 주변에는 로마제국 시대의 유적이 많다.
나폴리만을 사이에 두고 나폴리와 마주하며,
살레르노에서 35㎞ 떨어진 지점으로,
배후에 오렌지·레몬·포도 등을 재배하는 과수원이 펼쳐진 산지를 등진 경승지로,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의 나폴리 민요로 알려진 곳이다. 포도주·올리브유가 생산된다.
빼어난 전망을 가진 소렌토는
해안가를 따라 수 km에 걸쳐 절벽으로 이어지는데,
배를 타고 바다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특히 아름답다고 한다.
여름철에는 피서지로 그리고 겨울에는 휴양지로 이름난 리조트이다.
아말피 해안가
버스로 이동중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햇빛을 담은 노란색에 달걀 모양,
그리고 특유의 우툴두툴한 표면의 소렌토 레몬은 그 뛰어난 향과 풍미로 수세기 동안 사랑받아 왔다.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의 벽화와 모자이크가 발굴되면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소렌토의 레몬이 서기 1세기부터 이미 재배되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절벽 아래로 내려다 보는 경치는 그야말로 절경이다.
버스 뒷 좌석에서 찍은 사진
유럽 부호들의 별장이 많은 소렌토는
유명한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집도 소렌토에서 아말피가는 근처에 있다고 가이드가 말했다.
소렌토의 절벽이 보인다.
배가 많이 정박해 있는 곳이 소렌토 항구로 카프리섬으로 출항하는 곳이다.
돌아올땐 대부분 나폴리항구로 돌아온다.
카프리섬은 영국의 촬스 황태자와 다이아나비의 신혼여행지로 유명하며
세계적인 부호들의 별장지로도 유명하다.
BC 29년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는 카프리를 방문하고 그 아름다움에 반해
이 섬보다 훨씬 더 큰 아스키아섬을 카프리섬과 바꾸었다 한다.
황제의 별장과 정원이 있다.
소렌토는 높은 절벽과 절벽에 지어진 집들이 예사롭지 않다고 한다.
여름엔 비치 파라솔등이 설치되는 해수욕장이다.
소렌토는 해안가를 따라 수 Km에 걸쳐 절벽으로 이어 지는데 ,
배를 타고 바다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특히 아름답다고 한다.
이탈리아 남부는 심한 빈곤으로 인해 이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아르헨티나 쪽으로 이민을 갔다고 한다.
그때 이민 갔던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며 많이 들었던 노래가 돌아오라 소렌토로였다 한다.
살바토레 이태리 버스기사님이 버스로 이동때마다 칸초네를 늘 틀어 주었는데,
이 이야기를 듣고 난 뒤부터
돌아오라 소렌토로가 나오면 왠지 그들의 눈물이 느껴져 가슴이 애잔했다.
계곡 아래 높은 고가도로와 터널이 이어지는 곳
돌아오라 소렌토로는
1902년 형제인 E. 데쿠르티스가 작곡, 다비데 쿠르티스가 작사 한 것으로
피에디그로타 가요제에서 발표한 명곡이다.
소렌토의 아름다운 풍경을 찬양하면서 떠나가는 애인에게 잊지 못할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겠노라고 연인에게 호소하는 노래이다.
돌아오라 소렌토로(Torna aSorrento)
이탈리아어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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