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오슬로] 홀멘콜렌 스키점프경기장

푸른 바다. 2013. 7. 19. 00:59

홀멘콜렌 스키점프경기장

 

 

 

오슬로 민속박물관에서

홀멘콜렌 스키점프 경기장으로 가는 길은

오슬로에서도 비싼 주택가라고 하는데

차창을 때리는 비 때문에 사진을 찍지 못했다.

 

홀멘콜렌 가는 길 

 

오슬로 시내와 오슬로 항이 내려다 보이는 해발 412m의 언덕에는 홀멘콜렌 스키점프대와 스키 박물관이 있다.

급경사를 이루고 있는 이 언덕으로 올라가는 도로 양편으로는 고급 주택들이 들어서 있는데,

 시내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빼어난 전망을 가지고 있어 이 도시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지역이라 한다.

 

홀멘콜렌 스키점프대

 

1892년에 개장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스키점프 경기장이다.

노르웨이 남부의 오슬로 북쪽 외곽지역에 있으며,

 노르딕 스키 종합 경기 시설인 홀멘콜렌 국립 아레나에 속해 있다.

세계 최초의 스키점프대회가 열린 1892년에는

급경사면을 갖춘 언덕 지형을 활용하여 돌을 쌓아 올린 경기장이었으며,

1910년 이후 20여 차례에 걸쳐 개·보수가 이루어졌다.

3만여 석의 관람석을 갖춘 국제규격의 경기장으로 1952년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1930년, 1966년, 1982년, 2011년 세계스키선수권대회 등이 개최되었다.

릴레함메르와 트론하임에 있는 스키점프대와 함께 스키점프 종주국인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시설이다.

 

스키점프

 

북유럽의 언덕이 많은 지방에서 시작된 경기로서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더불어노르딕 스키의 한 종목이다.

 스키를 타고 인공으로 만들어진 급경사면을 활강하여 내려오다

도약대로부터 직선으로 허공을 날아 착지하는 방식인데,

활강과 비행하는 모습이 화려하고 아름다워 '스키 경기의 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놀이에서 기원하여 차츰 스포츠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으며,

1862년 노르웨이에서 첫 스키점프 대회가 열리는 등

19세기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겨울 스포츠의 한 종목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동계올림픽에서는 1924년 프랑스의 샤모니에서 열린 제1회 대회부터

같은 종목인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함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Holmenkollen은 오슬로 가장 높은 곳 답게, 경사진 곳이 많다.

그래서 예로부터 노르웨이 주민들은 한 겨울이면 이곳에 모여 썰매를 타거나 스키를 타곤 했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노르웨이의 자랑거리인 상징물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노르웨이의 자존심 스키점프 국제 대회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며,

겨울 스포츠 강국인 노르웨이의 랜드마크이기도 하다.

 

 

매년 약 1백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기 관광지이며,

스키점프 가상체험관, 스키 박물관, 리조트, 기념품점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키 박물관

 

홀멘콜렌 스키점프타워의 건물 내에 2층으로 구성된 스키 박물관 전시실에는

기원전부터 시작된 4천여년의 스키 역사에 대한 자료와 장비 등을 전시하고 있다.

 2,500년 전에 스칸디나비아 지방에서 고대인들이 사용했던 스키,

'스키의 아버지'라 불리는 노르하임이 개발한 최초의 스키,

 노르웨이의 탐험가 프리드쇼프 난센과 로알 아문센이 극지 탐험에 사용했던 장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스키점프 가상체험관

직접 스키점프를 타는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수 있는 시뮬레이션 장치도 있다.

 

노르웨이의 요정인 트롤이 스키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검색해 보니 보크 노르웨이어로 ‘땅에 있는 개’라고만 쓰여져 있다.

 

프리드쇼프 난센 Fridtjof Nansen

 

1888년 세계 최초로 그린란드를 횡단하였으며,

고트호프에서 월동하는 동안 에스키모의 생활을 연구하여

1890년 '그린란드의 최초의 횡단'과 '에스키모의 생활'을 썼다.

1893∼1896년 프람호로 북극탐험에 나섰으며, 북위 83°59'까지 표류하다 F. H. 요한센과 함께

 배에서 내려 개썰매와 카약을 이용하여 북위 86°14'지점에 도달하였다.

이 지점은 당시까지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북방이었다.

이 탐험기록을 '극북'(1897), '노르웨이의 북극탐험'(1900∼1906)으로 남겼다.

국제연맹의 노르웨이 대표였고

제1차 세계대전 후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포로의 본국 송환·난민 구제에 힘썼다.

 

난센(Fridtjof Nansen | Fridtjof Wedel Jarlsberg Nansen)
 

                                                              출생-사망   1861년 10월 10일 (노르웨이) - 1930년 5월 13일                           

                                                              학력          크리스티아니아대학교 동물학       

                                                              수상          1922년 노벨평화상                    

     경력          1927 국제연맹군축위원회 노르웨이 대표

                                                                              1910~1914 북대서양,북극해 및 시베리아 탐험

                                                                              1906~1908 노르웨이의 영국 주재 초대대사                     
 

                
             

해마다 개최되는 홀멘콜렌 경기는 국왕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노르웨이의 가장 큰 연중행사의 하나이다.

 

 

 이곳에 있는 56m 높이의 스키 점프대는 1952년 동계올림픽 때 공식경기장으로 사용되었고

지금도 매년 3월에는 홀멘콜렌 국제 스키점프 경기가 열린다.

 

 

겨울에는 스키 점프장으로 많이 사용되지만 평소에도 전망이 좋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아래로 내려다보니 무서웠다.

어떻게 이런 높이에서  날아가 착지를 한다니...

예전에 국가대표 영화를 볼때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무주에 있던 국가대표 영화 촬영지에 있는 스키점프 세트장을 찍은 사진이다.

 

저 점프대 맨 끝이 스타트점이다.

 

 

 

(참고,출처: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