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롬
북유럽 여행 제 4일째 일정
플롬- 뮈르달-보스-베르겐-하당에르피요르드-하당에르 비다(고원지대)-야일로
어제 아름다운 라르달 마을에서 1박하고
다시 플롬으로 와 플롬스바나 산악 열차를 타고
아름다운 플롬스달렌 계곡의 풍경을 감상하고
보스를 거쳐 베르겐으로 갈 예정이다.
도로 위의 터널로는 현재 세계 최장인 라르달 터널(24.4km)
라르달 터널은 1995년에 착공하여 2000년 11월 완공되었는데 안전을 위해 S자로 건설되었고
조명도 어둡게 하여 운전자가 더욱 신경을 쓰도록 했으며 터널에서 사고가 나면 13만 개의 조명등 색깔이
바뀌어 사고 사실을 터널에 진입하는 운전자에게 알려줘 대처하도록 한다.
해저터널로는 일본에 있는 세이칸 터널과 영불터널이 라르달터널 보다 길다.
스위스는 알프스를 넘으며, 환경을 오염시키는 차량의 통행량을 줄이기 위해
산악지대에 57Km짜리 터널을 공사중인데
2017년에 완공을 목표로하고 있어 그때가 되면 세계 최장의 터널로 탄생하게 된다.
데칼코마니 경치
라르달에서 플롬으로 가는 도중의 풍경들
호수에 경치들이 그대로 투영되어 멋있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산간의 평지라는 의미를 지닌 플롬은
아울란 피요르드와 산에 둘러싸여 풍요로운 자연혜택을 받고 있다.
플롬은 주민이 겨우 500명 정도의 작은마을인데
여름이면 대형 쿠르즈선도 기항하고,
전세계 관광객이 몰려온다.
아울란 피요르드 안쪽 깊이 자리한 자그만한 바닷가 마을인 플롬은
뮈르달로 향하는 플롬 산악열차를 타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년 30만명)이 오고 가는 곳이다.
플롬 마을 관광버스
플롬은 해발 1300m에 자리한 송네피오르의 내륙 관광 허브다.
닻인가?
안내소인것 같은데...
플롬에 머물고 여유가 있다면, 레포츠에 도전해 볼 수도 있다.
작은 고무보트를 타고 피요르드를 질주하는 피요르드 사파리나,
카약이나 하이킹 등을 예약없이도 쉽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옛 플롬역 역사를 개조해 플롬 산악철도의 역사적인 자료를 모아 놓은 플롬스바나 박물관이 있다.
플롬산악철도
1940년 8월 1일 개통했다.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베르겐을 연결하는 베르겐선의 지선이다.
베르겐선의 뮈르달역에서 에울란피요르드 안쪽 끝의 작은 포구에 있는 플롬역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총 길이 20.2km의 단선궤도 산악 관광열차이다. 노르웨이 국립 철도에서 소유·운영한다.
풀롬산악철도
1923년부터 건설이 시작되어 약 20년간의 난공사끝에 완공되었다.
뮈르달에서 플롬까지 총 11개 역과 20개의 터널이 있으며,
표고차는 863m이고 최대 경사는 55도에 이른다.
최고속도는 시속 40km이며, 운행 소요시간은 약 50분이다.
유람선과 풀롬스바나 철도가 같이 보인다.
철도의 종착역인 작은 산악마을 플롬항에서는 다양한 노선의 유람선들이
에울란피요르드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송네피요르드 지류인 내뢰피요르드와
세계에서 가장 긴 피요르드인 송네피요르드 등 주변의 관광 명소들을 연결한다.
플롬산악철도는 오슬로에서 기차, 버스, 페리, 산악열차를 이용해베르겐까지 연결되는
노르웨이 최고의 패키지 여행상품인 '노르웨이 인 어 넛셸(Norway in a nutshell)' 코스의 핵심코스다.
프롬에서 미르달 역 그리고 베르겐까지 구간을 피오르드와
아름다운 산간마을, 그리고 고색창연한 베르겐 등
노르웨이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알짜배기 여행코스를 일컫는 말로 'Norway in a nutshell'라 부른다.
플롬역
이 산악열차는 펙키지 여행을 한 우리에겐 일인당 80유로하는 옵션이다.
플롬역에서 뮈르달역까지 20Km 구간을 1시간 남짓
우리가 탈 산악 열차인 플롬스바나 열차는 08:40분에 출발한다
.
1923년 공사를 시작하여 1944년 개통된 플롬스바나 열차는
케이블이나 톱니바퀴 없이 운행되는 철도중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철길로 최대 경사는 55도인데 가파른 협곡을 운행하며 빙하가
빚어놓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한다.
겨울철을 제외한 5월부터 9월까지 하루 9~10회 운행하며,
연간 50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플롬 산악철도를 이용한다.
이 열차에는 한국어 방송과 안내 화면이 제공된다.
해발 2m의 플롬 역을 출발한 기차가
해발 866m의 뮈르달 역까지 20Km의 구불구불한 산 길을 오르는 동안
협곡과 눈 덮힌 산의 가파른 절벽에서 떨어져 내리는 폭포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야생 그대로의 노르웨이 산악풍경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플롬스달렌 계곡은
험준한 산악지형과 많은 폭포와 깊은 협곡이 이어져 있어
웅장하고 신비로운 풍경을 보여준다.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은 무슨 복을 타고 났길래
이런 청정한 대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갈까라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이곳 플롬에서 뮈르달역까지는 20여km정도 되는데
그 중에 터널은 모두 20개이며 그 길이는 모두 6000m가 된다고 한다.
강과 계곡을 세번 교차하고
강에 교량을 건설하는 대신 철도 밑으로 강물이 흐르도록 터널을 뚫었다고 한다.
높이 140미터인 폭포가 보인다.
협곡의 아름다운 절경과 눈앞에 펼쳐진 목초지의 그림 같은 모습,
산 정상에서 길게 흘러내리는 크고 작은 폭포,
산등성이에 쌓인 한여름의 흰 눈 이 모두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절경이다.
폭포를 줌으로 당겨 찍었다.
이 산악 기차길은
가파른 비탈과 급격하게 구부러지는 길을따라 건설되어
노르웨이의 뛰어난 공학기술을 입증하고 있고,
이처럼 가파른 협곡을 운행하는 기차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한다.
이 철도는 1923년에 시작하여 17년이 걸려 1940년 8월1일에 증기기관차가 임시 개통되고
1944년에는 전철이 운행되었다고 한다.
겨울철에는 하루 4번 여름철에는 하루10번 운행한다
기차 창문을 통해 찍은 사진이라 선명 하지 않다.
산악열차가 통과하는 풍경이 아찔하면서도 웅장해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기찻길로 꼽힌단다.
깊은 계곡을 가로지르며 강이 흐르고,
눈 덮힌 가파른 산의 절벽에서 폭포가 흘러내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는데
사진에 그 아름다움이 다 담겨지지 않아 너무 아쉽다.
융프라우 산악열차의 경우 톱니바퀴로 되어있는 레일을 따라 오르고 내리는 반면,
이곳 열차는 철길 위를 달리는 보통 열차란다.
지그재그로 되어있는 단선 철길을 따라 기차가 오른다고.
정상인 뮈르달역 까지 모두 11개의 역이 있는데
효스폭포가 있는 쿄스포센역은
해발 669m로 7번째 역이다.열차는 25분만에 93m 높이의 웅장한 효스폭포가 있는 역에 도착해 여기서 5분간 정차한다.
관광 시즌에는 여행객을 위해 폭포의 물보라를 배경으로
노르웨이 목동들의 전설 속 요정인 훌드라를 재현하는 춤 공연이 펼쳐진다.
열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두 나와 사진을 찍느라 복잡하다.
쿄스포센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훌드라 요정의 전설을 재현하는 깜짝 퍼포먼스가 연출된다.
거칠게 내리치는 물줄기 바로 옆 바위 위에
빨간색 긴치마를 입은 훌드라 복장을 한 요정(아르바이트 대학생)이 홀연히 나타나
남자를 홀려 데려가기 위해 음악소리에 맞춰 춤을 추다 자기를 따라 오라는 손짓을 하며 사라진다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요정 역활을 하는 직원이 출근 전이라 퍼포먼스를 보지 못했다.
전설에 의하면,
어느 날 밤 신기한 음악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훌드라 요정이 나타나 마을 남정네들을 홀린다.
이 기이한 음악소리를 들은 마을의 남자들은 요정의 뒤를 따라 산 위로 올라갔고,
훌드라 요정은 따라온 남자 모두를 양으로 변하게 하여 폭포 속으로 몰아 사라지게 한다.
그 이후 사라진 남자들은 어디로 갔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는 전설이 프롬스탈렌 마을에 전해져 내려온다.
산 정상에 가까운데도 낙차가 93m나 되고
상부는 호수로 되어있다고 한다.
물보라가 엄청 휘날리기 때문에 미친년 폭포란 별명을 가졌단다.
쿄스포센역은 해발 699m로 플롬역에서 15.6km 떨어진 지점이다.
산 정상에 있는 만년설이 녹아 레이눙가호수(Reinunga Vatnet)를 이루고
이 호수물이 넘쳐 거대한 폭포를 형성하고 있는데, 일명 훌드라 폭포라고 한단다.
레이눙가 호수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은 너무나 깨끗하고 파란색을 띠고 있다.
길이는 20.2Km에 불과하지만 터널이 20개로
18개의 터널은 사람 순수의 힘으로만 뚫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공사 초기에는 한달에 1m밖에 나가지 못했다고 한다.
우리는 베르겐으로 가기 위해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보스역까지 기차를 타고 내려가야 한다.
산악열차인 플롬스바나의 종착역인 미르달(Myrdal)역
뮈르달 역은 해발 866m의 산 중턱에 있는 조그마한 역으로
오슬로에서 베르겐까지 가는 정기노선 중간 역이기도 하다.
잠시후 플롬스바나 산악열차의 종착역인 뮈르달(Myrdal)역에 도착했다.
여기서 오슬로와 베르겐으로 가는 NSB 정기열차가 있다.
뮈르달역 카페
역무원 아저씨
빨간색인 베르겐 레일 웨이는 베르겐까지 가는데
우리는 이열차로 갈아 타고 버스가 기다리는 보스까지 간다.
줌으로 찍어 봤다.
보스역 근처의 풍경들
뮈르달역에서 거의 1시간을 달려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보스역에 도착했다.
무료화장실로 가기 위해 열심히 가고 있는 중이다.ㅋ
눈으로 덮여 있는 산이 보이는 보스는
매우 평화로워보였다.
여기서부터는 보스에서 베르겐 가는 길의 풍경들이다.
(내용 일부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네이버 오픈백과)
'노르웨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르겐] 브뤼겐거리, 베르겐어시장 (0) | 2013.07.31 |
---|---|
[베르겐] 플뢰옌산 (0) | 2013.07.29 |
[오슬로, 라르달] 북유럽 여행 제3일째 식사 (0) | 2013.07.26 |
[라르달] 라르달 마을과 린드스트롬 호텔 (0) | 2013.07.25 |
[구드방겐~플롬] 송네피요르드 (0) | 2013.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