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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미라벨 정원,호엔잘츠부르크성,게트라이데 거리,모차르트 생가,대성당,레지덴츠,레지덴츠 광장, 돔광장,카피텔 광장

푸른 바다. 2014. 7. 5. 14:50

잘츠부르크

 

 

 

미라벨 정원,호엔잘츠부르크성,게트라이데 거리,모차르트 생가,

 대성당(돔성당),레지덴츠,레지덴츠 광장, 돔광장,카피텔 광장 등

 

 

여행 제 5일째 4월26일 토요일

오늘은 어제 보지 못한 잘츠부르크 시내 관광을

아침 일찍부터 하고 멜크로 넘어가 수도원을 보고는

비엔나로 들어 갈 예정이다.

잘츠부르크라는 도시는 오래전 초등 5학년때 중앙동 국제극장에서 봤던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알기 시작한 도시고,

또한 내 생애 최초 다른나라에 가 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든 도시기도 하다.

 

 

41년 전 사운드 오브 뮤직을 스크랩한 앨범

 

다시 앨범을 꺼내 보니 40년이라는 세월이

소리없이 사라짐을 느낀다.

 

 

성 아드레 성당

 

 잘츠부르크 는

서부 독일의 국경 근처, 잘차흐강의 양안에 있는 공업도시이다.

로마시대에 생긴 도시이며,

8세기에 주교청이 설치된 후 교회령이 되어 가톨릭 주교가 통치하였고,

가톨릭문화의 중심지로서 발전하였다.

 

 

잘츠부르크란 지명은 소금(Salz)의 성(burg)으로 이름 그대로

 예로부터 소금산지로서 유명하며, 

지금도 이곳의 소금이 전국에 공급되고 있다.

 

 

관광과 문화, 대학, 겨울 스포츠의 도시이며

또한 박람회의 도시이기도 하다.

제2차세계대전 중에는 폭격으로 파괴되었으나,

아직도 중세의 교회와 궁전 등 바로크 건축의 작품이 많이 보존되어 있어

북쪽의 로마라고 부른다.

1996년, 유네스코가 도시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BMW와 포드,포르쉐등 자동차 회사들이

이 곳에 지사와 공장을 가지고 있다.

 

 

해마다 셀 수 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이 곳은

모차르트의 생가 외에 바로크 건축 양식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잘츠부르크 대성당과 호엔잘츠부르크성,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미라벨 정원 등 볼거리가 많다.

 

 

W.A.모차르트의 출생지이며,

그를 기념하여 세계 정상의 종합 음악제인

 잘츠부르크 음악제가 해마다 여름철에 개최된다.

 

잘츠부르크 시티투어 버스 정류소

 

오스트리아 도시들 중 가장 아름답고,  

알프스에서 흘러나온 잘자흐 강이 신 시가와 구 시가 사이를

유유히 흐르고 있는 이 아름다운 도시에서 

  모차르트는 1756년에 태어나 25세인 1781년까지 살았다.

 

 

잘츠부르크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성수기에는 현지 주민들보다 관광객들이 훨씬 많은 때도 있다.

겨울철에는 스키가 중요한 관광 상품이나 잘츠부르크 자체에는 스키 시설이 없고,

 도시 남쪽의 많은 스키 지역으로의 관문 역할을 한다.

 겨울철 잘츠부르크 공항에는 유럽의 많은 전세기가 드나든다.

 

 

잘츠부르크는

 인구 149,000명이 거주하는 유서 깊은 관광 도시다.

 

 

 

 

미라벨 정원의 작은 옆문으로 들어가고 있다.

 

 

아름다운 정원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미라벨궁전은

1606년에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사랑하는 여인 살로메 알트를 위해 만든 여름 궁전으로 당시에는

여인의 이름을 따 알테나우라고 불렀다.

그는 그녀와의 사이에 15명의 자녀까지 두었는데

당시 성직자는 결혼이 금지되어 있었으므로 후에 실각하여 요새에 감금되어 죽었다.

그의 후임자인 마르쿠스 지티쿠스 대주교는

알테나우궁에 미라벨이라는 새 이름을 지어 주었다.

 

 

 

 

꽃 색깔들이 너무 곱다.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이다.

 

 

 

호엔잘츠부르크성과 조각상의 매치가 찍고 보니 멋있다.

 

 

중앙분수 주위에는

그리스 신화 속 영웅들의 조각상이 늘어서 있다.

 

 

멀리 산 위에 있는 요새 호엔잘츠부르크 성은

  한번도  점령당한 적 없는

산 위에 위치한 방어용 성으로

 중부유럽의 성채중 가장 완벽하게 옛 모습을 간직한

현존하는 성이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와 아이들이

이 분수 주위를 돌며 노래를 불렀다.

 

 

 미라벨 정원의 중앙 분수와 그 주변에는

그리스 신화 속의 영웅들 조각상이 많이 늘어서 있다.

 이 조각상들은 1690년에 이 정원을 구상하고 실천에 옮긴 피셔 본 에를라흐가

 이탈리아의 후기 바로크 건축을 공부하고 돌아와 설치하였기 때문에 

이탈리아의 조각상들과 비슷한 면이 많다고 한다.

 

 

분수대 주변의 조각품으로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사빈느 여인의 납치를 본 딴 조각 작품인데

 바로 이 조각상 뒤에 바로크박물관이 있다.

 

 

 

 

이 정원은 1690년에 만들어졌으나

 화재로 인해 1818년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가

폰 트랩 대령 집으로 가면서 춤을 추던 길이다.

 

 

미라벨 정원은 아름다운 정원이란 뜻이다.

 

 

미라벨 정원은

분수와 연못, 대리석 조각물과 아름다운 꽃들로 잘꾸며져 있어

 결혼식 장소로도 많이 찾는다.

 

 

성 아드레 성당의 대칭적인 첨탑이 보인다.

 

 

바로크 양식의 전형을 보여주는 이 궁전은

 아름다운 분수와 연못, 대리석 조각, 꽃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미라벨 궁전은

규모는 작아도 콘서트가 많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데,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궁전 내 대리석 홀에서 대주교를 위해 연주를 하였으며,

 지금도 실내악 연주회가 자주 열린다. 

 또 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결혼식이 열리는 식장으로도 인기 있는데,

 결혼식이 끝나면 꽃 장식 마차를 타고 시내를 한 바퀴 돈다고 한다.

 

 

 미라벨 정원은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화단 구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분수와 조각배치가 훌륭하며 여러 가지 꽃들이 아름다워서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도레미송을 부르는 배경으로 사용된 곳이기도 하다.

 

궁전 옆 북문쪽에 청동으로 조각된 페가수스 분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날개가 달린 천마인 청동 페가수스상

 

 

북쪽 문 앞에는

정교한 청동조각으로 꾸민 페가수스 분수가 있다.

 이 정교한 청동 조각은

여러 해 동안 시청광장에서 시장광장으로 옮겨 다니다

이곳 미라벨 정원에 자리를 잡았다.

 

 

페가수스 분수 여기서도

 대령집 아이들이 도레미송을 불렀다.

 

 

 

7개의 난장이 석상이 있는 곳이다.

 

 

 

 

 

 

 

 

 

 

 

 

저 돌 계단에서도 도레미송을 불렀다.

 

 

 

 

프란츠 요셉황제가 1,854년 대중에게 개방했다.

 

 

 

미라벨 정원 한쪽 구석에 있는

이 터널 길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여주인공 마리아가 어린이들과 함께 도레미 송을 불렀던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영화의 추억을 찾아 찾고 있는 곳이다.

 

 

 

마리아와 아이들이 노래하며

뛰어 나올 것만 같다.

 

 

 

 

 

밖으로 나가는 길이다.

 

 

마지막으로 미라벨 정원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굿바이 하고는 뒤를 돌아 나갔다.

 

 

여기가 정문쪽인데

들어 올때는 버스가 파킹하기 좋은 곳에서 내리느라

시티투어하는 버스 정류소에서 내려

작은 옆문으로 들어 왔었다.

 

미라벨궁전의 남쪽 정문

 

성삼위일체성당

 

마카르트 광장에 있는

 웅장한 바로크 건물인 성삼위일체 교회 모습으로

피션 폰 에를라흐(1694~1702)가 설계한 건물로 가운데

달걀형 모양의 돔을 중심으로

두 개의 작은 쌍둥이 탑으로 돼 있는 피사드궁전 스타일로

되어 있는 교회이다.

 

 

 

잘츠부르크시 어디서든 보이는

호엔잘츠부르크성

 

 

 

모차르트 하우스

 

미라벨 정원에서 마카르트광장쪽으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모차르트 하우스

모차르트 하우스는 모차르트가 17세때 게트라이데 거리의 생가에서

 이사를 온후 1780년까지 살았던 곳으로
1711년 법령으로 춤 교습이 허락된후 이곳에 살았던 사람이 귀족들에게 춤을 가르치면서
춤의 대가라는 뜻의 탄츠마이스터 하우스라고도 부른다.
모차르트 남매가 떠난 뒤 아버지인 레오폴트 모차르트가 혼자 살다가 숨을 거두었던 곳으로
건물 내부에는 모차르트 가족의 삶과 건물 역사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이 집은 1944년 10월 16일 폭격을 받아 오른쪽 절반이 파괴되었으나

모차르트의 음악실은 다행히 피해를 입지 않았다.

1981년 6월 12일 기념관으로 개관하고,

 1989년에는 국제 모차르트협회가 모차르트 시대에 맞게 다시 고치기로 하고

 전 세계의 모차르트 애호가들로부터 모금하여 새롭게 개관했다.

 

 

잘츠부르크 대주교로부터 받은 집으로

모차르트가 생가를 떠난 뒤 1773년부터 1780년까지 살았던 집이다.

모차르트 사후 후손들에 의해 다시 시에 기증 되었다고 한다.

 

 

 

산 위의 성채와 첨탑들,

그 밑으로 유유히 흐르는 강이 있는 아름다운 도시

잘츠부르크

 

유유히 흐르는 잘자흐강과 잘츠부르크성의 전경

 

윗쪽에 호엔잘츠부르크 요새가 보이고

왼쪽부터 신 레지덴츠 종탑, 돔성당 원형탑과 두 개의 종탑

그리고 맨 오른쪽 둥근 돔은 잘츠부르크 대학 콜레기엔교회의 탑이다.

 

호엔잘츠부르크성

 

잘츠부르크의 상징인 곳으로 구시가지에서 가장 높은

묀히스베르크산 120m 지점에 위치한 성이다.

 1077년 신성로마제국(독일) 황제와 로마 교황 사이에 주교 서임권 투쟁을 벌이던 시기에

 교황청 게르하르트 대주교가 남독일 제후의 공격에

대비해 세우기 시작한 철옹성으로 17세기까지 증축 확장되어

온전히 옛 모습이 잘 보전된 유럽에서 가장 큰 중세시대 성 중 하나이다.  

 

호엔잘츠부르크성

 

성채 내부에는

15세기에 설치된 무기고와 대포 설치대가 여전히 남아 있고, 

대주교 거실이던 황금의 방,

 무기와 고문 기구 등이 전시된 성채 박물관,

모차르트나 하이든이 연주했다는 1502년에 만들어진 거대한 파이프오르간인

 잘츠부르크의 황소,

영상실, 고문실, 시내 조망소인 영웅탑 등이 있는데

 이 영웅탑에서 바라보는 시내 풍경이 유명하다고.

 

 

요새답게 성안에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주택부터,

대장간, 목욕탕, 학교, 전망대, 식당 등

중세 사람들의 생활 상이 느껴 질 수 있도록 최대한

보존 해두었다고 한다,

 

 

호엔잘츠부르크 성은

 20세기 초반에는 1차세계대전 당시의 이탈리아 죄수들과

1940년대 나치전범들을

수용하는 감옥으로 사용됐다고 한다.

 

 

 호엔잘츠부르크성은 야경으로도 유명하다는데...

 

잘자흐강

 

 하류 쪽을 바라보는 것도

잘츠부르크의 아름다운 전망 중 하나이다.

 

 

 

잘츠부르크는

 도시 그 자체만으로도 유럽 최고의 관광지임을 자랑한다.

 얼마 전 일본에서 있었던 여론 조사에서도

 가장 여행하고 싶은 유럽 도시 1위로 잘츠부르크가 선정되었다.

 

 

 

 

언덕 위에 현대 박물관이 있다.

 

 

 

잘츠부르크를 가르는 잘자흐강 너머로

호엔잘츠부르크성의 구시가지 모습이 들어온다.

 

구시가와 신시가를 이어주는 슈타츠 다리의 사랑의 자물쇠

 

다리 양쪽에 세워져있는 철조망 난간에는

연인들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그들의 사랑이 영원하라고 채워놓은 자물쇠들이 가득하다.

 

 

이 다리를 지나

게트라이데 거리로 가고 있다.

 

 

 

 

 

 

 

 

 

 

 

 

 

 

잘츠부르크 쇼핑의 번화가 게트라이데 거리

 

다리를 건너 게트라이데 거리에 왔다.

게트라이데 거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라고 부르는데

고풍스런 건물들과 아름다운 간판들이 조화롭다.

 

 

게트라이데 거리

잘츠부르크 시내 중심인 슈타츠 다리를 지나 동서로 뻗어 있다.

 도시의 상징인 호헨잘츠부르크성을 향하여 아름다운 쇼핑가를 이루고 있으며,

잘츠부르크의 문화적 특성과 매력이 함축되어 있다. 

 

 

 간판에는

 판매하는 물건을 상징하는 작은 조각들이 걸려 있는데

  우산, 시계, 모자, 등잔 모양 등의 간판이 재미있다.

 

 우산가게

 

시계가게

 

모자가게

 

 

거리 양쪽으로 보석가게, 꽃집, 옷가게 등과 레스토랑, 커피숍 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건물마다 가게의 특징을

연철에 표현한 예술적인 수공간판들이 많이 달려 있어

 독특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200년 이상이나 된 간판도 있다고 하는

잘츠부르크 게트라이데 거리의 간판들은 간판이라기보다

 마치 예술 작품을 보고 있는 것 같다.

 

 

맥도날드의 간판도 미국 오리지날 자사 간판을 버리고

게트라이데 거리 분위기에 맞추어

 

 

조그만 핸드메이드 M자가

  멋있는 철제간판을 매달아 놓았다.

 


이곳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거리로 알려지게 만든

 이 철제 수공간판들은 문맹이 많은 중세시대에

  간판을 보면 무슨 집인지 알 수 있게 했던 전통이

지금까지 내려오는 것이다.

 

 

TV에서

이런 수공간판만 전문적으로 수리하는 사람을

취재한 것을 본 적 있다.

 

 

 

 

 

Mozarts Geburtshaus 모차르트 생가

 

 게트라이데 거리 9번지에

모차르트가 1756년 태어나 1773년 17세때까지 살았던

 모차르트 생가가 있다.

 

모차르트 생가  모차르트 박물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1756년 1월 27일 출생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1770년대 초상화

 

1791년 12월 5일 (35세) 사망

 

가족 초상화

 

가운데에 볼프강,

왼쪽에 누나 마리아 안나 모차르트,

오른쪽에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

벽에 죽은 어머니의 초상화

[이미지 출처: 위키백과]

 

노란색 외벽의 모차르트 생가

 

모차르트가 17세까지 살았던 생가는

1917년 국제 모차르테움 협회에서 인수한 후

현재는 모차르트 기념관으로 사용 중이며,
모차르트가 어린 시절 연주했던 바이올린과 피아노, 악보, 편지,

가족초상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

침실과 응접실, 음악실 등도 당시 모습 그대로 재현되었다.

1층에는 모차르트 얼굴이 프린트된 각종 기념품과

모차르트 CD와 초콜릿을 판매하는 기념품 판매점과 카페가 있다.

 

 

아인슈타인은

“죽음이란 더 이상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을 수 없는 것을 의미한다”란

말을 했단다.

 

 

 

 

 

 

모차르트의 동상이라는데

모습이 음악가가 아닌 로마군인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 곳에 있는 300년 된 토마젤리 카페는

 모차르트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자주 들렀다는데

사진에는 그 건물이 안 찍혀 있다.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는데 화분 옆 집이

 넓이 1.5m로 기네스 북에 기록된 세계에서 제일 작은 집이란다.

 

신 레지덴트와 레지덴츠 광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바로크양식의 아름다운 분수가 보이는

 이 광장에서 매년 모차르트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을 사이에 두고

 카피텔 광장 반대편에 레지덴츠 광장이 있다.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넓은 광장인 레지덴츠 광장에는

왼쪽에 로코코양식의 미카엘 교회가,

 분수대 오른쪽에는 레지덴츠 신관이 있다.

 

신 레지덴츠궁

 

화재로 전소되었다가 1689년에 다시 지어진 건물이다.

신 레지덴트궁 내부에는 주교의 침실을 비롯한 많은 방들과

 도서관, 모차르트가 연주한 홀 등이 있다.

 종탑에서는

 매일  07:00, 11:00, 18:00에 3번 종이 울리는데

 35개의 크고 작은 종들이 화음을 이루며

모차르트의 가극 돈 조반니에 나오는 미뉴에트 등을 연주한다고 한다.

 

 

광장 중앙엔 17세기에 토마스 디가로나(1659~1661)가 만든

 바로크 양식의 세계에서 가장 큰 아름다운 분수가 있고,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가 노래를 부르며 광장을 지나가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레지덴츠광장에서 보는 잘츠부르크 대성당의 옆면

 

잘츠부르크대성당

 

구시가의 중심지인 레지텐츠광장과 카피델광장과

잘츠부르크의 음악제가 처음 시작된 대성당광장 사이에 있는 성당으로

일명 돔성당이라고도 부른다.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았다는 대성당은

1000년의 역사를 넘어선다.

 

 

돔광장에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개최되는데

돔성당 정문 앞에서

 호프만 스탈의 예더만이 최초로 공연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잘츠부르크 대성당

 

대 성당은 744년에 피르길 주교에 의해 창건되어

1181~1200년에 걸쳐 후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개축되었다고 하며,

1598년의 대화재와 

2차 세계대전중에 성당의 일부가 파괴되었지만 1959년에 재건되어

 현재는 바로크양식의 성당이 되었다.

 

잘츠부루크 대성당의 첨탑

 

 

대칭적인

두 개의 첨탑의 높이는 각각 80미터다.

 

 

성당 왼쪽 정문의 황금색 숫자는 성당이 최초 봉헌된 연도이고

다른 황금색 숫자들은 복원한 연도를 새겨 놓은 것이다.

 

 

대성당 입구의 대리석 조각상은

베드로와 바울,

 잘츠부르크의 두 성인 루퍼트와 비르길의 석상이다.

 

 

세 개의 청동대문은 믿음, 소망, 사랑을 의미한다.

 

 

 대성당은 10,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알프스 이북에서 가장 큰 성당이란다.

 

 

 제대 양옆에 설치된 파이프오르간

 

중앙 제대

 

 

성당의 내부는 수많은 성화와 조각품들로 장식되어 있다.

 

 

 대성당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대성당의 보물, 그림, 시계, 가구 등을 전시하고 있는

 대성당 박물관이 있다.

 

 

성당의 실내는 대리석과 그림들로 장식되어 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의 돔

 

 1756년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고 오르간을 연주했던 곳이다.

 

 파이프오르간


 유럽에서 가장 큰 파이프오르간으로

6천 가닥의 파이프가 사용되었고,

 음색을 바꾸는 레지스터의 수도 101개나 된다고 한다.

 

바로크 양식의 분수와 레지덴츠 궁전과 대성당이 있는 광장

 

돔성당 좌우에 있는

레지텐츠궁은 잘츠부르크에 있는 호화스러운 궁전 중 하나로

잘츠부르크 역대 대주교들이 살았던 왕궁이다.

12세기에는 대주교 관저로 사용했고,

16세기 대주교로 임명된 볼프 디트리히가 확장하고 재건해

17세기에 이르러 완성했다.

 

 

이 궁전은 180개의 방과 3개의 안뜰을 가진 건물인데

 현재는 공식만찬이나 회담, 국제 컨벤션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궁전의 내부에는 옥좌의 방, 흰색의 방, 황제의 방,

 모차르트가 초대되어 연주하던 방인 리터르잘 등

180여 개의 화려한 방이 있다.

 

구 레지덴츠궁 뒷편의 프란치스카너교회 첨탑

 

구 레지덴츠궁 뒷편의 첨탑이 있는 교회는

프란치스카너교회로 1167년 화재 후

 13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재 건축되었다.

찰츠부르크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로 구 레지덴츠궁과 연결되어 있다

 

 성모마리아상

 

성당 앞 돔 광장 중앙에 바로크양식의 성모마리아상은

요한과 볼프강 하제나우어 형제가

1771년에 제작하여 슈라텐바흐 대주교에게 바쳤다.

 

 

해마다 7,8월이 되면

잘츠부르크 음악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레지덴츠 갤러리

 

레지덴츠 갤러리에는

 16~19세기 유럽 유명 화가의 회화 2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램브란트, 루벤스 등의 작품이 있다고 한다.

 

 

 

잘츠부루크 대성당과 구 레지덴츠의 연결로

 

카피델 광장

 

묀히스베르크 산의 호엔잘츠부르크 성이

올려다 보이는 작고 아름다운 광장 카피텔 광장

 

 

돔성당 남쪽에 있는 카피델 광장의 황금색 공 구조물로

그 앞에는 서양 장기판인 큰 체스판이 놓여 있으며

그 위에는 호엔잘츠부르크 요새가 있다.

 

 

황금색 공 구조물과 사람 모양이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다시 레지덴츠 광장으로 나간다.

 

 

이제 버스를 타러 아까 지나 왔던 곳으로

다시 가고 있다.

 

 

 

 

아까 지나 올 때 없었던 멋진 차가 있어

일행분들이 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다 찍을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그냥 찍었더니 ㅋ

 

 

다시 게트라이데 거리로 나와

 버스 도착지점으로 가고 있다.

 

유명한 모차르트 쿠겔른 초코릿을 파는 가게

 

1890년 처음 만들어진

 겉포장에 모차르트의 얼굴이 새겨져 있는

 모차르트 쿠겔른초콜릿은 100년의 역사를 넘어서

잘츠부르크의 명물이 됐다.

 

 

모차르트의 도시답게

모차르트에 관련된 기념품 가게들을 많이 볼수있다.

 

 

모차르트를 상징하는 지나친 마케팅 때문에

위대한 음악가의 얼굴이

초콜릿이나 알코올 제품, 화장품에까지 인쇄돼 팔리고 있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만일 모짜르트가 살아있어 저작권을 챙긴다면

그 돈으로 오스트리아를 사고도 남았을거란 말이 나올 정도로

 온갖 것에 모짜르트의 얼굴과 이름이 들어가 있단다.

 

 

잘츠부르크는 과연 모차르트의 도시이다.

 

 

 프란츠 그루베르와 함께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작곡하고 작사한 요세프 모어도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났다.

근처에 위치한 오베른도르프의 사제였던 그는

1818년에 이 노래를 초연했다고 한다.

 

 

 

 

히틀러의 은둔지였던 독수리 요새가

 잘츠부르크 근처의 베르히테스가덴에 위치하고 있단다.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호엔잘츠부르크성에서 내려다 본 잘츠부르크시 전경

 

 

잘츠부르크의 역사

기원전 15년 경

고대 로마인들에 의해 여러 정착지가 하나로 합쳐졌다.

기원전 45년에는 무니시피움의 지위를 얻었다.

이 시기에 유대인 정착민들의 기록이 나타난다.

700년 경에는 도시에  로마관구가 설치되었고, 이후 바바리아를 관장하는 대교구가 되었다.

 당시 이 도시의 경제는 암염 채굴을 통한 소금 생산에 기반했다.

"Salz"는 소금을 뜻하는 독일어이며, 따라서 잘츠부르크라는 이름은 "소금의 도시"를 의미한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은 주변 산에서 채굴한 소금을 수송하는 대동맥의 역할을 했다.

1077년에는 게브하르트 공의 명령으로 요새가 건설되었다

15세기 후반에는 유대인들이 도시에서 추방되었다.

1803년까지, 잘츠부르크 대주교는 도시와 그 주변 지역의 통치자였다.

 대주교 군주 계승자들은 도시를 가꾸어갔으며,

 그 가운데 현재의 모습을 만드는 데에 큰 역할을 한 볼프 디트리흐가 유명하다.

그의 영향으로 잘츠부르크 성당과 미라벨 정원 등의 구조물이 건설되었다.

 잘츠부르크는 1803년에 오스트리아의 일부가 되었다.

제2차세계대전 동안에 도시는 다행히 연합군의 폭격으로부터 큰 피해를 받지 않았다.

 비록 도시의 교량, 성당의 돔 등은 파괴되었지만, 바로크 양식의 많은 건축물들은 손상되지 않았다.

 그 결과, 도시 자체의 양식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몇 안되는 예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출처: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