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네덜란드

푸른 바다. 2014. 9. 18. 12:00

네덜란드

 

 

 

 

 

 

 

 

유럽지도

 

 

네덜란드지도

 

유럽 북서부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독일과 남쪽으로는 벨기에와 국경을 접하며,

 서쪽과 북쪽은 북해와 접한다.

 

 

네덜란드 국기

 

네덜란드의 정식 국가명칭은 네덜란드왕국이며 입헌군주국이다.

 국왕은 국가원수로서 세습제에 의해 계승되며 대외적으로 국가를 대표한다.

 

네덜란드 국왕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부부

 

 

 배우자 막시마 소레기에타, 딸 카타리나-아말리아, 알렉시아, 아리안느

 

 

 

베아트릭스 네덜란드 여왕(오른쪽)과 그의 장남 빌럼 알렉산더르 왕자가 손을 흔들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남성이 왕위에 오르는 것은 100여년 만이다.

(출처: AFP)

 

 

베아트릭스 여왕은 28일 TV 국민연설에서 황태자인 빌렘에게 양위를 발표했는데

국가에 대한 책임은 이제 새로운 시대의 손에 놓여 있다 면서

 여왕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이 오랜 세월 보여준 신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베아트릭스 네덜란드 여왕(가운데) 빌럼-알렉산더르 왕세자(오른쪽)와 막시마 왕세자비

 

 2013년 4월 베아트릭스 빌헬미나 아름하르트여왕은

알렉산드르에게 왕위를 양위했다.
 

 

 네덜란드하면  오렌지색을 많이 떠 올린다.

그것은 입헌 군주국인 네덜란드의 왕가 오라녜를 영어로 읽으면

 오렌지라 발음되고 뜻도 오렌지이기 때문이다.

 오라녜 가문의 시조인 빌럼 반 오라녜는

17세기에 독립 전쟁을 이끈 네덜란드 건국의 아버지로,

 그 후 오라녜 가문은 국민들의 열광적인 지지로 왕가가 되었고

지금도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럽 북서부에 위치하며,

수도는 암스테르담으로 2012년 기준으로 수도의 인구는 74만 명이다.

헤이그는 정부소재지이다.

 

 

정부형태는 내각책임제이고,

 내각은 국정 최고 의결기관으로서

국왕에 의해 임명된 정부 각료로 구성되며 총리가 의장이 된다.

 네덜란드의 의회는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의 임기는 각각 4년이다.

 

 

베네룩스 3국 중 가장 그 크기가 큰 나라이지만,

한반도 면적의 5분의 1밖에 안 되는 작은 면적에

네덜란드의 총인구는 1,673만 명(2012년 기준)으로 인구 밀도가 높아 세계 3위에 달하며,

 특히 암스테르담·로테르담·헤이그·위트레흐트 등 서부의 주요 도시에

6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모여 살고 있다.

 

 

유럽 본토와는 별도로 카리브해 지역에 위치한

네덜란드령 안틸레스제도, 쿠라사우, 신트 마르턴,

 아루바 자치령 등의 섬을 소유하고 있다.

한때 인도네시아도 속령으로 있었다.(1945년 독립)


 

민족은 대표 민족인 게르만족 계통의 네덜란드족 외에

켈트족,프리센족,작센족,프랑크족과 함께

세계 각국에서 모인 수많은 이민족들이 한데 뒤섞여 살고 있다.

네덜란드인(80.7%), 유럽인(5%), 인도네시아인(2.4%), 터키인(2.2%),

 수리남인(2%), 모로코인(2%), 기타(5.7%)

 

 

언어는 네덜란드어, 프리지아어를

사용하며 영어와 프랑스어, 독일어도 통용된다.

 

 

1500년대 칼뱅의 종교 개혁 이후 신교(개신교)를 국교로 믿고 있으나,

남부 지방에는 가톨릭교도가 많다.

로마가톨릭교(30%), 개신교(20%), 이슬람교(5.8%), 기타(2.2%), 무교(42%)

 

 

북해와 인접해 있어 연평균 기온 10℃의 선선한 해안 기후이지만,

비와 바람이 많아서 체감 온도가 낮아 북유럽 국가들에서 볼 수 있는 추운 기후를 보인다.   

기후는 온난다습한 해양성기후를 나타낸다.

 겨울의 평균 온도는 1℃~4℃이며, 여름은 평균 13℃~22℃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경제공동체(EEC, 현재 EU)의 창립국이다.

행정구역은 12개 주(provincie)로 이루어져 있다.


 

 국토의 25%가 바다보다 낮은 나라로

전국토의 13%가 해발고도 1m 이하이고, 최저부는 해면 아래 6.7m나 된다.

전국토의 28%가 경작지이고 초원은 25%, 산림지대는 8%에 불과하다.

 

 

네덜란드는 낮은 땅이란 뜻이다.

해수면보다 낮은 국토를 보호하기 위해 둑을 쌓으며 살아온 나라로

17세기경에는 영국 및 타 유럽을 위협할 정도로의

해상무역을 통해 엄청난 힘과 부를 축적했다.

 

 

네덜란드는

램브란트, 빈센트 반 고흐의 나라이다.

 

 

네덜란드는

 윤락업소 종사자들도 직업으로 인정하고 세금도 내며

대마초와 윤락이 합법적으로 허용되고

성전환과 동성결혼 또한 합법인 나라이다.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온 네덜란드 사람은 벨테브레로,

1627년에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와 박연이란 이름으로 개명하고 한국인으로 귀화해 살았다.

그 후 1653년, 하멜은 일본으로 가던 중 폭풍우를 만나 제주도에 표류한 사건을 계기로

1666년에 하멜 표류기를 발표하여 서양에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존재를 알린 것이

 바로 네덜란드와 우리나라 관계의 시작이었다.

 또한 이준 열사가 독립운동을 하다가 순국한 나라였고

최근에는 히딩크 축구감독의 고향으로 더욱 친근한 나라가 되었다.

 

 

  비옥한 초지의 가축들은 좋은 질의 고기와 유제품을 제공하며,

많은 종류의 치즈, 요거트, 육가공품들은

훌륭한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되고 있다.

 

 

 국화, 백합, 튜울립 등을  재배해 전 세계에 수출하는

작지만 강한 나라로 국민소득 4만5천불을 상회하는

유럽사회에 있어서도 선진 복지국가이다.

화폐단위는 유로를 사용한다.

 

 

국토의 6분의 1이 바다보다 낮은 네덜란드에서

    물을 다스리는 치수는 생존과 직결되어 있어

예전부터 치수관계사업과 간척사업이 발전하였다.

 

 

 네덜란드는 낮고 평평한 땅 위로

라인 강, 마스 강, 스헬데 강 등 세 개의 큰 강이 흐르고,

 그 강 하구에 수많은 작은 강들이 얽혀 있어서

물로부터 땅을 지키기 위해 댐이나 제방을 많이 쌓았다.

그 위에 생겨난 도시가 암스테르담과 로테르담 등으로,

네덜란드의 많은 도시 이름은 댐이란 뜻의 담으로 끝난다.

 

 

풍차는 해수면보다 낮은 국토를 가진 네덜란드의

국토유지 노력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상징물로서  

제방, 저수지, 배수지 등 관련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다.

 

 

네델란드 수도 암스테르담 남서쪽에 위치한 킨더다이크-엘슈트지역에는

다양한 풍차들이 많이 있는데,

 이 가운데 1740년 무렵에 세운 견고한 풍차가 19개 남아있다.

 

 

   네덜란드는 사회 보장 제도가 정비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러한 보장 제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소득이 많은 국민들은 세율이 높아 최고 60%에 이르는 세금을 낸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일하지 않고 복지 연금으로 생활하려는 게으른 국민들이 늘어나고

많은 돈을 세금으로 내야 하는 고소득자들과 기업들이

세금이 적은 다른 나라로 국적을 옮기는 일이 많아,

네덜란드 경제 발전의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네덜란드는 사회 전반적으로 평등을 존중하며

여러 면에서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잘 갖춰진 복지 제도는 아주 가난하기도 어렵게 하였고,

높은 세금 때문에 아주 부유해지기도 어렵지만,

돈이 많은 사람들도 그것을 큰 자랑거리로 생각하지 않는다.

 이는 16세기 종교 개혁으로 칼뱅의 신교를 국교로 정한 이후,

네덜란드 사회 전체에 칼뱅주의가 규범과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칼뱅주의는 직업은 신으로부터 받는 것이므로 모든 직업이 평등하며,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되어도 신의 뜻에 따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베네룩스 3국이란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이 세 나라를  부르는 말로

제2차세계대전중 런던에 망명하였던 이들 3국 정부는 1944년 9월 관세동맹조약에 조인하였는데,

 그것을 베네룩스 관세동맹이라고 부르게 된 데에서 베네룩스라는 명칭이 생겼다.

 3국은 모두가 작은 나라로서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자립이 곤란한 데다

지리적으로도 이웃하기 때문에 어떤 위기가 닥치면 공동운명에 놓이게 되어 우선 관세동맹을 체결하였다.

 1960년에는 경제적 전면협력 체제로 전환하여 베네룩스 경제동맹을 결성하였으며,

 더욱이 유사시에는 군사동맹 체결까지 발전시키려는 목적으로 성립되었다.

이들 세 나라의 면적을 다 합쳐도 우리나라보다 작다.

 

 

네덜란드의 역사

BC 57년, 로마제국은 라인 강을 북방의 경계로 설정하였다.

이에 따라 현재 네덜란드 북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프리지아족은 당시 라인 강 북쪽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어느 정도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AD 800년에는 신성로마제국의 등장으로 네덜란드는 샤를마뉴 황제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다.
10세기경에는 홀란트 백작이 봉토를 확장하였다.

또한 십자군 전쟁으로 무역이 발달함에 따라 이 지역 내에 암스테르담 등 많은 도시가 발달하였다.
1000년경에는 중앙권력이 약화되고 북방족의 침입이 없어짐에 따라 네덜란드 지역은

위트레흐트, 브라반트, 헬데를란트, 홀란트, 제일란트, 플랜더스 등 수 개의 자치공국으로 분할되었다.
14세기에 들어와서는 버건디 공국이 영토를 확장하면서 네덜란드는 버건디 공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15세기에는 버건디 왕가와 합스부르크왕가의 합병으로 합스부르크 왕가 시대를 맞이하였다.
1555년, 샤를 5세는 신성로마제국의 봉토 중 합스부르크 오스트리아를 그의 형제인 페르디난드 1세에게,

스페인과 네덜란드 지역은 아들인 펠리페 2세에게 통치하게 하였다.

 이로써 네덜란드 지역은 스페인의 영토로 귀속되었다.

 

 

16세기경에는 중세 종교개혁기를 맞아

네덜란드 동북부 지역에는 독일의 루터파가 파급되고,

남부에는 프랑스의 칼뱅파가 파급되었다. 그러면서 네덜란드의 가톨릭 교세가 위협을 받았다.

스페인의 압정에 대항하여, 윌리엄 오렌지공이

 1568년 스페인 총독에게 반기를 들고 흐로닝언에서 전쟁을 시작하였다.
1579년에는 대스페인 투쟁을 강화하기 위하여 윌리엄공을 정점으로

북부의 7개 주가 참여하는 위트레흐트동맹이 결성되었다.

1584년에는 윌리엄공이 펠리페 2세의 자객에 의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런 가운데 1588년 마침내 7개 주가 통일공화국인 ‘네덜란드 7개 주 공화국 독립을 선언하였다.

1648년에는 베스트팔렌조약에 의거하여 비록 명목상의 관계이긴 했으나

신성로마제국의 굴레에서 벗어남으로써 명실상부한 완전한 독립을 누리게 되었다.
네덜란드는 1588년에 독립을 선언한 이후 적극적으로 해외진출을 도모하였다.

네덜란드는 1602년에는 동인도회사를,

1621년에는 서인도회사를 설립하여 아시아와 아프리카 및 아메리카까지 진출하였다.

17세기는 네덜란드의 황금시대였다. 

   인류 문화에 공헌한 많은 학자들을 배출하였으며,유럽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출처: 네덜란드 개황, 2012.2, 외교부]

 

 

수도 암스테르담

암스텔강이 북해와 만나는 네덜란드 하구 해안 저지대 자리잡은 암스테르담

 한적한 어촌이었는데 13세기에 이곳에 살던 사람들이 제방을 쌓고부터

북해와 발틱해를 사이에 둔 한자동맹의 주요 교역 도시의 하나로 성장하게 되었다.

특히 16세기와 17세기에 걸쳐 네덜란드가

합스브르크 왕가 스페인의 지배로부터 독립을 쟁취하고

대서양과 인도양을 종횡으로 넘나드는 항로를 개척하여

아시아와의 무역을 선점하게 된 이른바 네덜란드의 황금시대에는

신생 왕국 네덜란드의 수도로서 아시아로부터 수출된 온갖 진귀한 물산이 한 자리에 집결하는

 당대 세계 최대의 도시로 우뚝 서게 되었다.

그러나 네덜란드의 성장은 필연적으로 영국과 프랑스와 같은 주변 강대국의 시샘과 이권을 앞에 둔 분쟁을 몰고 왔으며

강대국들과 거듭된 전쟁으로 18세기와 19세기에 걸쳐 네덜란드는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하지만 네덜란드 사람들은 그 특유의 실용정신과 근면을 바탕으로 근대의 산업혁명과 현대의 정보혁명에

다른 어떤 나라보다 빨리 적응을 했고 오늘날에는 서유럽 어느 나라보다 

건전한 재정과 경제, 사회 문화적 발전을 이룬 모범 국가로 자리 잡았다.

 

 

네덜란드의 세계문화유산

1. 쇼클란트와 그 주변지역  1995년 문화  선사시대 인류 거주지의 역사가 남아 있는 간척지

2. 암스테르담 방어선  1996년 문화 19세기 말의 요새 건축 발전사를 보여주는 고리모양의 둥근 요새지대 

 3. 킨더다이크 엘슈트 풍차망  1997년 문화 중세때 거주지와 농경지의 배수작업 등의 유적

4.빌렘스타트 내륙지방 역사지역과 항구  1997년 문화 1634년 카리브해 퀴라소섬 빌렘스타트시 건축물들

5. D.F 보우다 증기기관차역 1998년 문화  해수면보다 낮은 지역에 1920년 세워진 역으로 네덜란드 수력공학의 최고점이다.

6. 벰스터 간척지 1999년 문화  1608~1612년에 만들어진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간척지

7. 리트펠트 슈뢰더 하우스 2000년 문화 1924년 리트펠트 설계 20세기 주택 건축의 모델

8. 바덴해 (독일~네덜란드) 2008년 자연  북해 바덴해에 자리한 갯벌 습지 생태계 보호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