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터키 안탈리아] 안탈리아 유람선

푸른 바다. 2015. 7. 16. 15:13

안탈랴 ( 영어 안탈리아 ) 유람선

 

 

 

 

 

 

그리스, 터키 여행 5일째 2015년 3월 30일 월요일

 

 

파묵칼레 하리시 호텔에서 3시반에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고는 5시 반에 출발해

 파묵칼레 석회붕과 히에라폴리스 일부를 보는 일정을 끝내고,

파묵칼레에 있는 면제품과 버버리 매장까지 둘러보았다.

그리고 안탈랴 가는 도중의 휴게소겸 식당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는

11시 20분경에 다시 안탈랴로 출발했다.

본래 오늘 일정은 바로 안탈랴 호텔에 들어가 쉬는거였는데

가이드가 이스탄불에서 시간을 더 가지기 위해서는

일찍 움직이는 강행군을 해서라도 일정들을 앞당기자 였다.

그래서 꼭두새벽부터 움직여 내일 오전에 관광 할 예정이

안탈랴 시내관광과 유람선을 오늘 오후에 다 보고

호텔로 들어가기로 헀다.

 

 

 

 

안탈랴로 가고 있다.

 

안탈랴는 영어로는 안탈리아라고 불린다.

 

 

 

 

모스크의 첨탑 (미나렛)

 

모스크의 첨탑 (미나렛)은 권력의 상징으로

전 세계 이슬람국가에는 1개, 2개, 4개, 6개, 7개가 있는 모스크가 있다.

보통 1개의 첨탑을 가진 모스크는 개인이, 주로 부자가 세운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2개도 개인이 세우는데 이때는 덕망과 명예가 있고

 사회적으로 공로가 있는 사람들이 세우며,

술탄이 세운 모스크에는 4개의 첨탑이 세워진다고 한다. 

 터키의 술탄 아흐멧 사원(블루 모스크)의 경우 6개의 첨으로 세워졌는데,

당시 메카의 대사원의 첨이 6개였기 때문에 이를 능가하는 첨탑을 지으면

마호메트를 모독하는 신성 모독의 가능성이 있다 해서

술탄은 곧 메카에 미나렛 하나를 더 짓는 비용을 보내어

 7개가 되게 하여 이를 해결했다고 한다.

 

 

 

 

안탈리아 (안탈랴)는

안탈리아 만에 동서로 길게 면한 항구도시로,

 BC 2세기 페르가몬 왕국 시대에 건설되어 아달리아라 불렀다.

페르가몬 왕국의 왕이었던 아탈로스 2세의 땅위에

 천국을 건설하라는 명령을 받고 건설된 도시라는 전설이 전해진다.

페르가몬은 BC133년 로마에 항복하였고

 135년에는 하드리아누스 황제에 의해 이 지방의 중심도시가 되어 번창하였다.

그 후 1206년 셀주크인이 오기 전까진 비잔틴에게 장악 당했으며,

성지로 향하는 십자군의 통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몽골,베네치아,제노바 등에게 지배당했으며,

 15세기에는 오스만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안탈랴 시내에 들어왔다.

 

파묵칼레에서 출발해 도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약 3시간 50분 만이다.

 

 

 

 

유럽 사람들이 선호하는 휴양도시답

 카지노가 눈에 띈다.

 

 

 

 

보수를 했지만 오랜시절 풍파를 견딘 성벽이다.

 

 

 

 

저 카페에 앉아 느긋하게

지중해를 바라보고 싶은 맘이 간절하게 든다.

 

 

 

 

터키의 유서깊은 도시 안탈리아의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지중해 바다다.

 

 

 

 

버스에서 내려

 칼레이치 항구로 내려가기 위해

엘레베이트가 있는 건물로 들어와 찍은 풍경이다.

 

 

 

 

엘레베이트로 내려 가면서 본 풍경인데

아크릴 창에 약간의 칼라가

들어 있어 선글라스를 통해 보는 것 같다.

 

 

 

 

 

이블리 미나레 (첨탑)

 

  13세기에 세워진 안탈리아의 상징인

이블리 첨탑이 왼쪽에 보인다.

 

 

 

 

왼쪽 이블리 미나레

 

푸른 타일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안탈리아의 상징이자

안탈리아의 이정표 역할을 하는 높이 38m의 첨탑으로,

13세기 초 셀주크 왕조의 카이크바드 1세가 세운

자미(모스크)에 부속된 첨탑이다.

탑과 나란히 서 있는 것이 이블리 사원이다.

 이 사원도 터키의 다른 사원과 마찬가지로 비잔틴 제국 때는

교회로 쓰였으나

 셀주크 왕조가 들어서면서부터는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높이 38m로 안탈리아 구 시가지 어디서도 눈에 띄는

이 탑에 이블리(홈이라는 뜻)라는 이름이 붙게 된 까닭은 

미나레 외벽에 붉은 벽돌로

 여덟 줄의 세로 홈이 있기 때문이다.

 

 

 

 

로마시대 성벽으로 둘러싸인 칼레이치 선착장

 

칼레이치 서쪽에 자리한

로마시대에 지어진 성벽으로 둘러싸인 항구로

 안탈리아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장소이다.

2세기부터 안탈리아를 기점으로 지중해를 오가던 배들이

쉬어가던 일종의 정거장이었다.

 

 

 

 

엘레베이트 건물에 있던 공간

 

 

안탈랴

 터키의 남쪽 지중해를 바라보는 곳에 있는

최대의 휴양도시로,

 터키의 다른 지중해 연안의 도시와는 다르게

 아시아 대륙에 속하면서도

 유럽풍의 정취가 진하게 묻어나는 곳이다.

 

 

 

 

아크릴 투명창으로 되어 있던 엘레베이트 건물인데

관광객이 많으면 윗 층에서 줄을 서야 된다.

 

 

 

 

유람선을 타러 가고 있다.

 

 

 

 

각종 컨셉으로 치장되어 있는 유람선

 

 

 

 

 

 

 

 

 

 

 

 

캐리비안의 해적 컨셉인데

우리가 탈 배로 우리 팀만 승선한다.

 

 

 

 

 

사도 바울이 배를 탄 칼레이치 선착장

 

 사도 바울은

비시디아의 안티오티카, 이고니온, 리스트라,

데르베에서 전도를 마친 다음, 

베르게에서 전도하고 서쪽으로 16㎞ 떨어진

이 곳 안탈랴에서 배를 타고

시리아의 안타키아(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고 한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흰구름이 감싼 토로스산맥,

그리고 푸른 지중해에 정박 중인 요트와 유람선들

정말 안탈랴 항구의 풍경이 아름답다.

 

 

 

 

 

 

 

 

출항이다.

 

 

 

 

토로스 산맥의 자태가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것 같다.

 

 

 

 

지중해를 배경으로 서 있는 등대

 

 

 

 

 

줌으로 찍었더니

 

 

 

 

 

 

 

 

 

지중해 바다다.

 

 

 

 

그리스부터 계속 날씨가 흐리던지 비가 왔는데

오늘은 안탈랴의 지중해를 제대로 보라고

축복이 내렸는지

날씨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화창하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굴곡 많은 역사의 안탈랴는

 터키의 남부 지중해 연안 중심도시로

상주 인구가 100만명이 조금 넘는다.

하지만 여름철이면 이 지역 인구는 급증한다.

연중 300일 이상 밝은 태양이

내리쬐는 부드러운 백사장과 돌출된 암반지대,

따뜻한 해안과 높이 솟은 토로스 산맥 등

극명히 대조되는 경치와 많은 유적 관광지들은

외국인뿐 아니라 터키인들도 자주 찾는 휴양지다.

 

 

 

 

카라알리올루 공원의

흐드를륵 탑(Hidirlik Tower)이 보인다.

 

 

 

 

뱃머리에 앉아 있던 배에 있던

터키 무슬림 여인이다.

 

 

 

 

 

 

아~ 얼마나 아름다운가.....

 따사로운 햇살,

 반짝이는 아름다운 쪽 빛 바다,

 살랑거리는 미풍,

 아련한 구름들

 

 

 

 

 

 

 

 

배를 타는 동안 배의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 주는데,

내릴때 쯤 되면 접시 모양의 액자에 넣어 사라고 한다.

사진이 마음에 들면 사고 안들면 안사도 된다. 

 

 

 

 

아!!! 여기가 어딘가~~~

 

 

 

 

지중해다.~~~

 

 

 

 

따스한 햇살과

그리울 것 같은 지중해 바다 빛

 

 

 

 

40m 높이의 듀덴 폭포가 있는 곳 같은데

아무데도 폭포 같은 건 없다.

 

 

 

 

 인터넷에서 찿은 듀덴폭포 사진

 

같이 여행했던 일행분이 들어와 이 글을 읽으시면

보시라고 사진을 캡쳐해와 올렸다.^^

 

 

 

 

이제 반환점을 돌아서 항구로 돌아가고 있다.

 

 

 

 

 

 

 

 

 

 

 

 

선장 아자씨가 신나는 한국 음악을 틀어준다.

 

 

 

 

춤 추고 노래 부르며 맥주를 사 먹으라 한다.

아무도 안 놀자

사진찍던 선원이 춤을 추며 놀자고 유도한다.

일행 중 몇명이 맥주를 사 먹었다.

 

 

 

 

 

 

 

 

 

 

 

 

 

 

은은한 붉은 색의 이블미나레가

안탈리아의 푸른 하늘과 파란 지중해 바다와 어울려

너무나 아름답고 평화롭다.

 

 

 

 

날씨가 너무 좋아 사진도 잘 나온다.

 

 

 

 

 

터키 국민들이 너무나 사랑해서

터키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었던 터키 국기

 

 

 

 

다시 등대를 본다.

 

 

 

 

 

 

 

실제로 보는 것에서 오는 감동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시 여행을 계획하며

 여행 길에 오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안탈랴 여행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라 할 만큼

 로마시대에 지어진 성벽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풍경의 칼레이치 항구는

안탈랴에 오면 반드시 걸어봐야 하는 길이라고 한다.

 

 

 

 

 

 

 

 

 

이제 내릴 준비를 한다.

 

 

 

 

 

항구 뒤쪽으로는 로마시대때 만든

오래된 성벽이 자리잡고 있다.

 

 

 

 

아름다운 안탈랴의

지중해를 가슴 가득 안고

아쉬움을 간직한 채 유람선을 내린다.

 

 

 

 

 

 

 

안탈리아 시내 투어를 위해

구시가지를 향해 가고있다.

 

 

 

 

내려 올 때는 엘레베이트로 편하게 내려왔는데

올라 갈 때는 성벽 계단으로 올라갔다.

 

 

 

 

성벽 계단에서 칼레이치 항구 선착장을

내려다 보면서 다시 눈에 담았다.

 

 

 

 

칼레이치 선착장 전체 전경 (사진 출처:네이버 캐스트 )

 

 

 

 

여행사 카탈로그에서 퍼 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