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2015년 10월 15일 목요일 여행 여덟째 날
어제 미국 동부로 넘어와 뉴저지에서 하룻밤을 자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투어를 시작한다.
먼저 워싱턴을 둘러보고 나이아가라로 올라 갈 예정이다.
근데 어제부터 카메라에 이상이 있더니
결국 캐리어에 넣어 놔야 할 상태까지 왔다.
카메라가 고장이 나 렌즈가 나와서 들어 갈 생각을 안한다.
물론 당연히 찍히지도 않고.
카메라 케이스안에 들어가지 않고 돌출 되어 있는 렌즈에 흠집이 생길까봐
손수건으로 감아 캐리어 안 옷에 다 싸서 넣어놨다.
어제 저녁부터 핸드폰으로 사진 찍는데
나는 핸드폰으로는 많이 안 찍어봐서 서툴다.
그리고 무엇보다 용량이 적어 걱정이다.
한국에서 미리 비행기 리턴 변경을 해 놓아
패키지 여행이 끝나면 일행들과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뉴욕에서 3박4일동안 혼자 박물관 위주로 돌아보고 있을 예정인데,
핸드폰 저장 용량으로는 택도 없을 것 같아 마음이 초초하다.
그래도 여행은 계속 되어야 하므로
나중에 핸드폰 메모리를 하나 더 사기로 하고
애써 마음을 가볍게 먹기로 했다.
동부에서 함께 할 코치
드뎌 뉴욕 차량 번호판을 본다.ㅋ
이 터널 안처럼 내 마음이 이렇다. ㅠㅠㅠ
고장난 카메라 때문에.
이번 여행으로 절실히 느낀건 스페어 카메라를
하나 더 가져와야 한다는 거다.
워싱턴에 도착해 국회의사당으로 가고 있다.
국회의사당 (Unites States Capitol)
국회의사당이라는 말보다는 연방의회의사당이 맞는 표현이라고 한다.
현재 돔 부분을 공사하고 있어 멋진 돔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 국회의사당을 이곳에서 조망만 하고
가이드가 가까이는 안 데리고 갈 참인가 보다.
국회의사당에서 맞은 편을 보면
워싱턴 기념탑과 마주보고 서 있다.
워싱턴 기념비는 국회의사당에서 일직선상에 있다.
내셔널 몰
내셔널 몰은 워싱턴 도시 한가운데에 위치한 조경된 공원 부지로,
미국 국회 의사당을 비롯하여
수많은 역사적 기념물과 스미소니언 협회의 많은 박물관들이 여기에 있으며,
도시 안에 조성된 가장 아름다운 공간 중 하나이다.
내셔널 몰 지도
내셔널 몰 잔디밭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국회의사당을 퍼 왔다.
왼쪽이 하원 오른쪽이 상원으로
상원(100명)은 각 주에서 2명으로 임기 6년,
하원(435명)은 인구비례로 임기 2년으로 해서 총 535명이다.
의사당 돔 위에 있는 청동으로 된 자유의 상
높이 약 6미터, 무게 약 5.9톤으로
별과 흰머리 독수리로 장식된 투구를 쓰고 있다.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링컨대통령 시절에 돔의 복원공사와 함께
1863년 12월에 의사당 꼭대기에 이 동상이 설치되었다.
국회의사당 투어를 위해서는
관광 안내소에 가서 당일 투어 티겟을 무료로 얻을 수도 있고,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도 가능하다.
내부 모습
여행사 홈피에서
내셔널 몰 서쪽에는 워싱턴 기념탑과 링컨 기념관 등이 있어
국회의사당과 워싱턴기념탑, 링컨 기념관이 일렬로 이어지고 있다.
그 사이에 스미스소니언 협회의 각종 박물관,
미술관들이 들어서 있는 구조로 도시가 이루어져 있다.
호숫가 맞은편에서 축구를 하는 학생들
잔디밭을 가로질러 가면
양쪽으로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들이 있다.
내셔널 몰 공원 일대가 전부 박물관 단지이다.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자리한 곳은
워싱턴 D.C.의 중심인 내셔널 몰(The National Mall) 안이다.
내셔널 몰은 동쪽 끝의 국회의사당과 서쪽 끝의 링컨기념관을 잇는
워싱턴 D.C. 정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잔디 광장이다.
백악관과 스미소니언 박물관 등 워싱턴D.C를
대표하는 주요 건축물들이 다 몰 주변에 모여 있다.
스미소니언협회 캐슬이 보인다.
스미소니언협회는
19개의 박물관ㆍ미술관ㆍ도서관 등 모든 분야의 자료를 소장한
종합박물관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2에 나온
캐슬은 스미스소니언협회 건물이다.
이 곳은 워싱턴 DC에 있는 스미스소니언의 관리사무소와 정보센터 역할을 하는 곳이다.
1855 년 건축가 제임스 렌윅, 주니어가 완성했으며,
노르만 스타일의 빨간 사암으로 만들어졌다.
헨리 조세프 동상
1846년 스미스소니언연구소 초대 소장이 되어,
재직 중에 전신에 의한 기상통보의 조직화,
최초의 일기도 및 과학을 기초로 하는 일기예보 방식을 만들고,
태양흑점의 열복사를 관찰하였다.
미국 과학아카데미의 창립회원이 되고, 1868년 회장이 되었다.
스미스소니언 협회 캐슬
워싱턴 D.C.에 있는 박물관, 미술관, 연구소, 도서관 등 문화기관의 집합체로
영국의 과학자 제임스 스미스슨(1765~1829)의
과학 지식의 증진과 보급을 위해 쓰라는 유산 50만불을 기금으로 1846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연방정부와 민간단체, 개인의 자금원조를 받고있다.
그 산하에는 내셔널 갤러리, 자연사박물관, 역사기술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
프리어예술미술관, 허숀박물관과 조각공원·국립예술박물관, 초상화미술관 등이 있다.
또한, 천체물리학연구소, 방사선생물학연구소, 과학정보교환소, 스미소니언 열대연구소,
우드로윌슨 국제과학자센터 등이 있으며 그밖에 아프리카 예술박물관, 동물원 등이 있다.
스미스소니언 출판국은 학술적·전문적 서적과 잡지·팸플릿 외에
계몽적인 성격의 서적도 많이 출판한다.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앞이다.
주위에는 다양한 박물관들이 밀집해 있고
박물관은 살아있다 2의 영화의 배경이 된 박물관이다.
각종 공룡부터 포유류, 해양생물 등 다양한 박제와 볼거리들이 많다.
자연사박물관은
자연사의 전 분야에 대한 자료를 다루는 것을 말한다.
파리의 국립자연사박물관에는 1억 점 이상의 자료를,
미국 워싱턴에 있는 스미스소니언기구의 국립자연사박물관에는 5000만 점 이상의 자료를 소장하며,
3000만 점을 소장하는 대영자연사박물관은 자연사 연구자료의 보고이다.
뉴욕의 미국 자연사박물관은 10만 ㎡의 연건평(세계 최대) 건물과 함께,
생태 전시 등 생명현상에 관한 의욕적인 표현과
지역사회에의 적극적인 교육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자연사박물관
국립자연사박물관은 1846년에 창립하였으며, 국립이라는 명칭은 1857년 이후에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대영 자연사박물관, 파리국립자연사박물관, 뉴욕의 미국자연사박물관과 더불어 세계적인 박물관이며, 세계 각지로부터 모은 5500만 점 가량의 수집품이 있다. 특히 북아메리카 관계 자료는 다른 박물관의 추종을 불허한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맵
개관한지 100년이 넘은 국립자연사 박물관은
지구 탄생 후 46억년간 자연에 존재했던 모든 것을 보여 주는
세계 최대의 박물관이자,
스미스소니언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이다.
중앙 홀에 코끼리 상이 있고
그 코끼리 상을 기준으로 둥그렇게 다양한 전시실이 있다.
1층에 들어서자 마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거대한 아프리카 코끼리이다.
Rotunda(원형홀)에 있어 누구나 볼 수 있고,
국립 자연사박물관의 상징으로
체중이 8톤이고 키가 3.9m인 이 코끼리는
지금까지 잡힌 코끼리 중 가장 큰 크기라고 한다.
실제 상아는 너무 무거워 박제할 수 없어서
다른 것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곳에는
티라노사우루스, 매머드 등의 거대한 복원모형과
전세계 주요 동식물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각 방향의 아프리카 코끼리
2층에서 본 코끼리
전시관 입구
여기서 부터 자유시간 50분이다.
이 박물관을 보는데 50분이라니...
더구나 온전히 박물관 안에서만 50분이 아니라
버스까지 가는 시간을 다 합해서 50분이다.
그러면 최소한 40분 만에 볼 것을 보고 화장실까지 갔다 와야 한다.
나는 이럴 때를 대비해 다른 곳은 다 패스하고 여행 오기 전에
검색하면서 가 봐야겠다고 생각한
보석관과 광물전시관만 볼 작정이다.
공룡 전시관은
주로 유타주와 콜로라도주, 와이오밍주에서 발견된 것으로
티라노사우루스, 디플로도쿠스, 스테고사우르스, 시조새, 트리게라톱스,
티렉스, 브라키오사우르스 등
각종 공룡의 뼈대들이 전시되어 있다.한 동물의 뼈들을 맞추느라 7-8년이 걸렸다고 한다.
이 공룡 전시관은 시간이 없어,
나중에 뉴욕에서 나홀로 여행할 때 자연사박물관에서 느긋하게 보기로 하고
보석전시관으로 급히 향했다.
2층의 호프 다이아몬드가 전시되어 있는 보석관이다.
Hope Diamond
불행을 부르는 호프다이아몬드는 세계 4대 다이아몬드 중 하나로
진한 청색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지닌
45.52캐럿의 호프 다이아몬드(Hope diamond)는
그 이름과는 달리 불행하게도 저주를 불러오는 전설로 유명하다.
진한 청색을 띠는 매우 희귀한 색으로 휘광성이 뛰어나,
신비할 정도의 아름다움을 가진 다이아몬드이다.
호프 다이아몬드 45.52캐럿
인디아
해리 윈스턴이 기증한
45.52캐럿의 블루 다이아몬드인 호프 다이아몬드는
유리상자 속에서 360도로 진열대가 회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기 편하게 전시되어 있다.
인터넷에서 퍼 온
틀을 뺸 나석 상태일 때 찍은 호프다이아몬드의 사진
이 상태가 45.52캐럿이라고 한다.
호프 다이몬드의 가치는 2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블루 다이아몬드인 호프 다이아몬드
이 보석은 인도산으로
프랑스의 보석상인 장바티스트 타베르니에가 구입하여 프랑스로 가져왔다.
이 보석은 원래 힌두교들이 숭배하는 여신상의 눈으로 장식되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원래 112캐럿의 다이아몬드를 태양왕이라 불리던 루이 14세에게 팔았다.
루이 14세의 명령에 따라 보석은 삼각형의 배 모양의 67.50캐럿으로 세공을 하였으며,
그 후 프랑스 왕실 보물의 하나로 소유되게 된다.
루이 14세는 이 보석을 매우 귀하에 여겨 단 한번만 자신의 몸에 지녔다고 한다.
그는 왕권을 회복시켰으나 말년에 많은 전쟁경비와
국가예산의 약 절반을 베르사유 궁전의 유지비로 사용할 정도로 재정상태를 악화시켜
혁명의 단초를 제공하였으며, 비극적인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
이 보석의 비극적인 전설은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이 보석은 ‘프렌치 블루 다이아몬드’로 알려진다.
루이 15세는 이 보석을 자신이 소지하는 것을 삼가고, 그의 애인인 듀발리 자작부인에게 빌려주었고,
이 부인은 프랑스 혁명이 한창일 때 참수되어 일생을 마치게 된다.
그 후 루이 16세는 이를 의식용 예복에 장식하기 이전까지 마리 앙투와네트가 이를 지니도록 하였다.
이를 소유하고 있던 앙투와네트 역시 불행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이 고귀한 청색 다이아몬드는
1792년 9월 7일 왕실 보석관에서 다른 많은 보석들과 함께 도난을 당하게 되어 사라지게 된다.
잃어버린 보석들의 대부분은 보석관의 어느 나무 아래에서 발견되어 대부분 회수되었고,
국외로 팔려나간 보석도 일부 회수되었지만 끝내 이 푸른 신비의 다이아몬드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로부터 38년이 지난 1830년 보석상 에리아손에 의해 경매장에 나타난 청색 다이아몬드는,
런던의 은행가 헨리 필립 호프가 9만 달러에 구입을 하였다.
호프에게 이 다이아몬드를 팔아넘긴 에리아손은 그 후 낙마사고로 횡사해 또 다른 전설의 주인공이 된다.
호프가 구입한 청색 다이아몬드는 더 이상 112캐럿이 아닌 45.52캐럿으로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모양도 달라진 후였다.
그러나 많은 보석 전문가들은 이 돌이 바로 프렌치 블루의 일부라고 믿고 있다.
호프가 죽은 후에 이 다이아몬드는 그의 조카인 헨리 토마스 호프의 소유가 되었다.
이때부터 보석은 ‘호프(Hope)’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헨리 토마스의 부인이 1887년 사망한 후, 그녀의 손자인 클린턴 호프 경에게 상속되었다.
그는 1894년 미국의 여배우와 결혼을 하였으나, 그녀는 다른 남자와 도주를 한다.
설상가상으로 1906년 거의 파산하게 된 그는 빚을 청산하기 위하여 보석을 팔게 된다. 또 다른 비극이었다.
이 보석은 터키의 황제인 압둘 하미드 2세에게 45만 달러에 팔렸다.
그는 호프 다이아몬드를 그의 4명의 부인 중 하나인 수바야(Subaya)에게 주었으나,
혁명의 기운에 놀란 그는 다시 이 보석을 1911년 삐에르 까르띠에에게 팔았다.
다시 까르띠에게서 이 보석을 구입한 워싱턴 포스트의 전 소유주인 에드워드 비 맥클린은 부인에게 선물로 주었다.
1947년 맥클린 부인이 사망한 후,
뉴욕의 보석상인 해리 윈스턴은 1949년 이를 구입하여 자신이 잠시 소유하고 있다가,
1958년 9월 미국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에 기증을 하여
현재는 이 박물관의 중심이 되는 보석 진열품이 되었다.
그리고 스미소니언 협회에 기증되고 난 후 저주가 멈췄다고.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뒷 모습
45개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체인
호프다이아몬드의 기증자 해리 윈스턴
호프 다이아몬드 옆 방인 Geology Gems& Minerals
이곳은 내가 국립자연사박물관 여러 코너 중에서도
가장 보고 싶었던 공간이다.
바로 광물과 보석전
색깔 별로, 모양 별로 광물을 모아 놓았는데,
이런 걸 발견한 광부와 과학자들도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이런 광물을 만들어 내는 이 지구는 훨씬 대단하고 신비로웠다
한참을 광물 코너에서 아름다움에 취해 머물다 나왔다.
이 컬렉션을 둘러보고 나면 이 분들이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놀라운 명품 보석 컬렉션이다.
보석전시장부터 둘러 보았다.
이곳에는 세계에서 희귀한 보석들이 가득하다.
마리 앙뚜아네트가 남편 루이 16세에게 받은 물방울 모양의 다이아몬드,
1810년 나폴레옹이 마리 루이즈에게 준
950개의 다이아를 박은 티아라와 172개 다이아가 박힌 목걸이,
스페인왕국의 보석 등이 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투명도가 높은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진주 등 여러 보석들이 있다,
거대한 토파즈 원석
에메랄드와 아쿠아말린
에메랄드는
그 아름다운 녹색의 광휘로 인해서 고대에서 가장 귀중한 돌로 생각되었다.
에메랄드의 맑은 취록색은 눈병과 시력에 좋다고 하여,
이를 바라보기 위해 반지의 장식석으로 많이 사용하였다.
에메랄드
선명한 녹색을 나타내는 녹주석으로 크로뮴이 약간 들어 있다.
5월의 탄생석으로 청순을 상징하며
콜롬비아, 인도, 우릴지방, 남아프리카 등이 주요 산지이다.
고대 로마에서도 사랑과 미의 여신인 비너스 칼라로 간주되었으며,
자연이 갖는 재생력을 상징하였다.
이슬람교에서도 이 녹색은 성스러운 색으로 간주되었으며,
아랍국가들이 녹색을 좋아하는 이유가 되었다.
Mackay Emerald Diamond 목걸이 168 캐럿
콜롬비아
좌 Gachala Emerald
콜롬비아
인디안 에메랄드 목걸이
콜롬비아
맥시밀리안 에메랄드 링 21.04 캐럿
콜롬비아
Inquisition Necklace
15개의 45 캐럿 콜롬비아 에메랄드와 336개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Chalk 에메랄드 37.8 캐럿
콜롬비아
아쿠아말린 원석
아쿠아말린 1,000캐럿
사파이어
여러 가지 색으로 산출되는 9월의 탄생석인 사파이어는
청색의 것만을 수식어 없이 사파이어라고 부른다.
사파이어의 청색은 루비의 격정이나 열정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색으로서,
조화의 색이며, 영원함, 신뢰 혹은 믿음으로 상징되는 색이자,
사랑과 그리움을 상징하기도 한다.
바티칸의 신부님들은 사파이어를 착용하는 전통이
12세기부터 전해 내려왔다고 하는데,
이는 행위의 순수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14세기까지는 루비보다도 더 선호하던 보석이었다.
근세에 사파이어가 유명해진 것은
영국이 세기의 결혼식이라고 떠들썩했던 다이애나 비가
약혼선물로 받은 것이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영국 왕실의 사파이어 사랑은 유별나다.
빅토리아 여왕도 결혼선물로 사파이어 브로치를 받았으며,
이 브로치는 왕실 보석이 되어 현재의 엘리자베스 2세도
간간이 이 브로치를 착용하기도 한다.
영국에서는 이 사파이어를 정절과 관련시켜,
정절을 지키지 못한 이가
이 보석을 착용하면 광채가 사라진다는 속설이 전해 내려왔다.
사파이어를 사랑한 왕실은 영국만이 아니었으며,
다른 유럽의 왕실인 프랑스나 러시아도 마찬가지였다.
사파이어
미얀마와 캐쉬미르 고산지대에서 나오는
벨벳의 깊은 청색을 가진 사파이어를 최고의 품질로 친다.
진한 청색에 뛰어난 광택을 가졌다.
스리랑카는 보석의 섬으로 알려질 만큼 다양한 보석을 산출하는데,
이곳에서 산출되는 사파이어 역시 양질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홀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목걸이
36개 사파이어 195 캐럿
435개 다이아몬드 83.75 캐럿
비스마르크 사파이어 목걸이 98.6 캐럿
312개의 다이아몬드 백금
버마
로간 사파이어 브로치 423 캐럿
스리랑카
Yellow Diamonds 목걸이와 Hooker Emerald 브로치
Hooker Yellow Diamonds 목걸이
50개의 다이아몬드 245 캐럿
Hooker Emerald 브로치 75.47 캐럿
콜롬비아
마리 앙투아네트의 물방울 다이아 귀걸이
1791년 프랑스혁명당시 마리앙투아네트가
체포되었을 당시 하고 있었다고 한다.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스왕 루이 16세의 왕비
요제프 프란츠 오스트리아 황제와 마리아 테레지아여왕의 막내딸
마리앙뚜아네트 귀걸이 14.25, 20.34 캐럿
나폴레옹 황제가 아들 생일을 기념해
오스트리아 황녀 출신의 두번째 황후 마리 루이즈에게 선물한
다이아몬드 Necklace와 Diadem
나폴레옹 다이아몬드 목걸이
172개의 다이아몬드 260 캐럿
마리 루이즈 다이아몬드 왕관
1000개의 다이아몬드 700 캐럿
마리 루이즈
나폴레옹 1세의 두 번째 황후. 오스트리아의 프란츠 1세의 딸
아들 로마왕 나폴레옹 2세
Ruby
알루미나의 결정인 코란담 중 적색 투명한 것을 루비라고 하며,
기타 색은 모두 사파이어라는 명칭으로 불렸는데
중세 이전에는 적색 투명한 보석은 모두 루비라고 하였다
루비는 타오르는 불꽃같은 사랑, 깊은 애정과 용기를 나타내는 돌로,
7월의 탄생석이다.
루비와 다이아몬드 팔찌 Bracelet
31개의 버마 루비 60캐럿
Corundum (var. Ruby)
루비 원석
Carmen Lucia Ruby 23.10 캐럿
버마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는 한 가지 원소인 탄소(C)로만 구성된 유일한 보석광물이자,
지구 구성물질 중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이다.
4월의 탄생석이며, 영원한 사랑, 행복, 순결의 의미가 있다.
다이아몬드는 이름 자체가 그리스어의 정복할 수 없다는 뜻에서 왔으며
보석의 황제이다.
Hazen Diamond Necklace
325개의 다이아몬드 134.4 캐럿
Marquise Diamond Ring
28캐럿
Pearson Diamond 16.72캐럿
남아프리카
빅토리아 트란스발 다이아몬드 목걸이 67.89 캐럿
남아프리카
Thompson Diamonds
36.73 캐럿 브로치, 39.58 캐럿 귀걸아
Shepherd Diamond 18.3 캐럿
남아프리카 yellow color
Blue Heart Diamond Ring 30.62 캐럿
남아프리카
Oppenheimer Diamond 남아프리카 Portuguese Diamond 127.1 캐럿
해리 윈스턴은 1963년 127.1캐럿의 Portuguese Diamond,
1964년에는 253.7캐럿으로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결정체로 불리는
Oppenheimer Diamond를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에 기증했다.
진주
Natural Pearls 5~12mm Cultured Pearls 13~23mm Cultured Baroque Pearls 33mm, 38mm
Rosser Reeves Ruby 138.7 캐럿 스리랑카 Sarr Of Asia Sapphire 330 캐럿 버마 Maharani Cats Eye 58.2캐럿 스리랑카
Whitney Alexandrite 17.08 캐럿 브라질 Chrysoberyl (var.Alexandrite)
광물이 보석이 되는 것은 얼마나 잘 연마를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광물 (Minerals)이 어떻게 생기고
화학적 결합을 해서 다양한 광물이 되어 가는지 보여 주는데,
생성되는 설명은 영어라 이해가 어려웠지만,
그래도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보석과 듣도 보도 못한 광물들이 많아
눈을 기쁘게 해 주었다.
광물들의 모양, 색깔, 크기, 광택과 빛에 너무 놀랐고,
이 지구상에 이만큼이나 듣도 보도 못한 아름다운 여러 광물들이 있다는 것에
새삼 감탄이 나온다.
노란 색깔의 광물 컬렉션
붉은빛깔의 광물
가넷으로 만든 티아라
가넷은 빨간색 말고도 여러가지 색깔이 있다.
푸른색만 없다고 한다.
광물에 대한 지식 없이 그동안 살아왔는데
이곳에서 광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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