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탕헤르
2016년 4월4일 월요일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여행 다섯째 날
스페인 마드리드-톨레도-콘수에그라-살라망카,
포르투갈 파티마-까보다로까-리스본,
스페인 세비야-타리파,
모로코 탕헤르-페스-라바트-카사블랑카,
스페인 미하스-론다-코르도바-그라나다-바르셀로나-몬세라트
비가 장대 같이 퍼 붇는
모로코의 탕헤르 항구에 도착하여,
300m는 족히 되는 길을 터미널에서 부터
캐리어를 끌고 관광버스까지 가는 길이
얼마나 멀게 느껴졌던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우산도 못 쓰고
그야말로 비를 그대로 다 맞고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ㅋ
고생도 고생도 이런 고생이 없었다.
그래도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여행을 같이 할
버스에 무사히 타고 보니
배멀미를 하고 비를 맞으며 고생을 했어도
모로코에 왔다는 사실에 안심이 되었다.
아프리카 모로코 땅에
첫 발을 디딘 순간부터
비는 줄기차게 오고 있다.
이제 호텔로 간다.
모로코는
이슬람국가 중 가장 서쪽에 있는 나라이고
아랍인이 60% 베르베르족이 약40%라고 한다.
정식 명칭은 모로코왕국으로
입헌군주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면적은 약 70만Km²,
인구는 약 3500만명에 달한다.
수도는 현재 라바트이고
모로코를 대표하는 3개 도시에는
페스, 라바트, 카사블랑카가 있는데
이 3개 도시를 이번 여행에서
다 방문하여 간단하게 나마
관광 할 예정이다.
아프리카의 최북단 모로코의 탕헤르
탕헤르는 모로코 북부
지브롤터 해협에 면한 항구 도시로
지명은 베르베르어로 수로라는 뜻인데
지브롤터 해협의 좁은 수로를 의미한다.
예로부터 지중해의 입구라는
전략상의 요충지로
강대국의 쟁탈 지역이었다.
탕헤르는
페니키아 인이 건설한 도시로
7세기 말 아랍 인의 지배를 받았고
포르투갈, 에스파냐, 영국 등의 지배를 받다가
1648년 모로코령이 되었다.
1925년 영세 중립의 국제 도시가 되었으나,
1956년 모로코에 반환되었다.
천연의 양항으로 근대적인 항만 시설을 갖추어
조선·섬유·식품·전기 등의 공업이 성하다.
시내는 아랍식 구시가와
유럽식 신시가로 구성되어 있다.
새벽에 찍은 탕헤르 타리크 호텔 전경
모로코 탕헤르의 타리크 호텔
타리크 호텔 프런트
아프리카에서는 벨보이들이
캐리어를 방까지 가져다 주는데
팁으로 1유로씩 줘야한다.
호텔이 크고 멋지게 꾸며져 있다.
213호
아프리카 땅에서
하룻 밤을 묵을 객실이 멋지다.
원색과 이슬람 타일이 어우러져
갑자기 아라비안 나이트가 생각났다.ㅋ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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