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그라나다 알람브라 궁전 나스르 궁전
2016년 4월8일 금요일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아홉째 날
스페인 마드리드-톨레도-콘수에그라-살라망카,
포르투갈 파티마-까보다로까-리스본,
스페인 세비야-타리파,
모로코 탕헤르-페스-라바트-카사블랑카,
스페인 미하스-론다-코르도바-그라나다-바르셀로나-몬세라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알람브라 궁전을
오전 9시부터 헤네랄리페 여름별궁,
카를로스 5세 궁전, 알카사바를 두루 보고난 뒤
10시 반 나스르 궁전 입장 시간에 맞춰
줄을 서서 입장했다.
알람브라 궁전의 하일라이트인
나스르 궁전을 이제부터 볼 참이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고,
이슬람건축의 집대성으로
속세와 천국을 건축으로 표현한,
이슬람인들의 철학이 그대로 느껴진다는
나스르 궁전은
인간이 만든 최고의 예술품으로 평가된다고 한다.
성 니콜라스 전망대에서 본 알람브라 궁전
14세기 한 무어 시인은
그라나다에 있는 옛 알람브라 궁성을 가리켜
"에메랄드 속의 진주"라고 묘사하였다.
13세기 나스르 왕조의 술탄들이 살았던
이 호화로운 성채에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왕궁과
헤네랄리페 별궁, 알카사바(성채),
그리고 이질적인 카를로스 5세의 궁전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통 이슬람 정원들이
둘러싸고 있다.
나스르 궁전과 카를로스 5세 궁전
그라나다에선 알람브라 궁전과
알바이신 지구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알람브라 궁전 지도
알람브라는
아랍어로 빨간 성이란 뜻을 가지는데
벽면에 철분이 합류되어 있어 붉은 빛을 띠고 있는데다
저녁 노을이 지면 전체가 붉게 물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궁전이 이렇게 불리게 된 것은
미국 역사학자 워싱턴 어빙의 책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워싱턴 어빙은 폐허가 된 궁전에 머물면서
궁전에 관한 이야기를 집필해
1832년에 알람브라 이야기란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알람브라 이야기는 발간되자마자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고
이때부터 이 궁전을 알람브라 궁전으로
부르게 되었다 한다.
와인 문
알카사바 요새를 보고난 뒤
나스르 궁전을 보기위해
다시 카를로스 5세 궁전이
있는 곳으로 나가고 있다.
이 와인 문은 병사들이 상인들에게 와인을
사던 곳으로 시장이 열리기도 했다고 한다.
북아프리카의
이슬람교를 믿는 베르베르족은
714년 그라나다 북쪽의 코르도바에
무어 왕조를 세웠고,
이후부터 이베리아 반도는
이슬람 세력이 지배하였다.
그러다가 1세기 이후 가톨릭 세력에게
코르도바가 함락 당하자
이슬람 세력은 이베리아 반도의 마지막 거점인
그라나다에서 나스르 왕조를 세우고
궁전을 짓기 시작했는데,
이 궁전이 바로 알람브라 궁전이다.
알람브라 궁전은 나스르 왕조를 세운
무하마드 1세와 아들인 무하마드 5세에 의해 건설되었다.
1323년 궁전이 완성된 이후에도 부속 건물과
일부 시설을 짓는 작업은 왕국이 멸망하기 직전인
15세기 후반까지 계속 이어졌다.
알카사바의 오메나헤 탑이 보인다.
한때는 왕족을 비롯한 상시 거주 인구가
5천 명에 달했다고 하는,
알람브라 궁전으로 이어지는 성곽인데
이 성곽이 바로 성채인 알카사바이다.
가파른 능선을 따라 조성된 성곽은
자연을 잘 활용한 전략적인 요새다.
스페인 최후의 이슬람왕국인
그라나다 왕국 나스르 왕조의 보압딜왕은
스페인 국민의 국토회복 운동에 굴복하여
평화적으로 이 성을 가톨릭 부부왕에게 넘겨주고
아프리카로 떠났다.
이 때가 1492년 1월, 바로 콜롬부스의
신대륙 발견이 있던 해이다.
이로써 스페인은 1238년부터 시작된 약 8세기간의
이슬람제국의 지배에서 벗어나 기독교를 국교로 하는
스페인의 탄생을 보게 되었다.
마추카 중정
알람브라는 스페인 이슬람 건축의 백미이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전이라고 한다.
그라나다를 점령했던 이사벨 1세도
아름다운 알람브라 궁을 보고는
비록 이교도의 궁이었으나 경의를 표하며
특히 나폴레옹의 군대가 궁전들을 병영으로
개조해 버리고 탑 중 일부를 파괴하였다.
마추카 중정
톨레도 출신 건축가 페드로 마추카가
꾸민 안 뜰이라 그의 이름을 붙였다.
전시된 아라베스크 문양들
알람브라 궁전
관람의 백미인 나스르 궁전은
왕의 집무실이자 생활 공간이었다.
14세기 중후반 유수프 1세와
무하마드 5세 부자 시대에 건설했으며,
이후 수차례 증개축을 반복해 완공된 복합형 궁전이다.
194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왼쪽 문 나스르 궁 입구
뒤는 카를로스 5세 궁전이다.
나스르 궁전은 원래 7개의 궁이 있었는데
지금은 메수아르 궁, 코마레스 궁,
사자의 궁 3개만 남아있다.
나스르 궁전 오전 10시 30분 입장 티켓
알람브라 나스르 궁전은
카를로스 5세 궁전을 지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유적지 보호차원에서
날짜별, 시간대 별로 입장객 수를
철저히 제한하고 있다.
일일이 입장시간 검사한다.
나스르 궁전 지도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알람브라는 아랍어로 붉은 성이라는 뜻으로
1238년부터 100여년에 걸쳐 지어졌고,
가톨릭 왕조 때 일부 변형되기도 하면서
크게 헤네랄리페 여름별궁, 나스르 궁전, 알카사바,
카를로스 5세 궁전의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핵심이 나스르 궁전이다.
나스르 궁전은 주로 세개의 정원,
즉 마추카의 정원, 코마레스의 정원, 사자의 정원을
기본 축으로 하여 설계된 정원 형식의 건축물이다.
나스르 궁전의 메수아르 궁 입구
나스르 궁전은 메수아르 궁,
코마레스 궁, 사자의 궁(레오네스 궁) 등
서로 다른 시대에 만들어진 여러 개의 궁이 있는데
입구 문으로 들어오면 나오는
메수아르 궁부터 관광이 시작된다.
메수아르 궁 문의 석류 문양 메수아르 궁에는 메수아르 방, 기도실, 황금의 방, 황금의 안 뜰이 있다.
소박한 메수아르 궁 (퍼 온 사진)
알람브라 궁전에서 가장 오래된 궁으로
술탄이 집무를 보기 위한 다목적 공간이다.
여기에서 행정업무를 보고, 법을 집행하고,
코란 경전을 암송하거나 각료회의가 열렸다.
원래 2층으로 된 방인데
이슬람이 함락된 후 기독교인들의 예배당으로 쓰였으며,
중앙 난간은 예배드릴 때 성가대가 노래하던 곳이다.
메수아르 궁 기도실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방향이 되도록
방이 사선으로 되어있고 창이 뚫려 있다.
메수아르 궁의 북쪽에 있으며
창 밖으로 알바이신 지구를
가깝게 내려다 볼 수 있다.
기도실 창 문양
수수하게 꾸며진 술탄의 집무실
메수아르 궁
채광을 위한 창
나무목각을 짜 맞추어 장식한 천정
섬세한 아라베스크(Arabesque) 문양
아라비아 풍이라는
아랍 특유의 장식문양인 아라베스크 문양은
일반적으로 이슬람교 사원의 벽면 장식이나,
공예품의 장식 등에 아랍 문자와 더불어
문자, 식물, 기하학적인 모티프가 어울려서 교차된
곡선 특유의 평면적 장식미술 효과를 말한다.
카를로스 5세 문양
타일의 기둥에 둘러진 리본에 쓰인
플루스 울트라 PLUS UL TRE는
카를로스 5세가 행동하고 좋아했던
보다 먼 세계로라는 라틴어라고 한다.
아술레호스 채색타일
채색타일을 색색의 차이로 잘게 쪼갠 뒤
꽃 무늬나 기하학적인 무늬로
정교하게 붙여 놓은 스페인 특유의 아술레호스로
벽장식을 해 놓았다.
채색타일
메수아르 궁 황금의 중정(안 뜰)
메수아르 정원으로
술탄이 백성들에게 강연을 하던 곳으로
양쪽 문 사이 가운데에 왕좌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왼쪽 문 코마레스 파사드로 나가는 문
쌍둥이 창문 주위의 캘리 그래피는
무함마드 5세가 과달키비르 강변의
알헤시라스를 정복한 사건을 기념하는
내용이라고 한다.
지붕이 없는 황금의 중정에서 본 하늘
황금의 방 입구
황금의 방은 이슬람 법정과
술탄의 통치를 기록하는 간부와 비서들이
사용하던 곳으로
천장에는 삼나무 사이사이 금 조각이 붙어있다.
황금의 중정 설화석고
기둥과 벽
그 자체가 예술품이다.
맞은 편이 황금의 방이다.
메수아르 궁 건너에 있는 황금의 방 (KBS 동영상 캡처)
왕을 알현하기 위해
찿아 온 사람들이 기다리던 방
정교한 조각과 황금 빛으로 둘러싸인
이 방은 왕을 찿아 온 이들에게
만나기 전에 당시 그라나다 왕국의
위엄을 과시하는 역활을 했다고 한다.
황금으로 빛나는 천장에는
삼나무 사이사이 금 조각이 붙어있다.
(KBS 동영상 캡처)
코마레스 궁의 아라야네스 정원으로
메수아르 중정인 황금의 안 뜰에서
쌍둥이 문 중 열려있는 왼쪽 문으로 나가면
코마레스 파사드로 나가게 된다.
타 유럽의 궁전이라면
인물 조각상과 성서 천장화들이 있을 공간인데
이슬람에서는 사람이나 동물을 우상이라하여
금기시하여 장식하지 않는다.
그래서 발전한 문양이 아라베스크이다.
아라베스크 문양
아라비아 문자, 식물, 기하학적인
모티프가 어울려서 교차된
곡선 특유의 평면적 장식미술 효과를 말한다.
벽면과 천장을
아라베스크 문양의 나무와
석화석고 세공으로 꾸며 정교하다.
아라야네스 중정
북쪽 주랑에서 남쪽 주랑을 본 모습
길이 35m, 넓이 7m의
직사각형 연못이 있는 중정으로
녹색 나무인 아라야네스(천국의 꽃)가 심어져 있어
이 정원을 아라야네스 정원이라 부른다.
아라야네스 중정의 남쪽 주랑
밑바닥에는 작은 수로가 있어
물이 고여 있지 않고
천천히 순환하도록 되어 있다.
물이 있는 중정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게 해 준다.
아라야네스 중정의 남쪽 주랑
가늘고 우아한 대리석 기둥으로
지탱하는 오아시스 나무를 형상화한
7개의 아치가 있다.
뒤에 있는 카를로스 5세 궁전 때문에
좌우 대칭 구조가 훼손 되었다.
입구 벽 밑 단은
아술레호스 채색타일로 꾸며져 있다.
아치 문양
아라야네스 북쪽 주랑 바르카(작은 배)의 방 입구
천장이 바르카(소형 배) 밑바닥 모양인
바르카의 방을 지나 코마레스 탑으로 나간다.
천장이 바르카(소형 배)의 밑바닥 모양
대사의 방으로 들어 가는 아치
대사들의 방은 왕이 방문객을 만날 때
사용하는 공식 행사장이었다.
이슬람교에서 말하는 우주의 일곱 하늘을 재현해 놓았다는
대사들의 방은 더할 나위 없이 화려하고 섬세한 공간으로
말굽 모양의 아치 문양, 연속적인 반원 무늬,
글자 하나하나가 예술적으로 새겨진 코란은
아랍 장인들의 뛰어난 손재주를 그대로 보여 준다.
대사의 방 삼겹 아치
천장의 상감 세공, 벽의 석회 세공,
벽면을 장식한 아술레호(그림 타일)는
물론 바닥에 이르기까지 정교하기 그지없는
아라베스크 문양의 일대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대사의 방이다.
대사의 방 (KBS 동영상 캡처)
대사의 방은
여러 나라에서 온 대사와 사절들의 알현 등
공식 행사가 있었던 곳이다.
대사의 방은
한 변이 11m나 되는 정사각형의 방으로
나스르 궁전에서 가장 넓다.
그라나다 왕국의 위엄을
과시하기 위해 만든 이곳 대사의 방에서
1492년 나스르 왕조의 마지막 왕인
보압딜(무하마드 12세)이
이사벨과 페르난도 부부왕 앞에서
항복 문서에 서명하고 북아프리카로
망명길을 떠났다고 한다.
벽을 채운 아랍문자는 알라신을 찬양하고
이슬람 왕의 업적을 칭송하는 내용이다
정면의 세개의 아치 중앙에
왕좌가 있었다고 한다.
대사의 방 석회 세공 벽
높은 천장에서 들어 온 빛은
사신들의 얼굴을 밝혀 그 표정 하나하나까지
감출 수 없었다고 한다.
상감 세공한 화려한 대사의 방 천장
이슬람의 일곱 단계 천국을 표현하는
원래의 삼나무 천장이 그대로 남아 있는
대사의 방 천장은 8017개의 삼나무 나뭇조각을
완벽하게 짜 맞춘 천장으로
이슬람인의 우주관을 알 수 있는
태양과 별을 형상화 하였다고 한다.
즉 코란에서 말하는 천국의 가장 높은 단계인
일곱번 째 하늘을 형상화한 것이다.
천장이나 벽면 또는 입구 아치의 벽면에
코란 구절, 알라와 왕에 대한 칭송,
각 방의 특징을 노래한 시구, 격언 등을
캘리 그래피로 장식했다.
아랍식 창문
젤루지라고 하는 미늘살 창문으로
미적 아름다움과 통풍, 블라인드를 겸하는
기능적 역할을 한다.
창문과 아치와 문양이
직접 보면 정말이지 아름답고 신비롭다.
아술레호스 채색타일
채색타일을 색색의 차이로 잘게 쪼갠 뒤
꽃 무늬나 기하학적인 무늬로
정교하게 붙여 놓은 스페인 특유의 아술레호스로
벽장식을 해 놓았다.
직접 보는
석화석고의 아라베스크 문양은
정말 환상적이다.
대사의 방 바닥 장식 아술레호
대사의 방에 얽힌 일화
아벤 하산은 늙어 귀족 혈통의 아름다운 가톨릭교도인
포로 조라이다를 후궁으로 얻었는데 아들을 둘 낳았다.
조라이다는 야심과 시기심이 많아
자기 아들이 왕위를 계승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하산왕의 의심 많은 성격을 노려
다른 후궁들이 자기 아들들을 시기하며 후궁들이
왕위와 목숨을 노린다고 거짓말을 고하였다.
이 일로 후궁 몇 명과 아들은 목숨을 잃었고
보압딜(마지막 이슬람왕)의 어머니
아익사 라 호라도 왕의 의심을 샀다.
왕은 왕비와 아들을 코마레스 탑에 가두었다.
그러나 그날 밤 왕비는 자기와 시녀들의 스카프를 엮어
대사의 방 창을 통해 아들을 탑 아래로 내려보냈다.
탑 아래서 말을 준비하고 기다리던 하녀가
아들을 안고 무사히 탈출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코마레스 탑의 대사의 방에서 본
모카라베 아치 속의
아라야네스 정원 남쪽 주랑
대사의 방이 있는 북쪽 주랑 코마레스 탑
유스프 1세때 짓기 시작해서
무하마드 5세 때 완공 되었다고 하는
나스르 궁전의 핵심으로
작은 배의 방, 대사의 방, 코마레스 탑이 있다.
인도 타지마할의 모델이다.
코마레스 탑
정면에 가늘고 우아한 석주가 지탱하는
7개의 아치가 보이고,
뒤로 붉게 빛나는 높이 45m의 코마레스 탑이
푸른 안달루시아의 하늘과 더불어
연못 위에 비치고 있다.
코마레스 탑
연못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세련되고
예쁘게 정돈된 회양목이 자라고 있으며,
수압 차를 이용해 조성한 연못에는
높은 시에라네바다 산맥에서 끌어 온 물이
1년 내내 일정한 양으로 고여 있고,
잔잔한 연못에 비친 건물은
대칭을 정확히 이루고 있다.
물 위로 건물이 비치도록 하는 것이
아랍건축의 특징으로
이 아라야네스 정원은 특히
빛의 방향과 세기에 따라 달라 보이기에
그 신비함으로 인해
천국의 모습을 재현했다는 극찬을 받는단다.
아라야네스 정원 코마레스 탑 (KBS 동영상 캡처)
알람브라 궁전을 건축 할 당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아라야네스 정원으로
6Km나 떨어진 시에다네바다 산맥에서
물을 끌어 와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사막에서 온 사신들은 이 정원에
크게 감탄했다고 한다.
아라야네스 정원의 건축가는
이곳을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느껴지도록
만들었는데 아치의 기둥을
오아시스의 나무처럼 형상화 했다고 한다.
아랍 글을 캘리 그래피로 표현했다.
아라야네스 정원 북쪽 주랑 건물
왼쪽 옆(동쪽)에 난 문으로 들어가면
사자의 중정 (정원)이 나온다.
사자의 정원으로 가는 회랑을 지나면
사자의 중정이 보인다.
알람브라 궁전에서 가장 화려한
사자의 궁은 나스르 궁전에 남아 있는
세개의 궁 중에서 가장
보존상태가 좋고 예술성도 뛰어나다.
사자의 궁 건물들은
1354년부터 1391년에 걸쳐서 지어졌다.
모카라베의 방
기둥을 받치고 있는 아치형 주랑이 섬세해
마치 한폭의 레이스장식을 보는 것 같이
말로 할 수 없이 아름답다.
사자의 분수에서 물 길이 나있다.
모카라베 장식
아름다운 종유석 모양의 장식
모카라베 장식
모카라베 방의 장식
모카라베 방 기둥과 벽
우아한 모카라베 장식과
아름다운 아라베스크 문양들로
장식되어 있다.
모카라베 방에서 보는 사자의 중정과 왕의 방
무어 시인들은 알람브라를
'에메랄드 사이에 박힌 진주'라고
묘사했다고 하는데
그 말이 심히 이해가 된다.
이사벨 1세는
알람브라 궁 내부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그래서 원형대로 보존이 가능했다.
모카라베 방 (퍼 온 사진)
사자의 중정에서 본 모카라베 방
뒷 편이 왕의 방이다.
모카라베 방의
아름답고도 신비한 아치와
아라베스크 무늬
사자 중정을 둘러 싸고 있는 회랑의 작고 단순한 분수들
아라베스크 문양과 상단에는
나스르 왕조의 모토인
정복자는 알라뿐이다라는 문구가
반복적으로 적혀있다.
대리석 기둥과
그 기둥머리가 만든 아치들이
선조 세공 격자 즉
가는 선으로 쌓아 올리거나
선을 파고 들어가는 조각법로 장식되어
사자의 중정을 우아하고 기품있게 만든다.
대리석 기둥
사자의 중정을 둘러싼 사면은
124개의 가느다란 대리석 기둥이
떠받친 건물로 에워싸여 있다.
기둥 머리를 아치로 연결한 모든 벽면에는
정교한 석회세공이 빈틈 없이 입혀져 있다.
대리석 기둥은 종려나무를 상징한다.
사자의 궁전
알람브라의 꽃이라 불리는
사자의 궁전은 술탄의 처소로서
왕비나 후궁들, 즉 술탄의 여인들이 기거하던
금남의 공간인 하렘 구역으로.
술탄은 이 수많은 방에
모두 32명의 처첩을 거느리고 살았다고 한다.
사자의 중정(Patio de los Leones)
사자의 중정은 1377년 무하마드 5세가
축조한 것으로 27.6×15.6미터의 주랑식 중정이다
다른 궁전의 중정과 다르게
연못이 없고 궁들이 둘러싸고 있는
중정의 십자교차로 중앙에
사자의 분수(사자의 샘)가 있다.
사자의 입에서는 물이 뿜어져 나오는데
이것은 이슬람교에서 말하는 생명의 근원인
12황도를 의미한다.
사자의 중정
중앙 분수대를
12마리의 돌사자가 떠받치고 있어
사자의 정원이라 불린다.
아리야네스 중정과 함께 이슬람 정원의
백미로 평가되는 곳이다.
이슬람 건축에서는 우상 숭배를 금지하기 때문에
동물을 새긴 사자상을 놓을 수 없었지만,
이곳은 술탄과 후궁들만 있는 곳이어서
사자상이 놓이게 되었다고 전한다.
12마리 사자상은 유대인 12부족 대표가선물한 것이다.
12마리 사자상 분수 시계
하얀 대리석으로 조각한
열두 마리의 사자가 둘러싼 설화석고 수반,
이 사자들은 한때는 시계의 기능을 했는데,
1시간에 한 마리씩, 즉 12시가 되면 12마리 사자 입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고
시간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이를 보고 완전히 마음을 빼앗긴 기독교인들은
이 분수를 분해하여 그 작동 원리를 이해하려고 했는데,
그 이후로 시계는 두 번 다시 작동하지 않고
다만 사자 입에서 물줄기만 나오게 했을 뿐이란다.
십자 수로
이 분수에서부터 낙원의 4대 강을 의미하는
네 개의 좁은 수로가 사방으로 뻗어
십자형으로 중정을 네 등분하고
이 수로는 다른 중정의
연못이나 분수를 연결하고 있다.
아벤세라헤스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
이 방에서 거행된 연회에서
숙청당한 아벤세라헤스 가문의 이름을 딴 방
모카라베 양식의 별모양 천장이 유명하다.
두자매의 방 천장은 그냥 팔각형 돔 형태라면
아벤세라헤스 방은 팔각 별모양 돔이다.
한 폭의 예술작품이다.
모카라베 양식 천장의 화려함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팔각 별 모양의 돔 천장
테두리에 8개의 삼각형이 있는 돔은
모카라베양식으로
벌집 모양의 종유석이 5,000여 개로
코란에 나오는 이슬람의 천국을 표현했다.
이 천장이 최고 아름다울 때는 해가 뜰 무렵인데
여덟 개의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과
어우러지는 천장의 변화가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한다.
보석이 박혀 있는 것 처럼
이쁘다.
아벤세라헤스 방의 분수대
분수 밑바닥에 얼룩이 있는데 처형당한
아벤세라헤스 가문 청년들의 핏자국이란다.
분수는 공기를 순환시키는 기능도 했는데
분수의 물줄기에 의해 상부로 올라간 뜨거운 공기는
돔 밑의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갔다고 한다.
이 분수는 사자의 중정으로 연결되어 있다.
비극의 아벤세라헤스 방
아벤세라헤스 방은
이슬람 왕국의 정계에서 가장 큰 세력을
과시하던 아벤세라헤스 일가의
남자 36명이 죽은 곳이다.
그라나다 왕을 지키던 근위대의 귀족이
후궁과 사랑에 빠졌는데
그 근위대 귀족이 아벤세라헤스 가문이었다.
그래서 일족이 연회에 초대되어 죽임을 당했는데
그 방안에 가득했던 피가 사자의 분수를 통해
사자의 중정에 까지 흘러갔다고 한다.
그런데 그들이 밀회를 나눈 나무가헤네랄리페에 있는 아세키아 중정의
오른 쪽 담벼락에 있다.
왕은 화가 나서 이 나무도 죽였다고 하는데
죽은 나무의 기둥이 지금도 서 있고
그 곁의 벽에 아라비아 타일에 글로 새겨져 있다.
하지만 사실은 왕이 다른 귀족 가문인
제그리에스가와의 권력 투쟁 속에서
아벤세라헤스 가문의 청년들을
모두 처형한 것이라 한다.
캘리그래피
아라베스크
아벤세라헤스 방에서 바라 본 두 자매의 방
정원 동쪽 왕의 방
나스르 왕조 초기
10명의 왕을 그린 그림이
중앙 천장에 있어서 왕의 방이란
이름이 유래되었다.
왕의 방 회랑
역대 왕들의 침실인
3개의 정사각형 방과 2개의 직사각형 방이
모카라베로 장식된 아치로 구분되어
길게 배치되어 있고
끝쪽에 2개의 작은 침실이 있다.
사각 천장의 모카라베 장식
한 면에 5개의 창문이 있는 사각형의 천장은
마치 보석과 같이 화려하고
20개의 창문으로 들어 오는 태양빛으로 방이 밝았다 한다.
이 곳에서 왕들은 맹인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며
나체의 여인들로부터 마사지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사각 천장의 모카라베 장식
사각 천장의 모카라베 장식
왕의 방
모카라베 장식의 2중 아치들로
나누어진 알코브(내실)들이
사각형 방이라 천장도 사각형이다.
왕의 방들을 이루고 있는
정사각형의 방들이 복도처럼 이어져 있고
끝에 직사각형 방과 왕의 침실이 있다.
막혀있는 오른쪽 아치 안쪽 천장에
10명의 왕 그림이 있다고 한다.
아술레호스 채색타일
사자의 궁전 방들은
방 한가운데 작은 분수대가 하나씩 마련돼있어
사자분수대에서뿜어져 나온 물들이 사방으로
난 작은 수로를 따라 방안의 분수대를
돌아 나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두자매의 방
3개의 아치 문인 두 자매의 방 입구
알람브라궁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방,
두 자매의 방이다.
이 이름은 바닥에 깐
두 개의 대리석 판으로 인해 생겼다 한다.
이 방은 왕비가 거처하던 곳으로
모카라베 장식이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모카리베란 종유석 모양이 천장을 뒤덮은 장식을 말하는데,
이 천장은 알람브라 궁전 안에서
가장 섬세하고 정교한 장식으로 손꼽힌다.
비치빛 포인트도 있다.
곡선의 아름다움에, 모카라베 장식에,
세밀한 벽의 치장벽토에 입이 벌어진다.
두 자매의 방
화려함의 극치를 볼 수 있는
두 자매의 방은이슬람 왕이 가톨릭 자매를 사랑하여
이곳에 데려다 놓았다는 전설이 있으나
실제로는 왕비의 거처이다.
두 자매의 방 천장
8각의 돔 모양의 천장은
별자리를 연상시키는 중심 별과
종유석 모양으로 구멍이 4,400개가 있는데
먼저 밑에 사진의 수반에서 빛을 받아
천장에 빛을 보내면 보라색으로
온 방이 반짝 반짝 빛이 났다고 한다.
물 수반 (KBS 동영상 캡처)
왕비가 머물던 두 자매의 방 천장
무수한 종유석 모양으로
조성한 모카라베 기법이 돋보인다.
알람브라 궁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식으로 꼽힌다.
보석을 박아 놓은 것 같지만
자연광이나 장식끼리 상대적 빛 반사로
화려함과 우아함이 더욱 커진다고.
(KBS 동영상 캡처)
캘리그래피 아랍어는
두 여인을 위한 사랑의 시다.
종유석 모양의 모카라베 (KBS 동영상 캡처)
린다라하 전망대 아치
이슬람은 교리로
사람이나 동물 형상을 금기시 하므로
문자나 꽃 무늬, 기하학적인 무늬로
아랍식 문양을 만들어 낸 것이 아라베스크
왕비의 방에 겉 맞는 화려하고
섬세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모카라베 양식의 벌집 모양
석고 조각이 천장을 온통 뒤 덮고 있다.
린다하라 전망대
린다하라 정원이 보이는
린다하라 전망대와
두자매의 방은 이어져 있다.
린다하라 전망대 (퍼 온 사진)
창문이 있는 삼면의 창문 위에는
삼각형의 모카라베 장식이 있고,
하단은 아술레호스 채색타일이 붙여져 있다.
린다하라 전망대의 벽 장식
종류석이 늘어진 것 같은 장식을
모카라베 장식이라고 하는데
아라베스크 문양과 기가막히게 조화롭다.
벽면에는 알라와 모하메드 5세를 찬양하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직사각형 방인
린다하라 전망대의 천장은
스테인드글라스로 되어있다.
카를로스 5세 황제의 방으로
카를로스 5세가 세비야 왕궁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그라나다로 신혼여행을 오게 되었는데
이 신혼부부가 묵을 숙소가 문제였다.
스페인의 국왕이고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인 신분으로
이슬람 궁전에서 잘 수 없어
급하게 지은 건물이
이곳 황제의 방이 있는 궁이라고 한다.
황제의 방 창을 통해
린다하라 정원이 보인다.
린다하라 정원
목욕탕 시설
황제의 방은 총 6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카를로스 5세의 방이 있는 2개의 방은
린다라하 정원과 레하의 중정 사이에 있고
나머지 4개는 린다라하 정원의 북쪽에 있는데
그중 하나가 워싱턴 어빙의 방이다.
황제의 방 벽난로
1532년에 이탈리아 르네상스 화가이자 건축가인
페드로 마추카에 의해 벽난로 위 선반과
격자로 된 천장을 설치하였다.
카를로스 5세의 방 격자 천장
나무로 된 격자천장에는 카를로스 5세를 칭하는
라틴어 문구가 양각으로 조각되어 있다.
워싱턴 어빙이 지냈던 황제의 방
나스르 왕조 마지막 술탄인 보압딜은
아름다운 왕궁을 유지해줄 것과
수십만 명이 넘는 이슬람교도를
보호해달라는 조건으로 항복했지만
정복자의 탄압으로
무어인과 유대인들이 그라나다를 떠나고
산업이 위축되며 알람브라는 워싱턴 어빙이 쓴
'알람브라 이야기'라는 책이 나올때까지
버려지다시피해 황폐해졌다.
워싱턴 어빙이 지냈던 방 푯말
미국인 워싱턴 어빙은
1829년에 태수의 허락을 얻어 알함브라 궁의
카를로스 5세의 신혼방이었던 곳에서 지냈다.워싱턴 어빙이 쓴 ‘알함브라 이야기’에 따르면
워싱턴 어빙이 갔을 때는 귀신과 유령이 나온다고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던 방으로
워싱턴 어빙은 아름다운 린다하라 중정이
내려다보이는 이곳 왕비의 규방에서
'알람브라 이야기’를 집필했다.
이 알람브라 이야기로 인해 방치되었던
알람브라 궁전이 세상에 알려지고
복원될 수 있었다.
바닥 장식 타일
미국 작가인 어빙은 한때 이 궁전에 머물면서
집시들로부터 이슬람의 신비로운 전설을 들었다.
당시 알람브라는 거의 관리되지 않아
황폐해진 상태였고,
거지와 집시들이 머무르고 있었다.
어빙은 집시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모아
1832년 '알람브라 이야기'라는 책을 출간했다.
그 덕분에 알람브라는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됐고,
본격적인 복원 작업이 이뤄져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됐다.
창문
레하의 중정 (안 뜰)
레하의 중정
가젤이 있는 발코니 반대편에 있는
작은 중정으로 황제의 방을 만들 때 같이
지어진 것으로 중앙에 작은 분수가 있고
코너에는 100년이 넘은
사이프러스 나무가 심어져 있다.
황제의 방에서 나오면 알바이신 지구가
한 눈에 보이는 발코니가 나온다.
왕비의 규방 (미용실)
왕비가 옷을 갈아 입거나 화장을 하던 곳
그라나다의 상징 가젤
알람브라 재단의 마스코트 가젤
아프리카 지역의 소과의 포유류 동물로
그라나다의 상징
저 쪽 산아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알바이신 지구가 보인다.
린다하라 중정으로 내려왔다.
린다하라 중정
린다하라 중정은 원래 야외 정원이었는데
카를로스 5세가 황제의 방을
린다하라 중정 뒤쪽에 거처를 증축하는 과정에서
3면이 막히면서 안뜰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중정은 이슬람 양식을
부분적으로 보이면서도
기독교적인 색채가 강하게 가미되어 있다고 한다.
여행사 홈피 사진
대리석 분수 테두리는 시를 조각하여 장식했고
메수아르 방과 코마레스 궁 사이에 있는
황금의 안 뜰 중앙의 수반이
이 분수대의 복제품이다.
린다하라 중정 분수대
가운데 있는 설화석고 수반(분수)은
복사본이고 진품은 알람브라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장식으로
마음을 빼앗긴 나스르 궁전을 나갔다.
아쉬운 마음에 뒤 돌아서서
나스르 궁을 담아본다.
파르탈 궁으로
서양 장인들과 다르게 아랍 장인들은
건축물을 세우고 실내를 장식하는 데
딱딱한 돌보다 벽돌과 나무를 많이 사용했다.
파르탈 궁전
사자의 궁 옆에 있는 파르탈 궁전은
알람브라 궁전에 남아 있는 건축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연못에 비친 귀부인탑
직사각형의 연못 앞에 회랑처럼
5개의 아치로 된 포르티코 회랑이 있어서
포르티코 궁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탑은 귀부인의 탑이라고 하는 데
연못 속에 비친 모습이 아름답다.
5개의 아치로 된 포르티코 회랑
파르탈 정원
이슬람건축의 아름다움과
과학적인 설계 등을 엿볼 수 있는
알람브라 궁 안에는 많은 연못이 있다.
높은 곳에 위치한 알람브라 궁전의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분수와 그들의 식수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에라네바다 산맥에서 수로를 연결해
물을 저장하고 이 물을 이용해
물의 정원들을 만들었다.
계단 수로
계단 옆의 수로를 통해
연못과 연못이 이어지고 있다.
수로를 통해 연못과
물 웅덩이들이 연결되어 있다.
무어인들은 흐르는 물을 매우 중요시했다고 한다.
알람브라에는 고여 있는 물이 거의 없도록
어디나 다 들어오고 나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 깨끗함을 유지하고 퇴적물이 쌓이지 않게 하려고
어떤 곳에서는 유속을 늦추거나
얕은 웅덩이를 만들어
불순물이 가라앉게 했다.
산타 마리아 성당
성채 안에 자리 잡은 알람브라 궁전은
이슬람 건축 양식을 잘 살려 지었는데,
아름다운 조각과 화려한 장식을 갖춘 실내 공간,
분수가 있는 안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형식이다.
건축과 자연을 하나로 생각했던
아랍인들의 공간 개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슬람 사람들의 물 길은 신비할 정도이다.
궁의 언덕 꼭대기까지도 수로가 연결되어 있어
작은 분수가 있고 분수에서는 끊임없이 물이 나오고 있다.
알람브라궁의 어디를 가나 분수와 연못을 볼 수 있다.
알람브라 궁전은
이슬람 건축의 최대 걸작품으로
이슬람 그라나다 왕국의
역대 왕들이 살았던 곳이며
이슬람 문화와 예술의 결정체이다.
헤네랄리페가 보인다.
뒤 돌아서서
현재 그라나다 시민이 25만 명인데
나스르 왕조가 이 지역을 다스리던 당시
그라나다에 살았던 시민은
40만 명이 넘었다고 한다.
공주 탑이 빼꼼히 보인다.
물의 탑
사이프러스 나무
매표소가 있던 곳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간다.
점심을 먹고나면 발렌시아로
갈 예정이다.
타레가의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 기타곡
알함브라 궁전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이
스페인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프란시스코 타레가가
만든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이라는 기타 연주곡이다.
짝사랑하는 여인의 거절로 실의에 빠진 타레가가
달빛이 드리워진 이 궁전의 아름다움을 따라
자신의 사랑을 떠올리며 지은 이 곡은
클래식 기타연주곡의 표본으로
알려질 만큼 유명한 곡이다.
[참고: 두산백과, 유네스코, 저스트 고, 유럽 정원 이야기, KBS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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