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서울] 서울여행 3탄 길상사, 인사동 거리

푸른 바다. 2017. 2. 23. 16:05

길상사, 인사동

 

 

 

2016.10.22 토 ~ 2016년 10.23 일

서울여행 첫 날

 

 

창경궁을 시작으로 창덕궁을 보고

택시로 길상사로 이동했다.

도심 속의 사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고요 속에 단풍을 즐겼다.

망중한이란게 이런게 아닐런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길상사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삼각산 남쪽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고급요정 대원각을 운영하던 김영한(법명 길상화)이

대원각을 송광사에 시주하여 탄생하였다.

 

 

 

 

길상사 일주문

 

1995년 6월 13일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의 말사인

'대법사'로 등록하였으며

1997년에 길상사로

사찰명을 바꾸어 창건하였다.

 

 

 

 

길상사는

시민운동 ‘맑고 향기롭게’의 근본도량으로

해마다 5월이면 봉축법회와 함께

장애우, 결식아동, 해외아동, 탈북자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경내에는

극락전, 범종각, 일주문, 적묵당, 지장전,

설법전, 종무소, 관세음보살석상,

길상화불자공덕비 등이 배치되어 있다.

 

 

 

 

사찰 내의 일부 건물은 개보수하였으나

대부분의 건물은

대원각 시절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길상사는

1997년에 세워졌으니 역사는 짧지만

사찰체험, 불도체험, 수련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일반 대중들을

불교와 가깝게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침묵의 집에서는

참선과 명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대웅전인 극락전

 

사찰의 대웅전격인 극락전에는

아미타부처를 봉안하고

좌우로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이 협시하고 있다.

 

 

 

 

 

 

 

 

 

 

 

 

 

 

 

 

 

 

 

범종각

 

 

 

 

 

 

 

 

 

 

 

 

 

 

 

 

삼청각, 청운각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요정으로 꼽혔던 대원각의 주인이

법정스님의 무소유 철학에 감화를 받아

조계종 송광사말사로 시주하면서

아름다운 사찰로 거듭나게 되었다.

 

 

 

 

진영각

 

길상사에는

승려이자 수필작가인 법정이

1997년 12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회주(會主: 법회를 주관하는 법사)로

주석하였다.

 

 

 

 

진영각

 

 

 

 

 

 

 

 

 

 

 

 

 

 

 

 

 

 

 

 

 

 

 

 

 

 

 

 

 

 

 

불교 신자가 아니라도 맑은 자연 속에

고요하게 자리한 경내를 걸으면

마음까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길상사에서는

매달 1회씩 맑고 향기롭게라는 제목으로

선 수련회를 여는데

일반인들도 8시간 이상 참선을 하며

산사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시 일주문으로

 

 

 

 

 

 

 

 

 

 

길상사 맞은 편

 

 

 

 

아름다운 가게 성북동 가게에서

잠깐 구경했다.

 

 

 

 

 

 

 

 

 

 

 

 

 

 

 

 

택시를 타고 인사동으로.

 

 

 

 

인사동 거리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인사동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종로 2가로 이어지는 길로

안국역 위쪽으로는

삼청동과 북촌 한옥마을이 연결되어 있고

종로 2가 방향에서 남산으로

몇 걸음만 옮기면 청계천이 있다.

또한 인근 낙원동의 악기상가는

국내 최대 규모로 다양한 종류의 악기들을

갖추고 있다.

 

 

 

 

 

 

 

거리의 중심에 자리한 쌈지길은

신선한 감각이 돋보이는

생활 미술품 상점들이 모여 있는

새로운 감각의 공간으로 젊은이들에게

특히 사랑 받는 공간이다.

 

 

 

 

인사동은

북촌과 종로 사이에 위치해 있어,

조선시대 중인들의 거주지였던 거리는

일제강점기 말부터 골동품상가가 밀집되어 있었으며,

해방 이후 붓과 한지 등

문방용품을 취급하는 거리로 명맥을 이어가다

1980년대 이후 국내 미술 활동의 중심지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인사동 동명은 조선 초기부터 있던

한성부 중부 관인방에 속하였으므로

관인방에서 ‘인’자를 따고,

이 지역에 있었던 마을 이름인 대사동에서

‘사’자를 따서 합성한 데서 유래되었다.

 

 

 

 

인사동은

서울 시내 한복판에 자리 잡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살아 숨 쉬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이다.

 

 

 

 

고궁과 거리 곳곳에는 한복을 입고

나들이 하는 관광객과 한복체험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약 700여 미터 남짓한 거리는

저마다의 특색을 갖춘 공예품점과

고미술품점 등이 늘어서 있고

크고 작은 갤러리에 들어서면

개성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들이 이뻐서

많이 찍었더니 거리 사진보다

한복 뒷 태 사진이 훨씬 많다.ㅋ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로 바뀌며,

독특한 아이템으로 시선을 끄는 노점들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조선시대 순찰 활동을 재현한 순라길 재현 행사 등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져

어른과 어린이 모두를 즐겁게 해 준다.

 

 

 

 

 

 

 

흥겨운 사물놀이 한마당

 

 

 

 

가지가 뻗어나가듯 골목길에는

오랜 손맛을 자랑하는

식당들과 찻집들이 숨어 있다.

 

 

 

 

시식으로 당첨된 북촌 손만두

 

 

 

 

 골목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

 

 

 

 

 

 

 

 

 

 

 

 

 

 

 

 

 

 

 

 

 

 

모듬 만두  8,000원

 

 

 

 

새우만두 맛있다.

 

 

 

 

 

 

 

북촌 피냉면  6,000원

 

 

 

[참고: 두산백과,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서울지명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