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여행 8탄 익선한옥마을

익선한옥마을

 

 

 

2016.10.22 토 ~ 2016년 10.23 일

서울여행 둘째 날

 

 

이번 서울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현존하는 한옥마을 중 제일 오래되었다는

익선동한옥마을을 찿기로 했다.

홍대거리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실컷 웃고 피로를 푼 뒤라,

집 나간 체력을 불러들여

택시를 타고 출발했다.

 

 

 

 

익선동 골목지도

 

서울 지하철 종로3가역 4번 출구 길을 건너

도보로 5분정도 걸으면

100년 전에 형성된 익선동 한옥마을이 있다.

 

 

 

 

익선동 한옥마을

 

서울 종로하면 번화가, 도심의 중심지

이런 생각이 드는 곳에

서울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익선동 한옥마을이 있다.

 

 

 

 

높은 빌딩 사아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조선시대에는 '정선방 익동'

익동의 '익'와 정선방의 "선"이 합쳐져

익선이 되었다.

익선이라는 말은 더욱 착하고 잘한다는 뜻이다.

 

 

 

 

 

 

 

 

 

 

 

 

 

 

 

 

 

 

 

낡은 한옥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익선동 골목을 들어서니

꼭 옛날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이 들면서,

마치 타임슬립 되어 과거로 시간여행하는

느낌이 드는게 기분이 좋다.

 

 

 

 

 

 

 

인사동과 종묘 사이에 있는 익선동은

1920년대 초, 민족주의 운동가였던

건축가 정세권씨가 조성했다고 한다.

 

 

 

 

 

 

 

 

 

 

옛날 생각이 나는 슈퍼

 

 

 

 

 

 

 

 

 

 

몇 년 전부터 젊은 창업자들이

한옥을 지키면서 적절하게 리모델링해서

골목과 잘 어우러지는 가게를 열고 있다.

 

 

 

 

 

 

 

한옥 안에 향기 체험 샵과 홍차카페가 있다.

 

 

 

 

 

 

 

 

 

 

 

 

 

 

 

 

솔내음 카페 들여다 보기

 

 

 

 

 

 

 

 입구가 정취가 있다.

 

 

 

 

 

 

 

 

 

 

 한옥은 서까래가 멋있다.

 

 

 

 

 

 

 

 

 

 

 

 

 

1920년대 초에 만들어진 서민들의 집들인데

조금씩 손 보면서 세월이 지났지만

그래도 큰 모양은 그대로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옥지구인

익선동 골목길로 들어서면

각각마다 개성이 있는

다양한 음식점, 카페 등이 들어서 있다.

 

 

 

 

 

 

 

 

 

 

 

 

 

 

 

 

 

 

 

 

 

 

 

 

 

 

 

 

 문 안을 들여다 보았다.

 

 

 

 

 

 

 

 

 

 

 

 

 

 

 

 

 

 

 

2004년부터 재개발 사업이 시작되어

주민 50%가 떠난 상태로

현재는 재개발이 무산되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130여 채의 한옥이

남아있다고 한다.

 

 

 

 

 

 

 

이곳은 11년여간 재개발이 묶이면서

오래된 한옥마을이 고스란히 보존되었는데,

이제는 전통적인 한옥의 틀은 유지하면서

그 안은 저마다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개성을 드러내며 리모델링을 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시는

 

과거 피맛골이었던 익선동 한옥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는 방향으로

관리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피맛골이란 조선시대 서민들이 종로를 지나는

고관들의 말을 피해 다니던 길이라는 뜻의

피마에서 유래하였다.

당시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종로를 지나다

말을 탄 고관들을 만나면,

행차가 끝날 때까지 엎드려 있어야 했다.

이 때문에 서민들은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한길 양쪽에 나 있는 좁은 골목길로 다니는 습속이 생겼는데,

피맛골은 이때 붙여진 이름이다.

 

 

 

 

 

 

 

 

 

 

전통찻집 뜰 안

 

 

 

 

 

 

 

꽃이 가득한 마당에

꽃 향기가 가득하다.

 

 

 

 

작은 공간을 잘 활용하여

이쁘게 꾸며 놨다.

 

 

 

 

 

 

 

이 곳에서 쉬어 가기로 결정

 

 

 

 

이 집 주인장이

비어있던 칼국수 집을 보고

한옥의 기와가 낡은 것이 마음에 들어

 서까래를 살려 리모델링 해서

전통찻집을 오픈했단다.

 

 

 

 

과연 서까래가 멋있다.

 

 

 

 

 

 

 

잘 안보이지만

메뉴 엽서가 죽 걸려있다.

 

 

 

 

비 오는 날에 보니

더 운치가 있다.

 

 

 

 

 

 

 

옆 상 사진을 한 컷

 

 

 

 

 

 

 

쑥 가래떡과 조청 1,

뜰 안 단팥죽 2, 쌍화차 1

 

 

 

 

 

 

 

뜰 안 단팥죽  7,000원

 

 

 

 

쌍화차  7,000원

 

약처럼 너무 진해서

먹기에 난이도가 좀 있었다. ㅋ

 

 

 

 

쑥 가래떡과 조청  5,000원

 

 

 

 

쑥 가래떡을 조청에 찍어 먹으니

쫀득하고 달콤하니 맛있다.

 

 

 

 

유과와 생강편은 같이 나왔다.

 

 

 

 

 

 

 

메뉴

 

 

 

 

 

 

 

 

 

 

서울 스퀘어에 있는

식당가에서 저녁을 먹고

서울역에서

부산행 열차를 탈 예정이다.

 

 

 

 

이 사진들은

서울 스케어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이런 멋진 공간 앞에 의자가 있어

뭘 먹을지 의논하면서

막간을 이용해 쉬었다.

 

 

 

 

당첨된 비비고

 

 

 

 

 

 

 

 

 

 

 

 

 

 

 

 

낙지 돌솥 비빔밥  8,900원

 

 

 

 

 

 

 

상당히 맛있다.

 

 

 

 

 

 

 

 

 

 

기본 찬 3종

 

 

 

 

 

 

 

 

 

 

 

 

 

 

 

 

 

 

 

 

저녁을 먹고나와

지하철에서 친구 1명을 아쉽게 보내고

나는 부산 사는 친구들과 함께

부산행 KTX에 몸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