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경주] 천년 고도 경주의 단풍과 첨성대, 보문단지

푸른 바다. 2017. 3. 1. 14:41

경주 첨성대, 보문단지

 

 

 

2016.11.16 ~ 2016.11.17

 

양일간 평해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친구집에 가기로 하고

부산 친구들과 함께 한달여 만에

다시 가을여행을 떠났다.

평해 친구가 경주까지 마중나와

단풍이 아름다운 곳을 산책하다가

같이 평해로 가기로 했다.

이번 여행 목적은

천년 고도 경주의 단풍이다.

 

 

 

 

부산역에서 KTX를 타면

신경주역까지 약 30분 밖에 안 걸린다.

 

 

 

 

경상북도 동남부에 자리한 경주는

인구 약 27만 명 정도(2011년 기준)인 소도시이지만,

기원전 57년부터 서기 935년까지 56명의 왕이 다스리며

천 년 동안 왕조를 이루어온 신라의 수도이자,

한국 문화의 원형이 되는

신라시대 역사와 문화의 자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아주 특별한 도시다.

 

 

 

 

경주

 

신라의 건국 초기(기원전 57년)부터

신라 멸망(935년)까지

서라벌, 금성 등으로 다양하게 불렸으며

992년(약 1000년) 동안 신라의 수도였다.

현재의 이름인 '경주'로 불린 것은

935년(고려 태조 18년)이다.

 이후 동경, 계림부 등으로 바뀌었다가

조선 시대에 다시 경주로 바뀌었다.

 

 

 

 

 유네스코 경주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는 신라 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경주에

‘역사유적지구’라는 이름을 붙여

인류가 함께 보존해야 할 세계유산으로 등재시켰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유적의 성격에 따라 크게

불교 미술의 보고인 남산지구,

천 년 왕조의 궁궐터인 월성지구,

고분군 분포 지역인 대능원지구,

신라 불교의 정수인 황룡사지구,

왕경 방어 시설의 핵심인 산성지구로 나뉘다.

도시 전체에 걸쳐 많은 수의 유적이 산재하니

하나하나 등록하지 않고 지역으로 묶은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지역별로 등재하다 보니,

지구로 묶이지 못해 빠지거나 현장을 떠나 있는 이유로

세계유산 목록에 오르지 못한 유물도 상당수다.

감은사지 삼층석탑

국립경주박물관의 여러 유물들이 그러한 예이다.

경주역사유적지구라는 이름으로 등재된

문화재의 수는 52개이다.

 

 

 

 

신라는 ‘사로국 (서라벌)’이라는

작은 부족국가로 출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고대국가의 기틀을 잡고 있던

고구려와 백제를 통합하여 통일 왕국을 이루어냈으며,

안정된 국가 기반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매우 화려하고 찬란한 과학·문화·예술을 꽃피웠다.

대외적으로는 중국·일본은 물론

서아시아의 이슬람권과도 활발히 교류하였으며

세계를 향해 문호를 활짝 열어

이미 천 년 전에 국제도시의 명성을 만방에 떨쳤다.

 

 

 

 

곳에서 친구를 만났다.

 

 

 

 

친구 차를 타고 이동 중

 

 

 

 

경주는 도시 전체가 유적지다.

 

 

 

 

경주는

국보만 31개이고 보물이 82개,

사적 및 명승이 78개 등

국가지정문화재만 212개라고 한다.

 

 

 

 

 

 

 

경주는 도시 전체가

문화재와 박물관일 만큼 숱한 명소들이

도시 전체에 퍼져 있다.

개국 이래 천 년 동안 도읍을

옮긴 적이 한 번도 없다 보니

천 년 왕국 신라의 역사가

고스란히 한 곳에 집중된 것이다.

지금도 경주 곳곳에서

수없이 많은 유적들이 발굴되고 있다.

 

 

 

 

 

 

 

여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움직였다.

 

 

 

 

경주의 엔젤리너스 커피는

지역 특성에 맞게 기와집이다.

 

 

 

 

경주의 특산품

경주 황남빵과 찰보리빵 중

찰보리빵을 발명한 집인 단석가의 찰보리빵을

친구 신랑이 사와서 맛을 보았다.

 

 

 

 

비단벌레 모형

 

 

 

 

투어용 비단벌레 전기 자동차

 

 

 

 

비단벌레 전기 자동차 매표소

 

 

 

 

첨성대를 보러

 

 

 

 

앞에 가는 분의 특색있는 머리를 한 컷^^

 

 

 

 

첨성대 국보 제31호

 

 

 

 

첨성대 국보 제31호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1호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에 소재하며

높이 9.17m, 밑지름 4.93m, 윗지름 2.85m이다.

밑에서부터 4.16m 되는 곳의 남쪽 허리dp

 한 변이 1m인 정사각형 문이 달려 있다.

모양은 원통형으로 남쪽 문에

사다리를 걸었던 자리가 있다.

30cm 높이의 돌 361개 반을 사용하여

상층부와 기단을 제외한 27단을 쌓아 올렸다.

(전체 돌의 개수는 401개)

 

 

 

 

첨성대 국보 제31호

 

내부는 27단 중 제12단까지 흙이 차 있고,

제19단에서 제20단까지와 제25단에서 제26단까지의

두 곳에 정자형 장대석이 걸쳐 있는데

그 양끝이 밖으로 나가 있다.

제27단 내부의 반원에는 판석이 있고,

맞은편에는 판목을 놓았던 곳으로

보이는 자리가 있다.

판석은 길이 156cm, 너비 60cm, 두께 24cm이다.

 

 

 

 

첨성대 국보 제31호

 

꼭대기에는 정자석이 2단으로 짜여 있는데,

그 위에 관측기구를 놓았던 것으로 보인다.

혼천의와 같은 관측기구를 정상에 설치하고

춘분 ·추분 ·동지 ·하지 등의 24절기를

별을 통하여 측정하였고,

정자석을 동서남북의 방위를 가리키는

기준으로 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첨성대가 제단이었다는 학설도 있다.

삼국유사에 신라 선덕여왕(재위 632~647) 때

건립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번 지진에 약간 어긋난 것도 같고...

 

 

 

 

무슬림 가족

 

사진 찍어되느냐 물었더니

오케이하며 포즈를 잡아준다.

 

 

 

 

 

 

 

 

 

 

 

 

 

 

 

 

경주에는 사찰, 유적, 석탑

많은 신라시대 문화재 뿐 만 아니라

경주 양동마을조선시대 양반마을이

보존되어 있으며

 불국사, 석굴암남산, 월성, 대릉원,

황룡사, 산성 등 5곳의 경주역사유적지구,

그리고 경주 양동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반월성

 

월성은 성의 모양이

반달처럼 생겼다하여 반월성이라고도 한다.

월성은 신라 역대 왕들의 궁성이었으며,

문무왕 때에는 임해전(임해전은 신라 왕궁의 별궁으로,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었다.

여기에 딸린 인공 연못이 안압지이다)과 첨성대일대가

편입되어 성의 규모가 확장되었다.

성의 동·서·북쪽은 흙과 돌로 쌓았으며,

남쪽은 절벽인 자연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였다.

성벽 밑으로는 물이 흐르도록 인공적으로

마련한 방어시설인 해자가 있었으며,

동쪽으로는 임해전으로 통했던 문터가 남아 있다.

 

 

 

 

월성

 

반달처럼 생겼다 하여

반월성이라고도 불리는 월성 전경.

월성의 동북쪽으로는

안압지와 황룡사지가 보인다.

 

 

 

 

천 년 왕조의 궁궐터 월성지구

 

신라 초기의 왕궁이

어디인가에 대해서는 정확치 않다.

다만, 삼국유사의 기록 등에 근거하여 나정이나 오릉이

있는 서남산 일대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삼국사기 기록에 따르면,

파사왕 22년(101년)에 “성을 쌓아 월성이라 이름하고

7월에 왕이 옮겨 살았다”고 하였다.

아마도 이후 이 월성이 왕궁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던 것 같다.

 

 

 

 

이번 여행 목적은 유적지가 아니라

천년 고도 경주의 단풍이다.

 

 

 

 

만추를 느끼며 산책을 했다.

 

 

 

 

 

 

 

 

 

 

이제 다시 주차장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보문단지로 갈 예정이다.

 

 

 

 

경주 보문단지 (위키백과 사진)

 

아시아 3대 유적으로 지정된

경주(1979, 유네스코)의 보문호를 중심으로

약 1,033 ha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세계은행의 2500만 달러 차관을 포함한

총 600억 원을 투입하여 1974년부터 개발에 착수,

1979년 4월에 1단계 공사를 마치고 개장되었다.

충분한 숙박과 다양한 위락시설을 제공함으로써

경주를 명실공히 종합적인 관광휴양지로

개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단풍이 이쁘게 물 들었다.

 

 

 

 

 

 

 

 

 

 

 

 

 

보문단지의 주요시설로는

각종 국내외 회의와 대규모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인 관광센터(연면적 5,950㎡.

지하 1층 지상 3층, 5개 국어 동시통역실 완비),

골프장(18홀, 198ha),

각종토산품 및 관광기념품을 판매하는 종합상가,

특급호텔, 콘도미니엄, 놀이공원 등이 있다.

 

 

 

 

경주 콜로세움

 

경주 보문단지 안에 있는

콜로세움은 키덜트뮤지엄으로
피규어 종류도 많고

디오라마 형식으로 전시가 되어있어

구경하기가 재미있으며, 

그리고 직접 레고를 가지고 놀 수도 있다.

콜로세움 내에는 카페베네도 있고

환공어묵이라는 음식점도 있다.

 

 

 

 

 

 

 

 

 

 

 

 

 

 

 

 

 

 

 

 

 

 

 

 

 

 

 

 

 

 

 

 

 

 

 

 

 

 

 

 

 

 

 

 

 

 

 

 

 

 

 

 

 

 

 

 

 

 

 

 

 

 

 

 

 

 

 

 

 

 

다시 단풍을 찿아 이동한 곳

 

 

 

 

 

 

 

 

 

 

 

 

 

 

 

 

 

 

 

 

 

 

 

 

 

깊어가는 가을에 맘껏 취해 본다.

 

 

 

 

 

 

 

 

 

 

 

 

 

 

 

 

 

 

 

 

[참고: 두산백과, 문화재청, 네이버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