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

 

 

 

 

 

 

정식명칭은 슬로베니아공화국이다.

 1918년 12월 다민족국가인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

(일명 베오그라드왕국)의 일원이 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연방의 하나가 되었지만,

1991년 유고슬라비아연방의 해체와 함께

내전을 거쳐 독립하였다.

 

 

 

 

유럽지도

 

 

 

 

발칸 지도

 

슬로베니아는

유럽 발칸반도 북서부에 있는 나라로서

알프스산지의 동쪽 산록에 자리잡고 있어

국토의 대부분이 산지인 고산국가이다.

북쪽으로 오스트리아, 동쪽으로 헝가리와 크로아티아,

서쪽으로 이탈리아,

남쪽으로는 크로아티아와 국경을 접하며,

국경의 일부가 남서쪽으로

아드리아해의 파란만과 면한다.

 

 

 

 

슬로베니아 지도

 

수도는 류블랴나이고

193개의 시(자치체)가 있다.

그중에서 특히 인구가 많은 11개의 시는,

특별시에 속해 있다.

 

 

 

 

슬로베니아 국기

 

범슬라브색인 하양색, 파랑색, 빨강색

세 가지 색으로 구성된 가로 줄무늬 바탕에

깃대 쪽으로 슬로베니아의 국장이 그려져 있다.

1991년 6월 27일 내전을 거쳐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연방공화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제정하였다.

 

 

 

 

슬로베니아 국장

 

1991년에 제정된 국장은

빨간색 테를 두른 파란색 방패 안에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하얀색 트리글라브 산이 그려져 있다.

산 아래에는 두 개의 파란색 물결 무늬가 그려져 있으며

산 위에는 삼각형 모양을 만든

세 개의 노란색 육각별이 그려져 있다.

두 개의 물결 무늬는

아드리아 해와 슬로베니아의 강을 뜻하며

세 개의 육각별은 14세기 말부터 15세기 초까지

대 슬로베니아 왕조를 지배했던

첼레 가의 문장에서 유래된 문양이다.

 

 

 

 

정부 형태는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를 혼합한 공화제로,

총리가 실권을 가진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결선투표제로 선출되는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국방과 외교 정책만을

결정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의회는 양원제로,

임기 4년의 인민의회(90석)와

임기 5년의 국가위원회(40석)로 구성되어 있다.

 

 

 

 

면적은 2만 273㎢로 한반도의 약 1/11배이다.

전 국토 중 경작가능지 8.53%,

경작지는1.43%이며 산림 및 기타가 90%나 된다.

국토의 대부분이 산지로,

남부의 석회암 대지가 침식되어 형성된

카르스트 지형이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기후는 지중해성 기후이며

대체로 서안해양성 기후이다.

겨울의 평균 기온이 섭씨 영하 2도,

여름 평균 기온이 섭씨 20도로 대체적으로 평온하다.

작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산악지형이라서

세 종류의 기후가 나타난다.

지중해 남서부 지방은 알프스-디나릭 산맥이 걸쳐져 있고

중부는 알프스 기후가 저지대와 알프스 산맥에서 나타나고

북동부는 대륙성 기후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민족은 슬로베니아인(87.8%),

크로아티아인(3%), 세르비아인(2%)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구는 198만 3412명(2015년 현재)

 

 

 

 

종교는 가톨릭교 57.8%,

이슬람교 2.4%, 정교 2.3% 정도이다.

 

 

 

 

언어는 슬로베니아어가 공용어이다.

제 2 언어로 영어가 보급되어 있다.

세르비아어, 크로아티아어,

독일어,이탈리아어, 헝가리어도 쓰인다.

 

 

 

 

교육은 7~19세까지는 의무교육으로 무료이고,

교육수준이 높으며 문맹률은 1% 이하이다.

건국일은 1991년 06월 25일이다.

 

 

 

 

경제적으로

구 유고 내에서 최대의 선진공화국으로서

2015년 현재 국민총생산은 424억 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870달러이다.

통화는 유로화(Euro)를 쓰고 있다.

지하자원은 석탄, 갈탄, 납, 아연,

석유와 천연가스 등이 매장되어 있다.

 

 

 

 

수도인 류블랴나는 알프스산맥과 지중해 사이

슬로베니아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류블랴니차강 하구에 자리잡고 있다.

슬로베니아의 문화, 사회, 경제,

정치 및 행정 중심도시이다.

 

 

 

 

슬로베니아는

게르만, 라틴, 슬라브 문화가

 만나는 지점에 자리 잡고 있어서

천년 가까이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등 주변 나라의 영향을 받았다.

 

 

 

 

슬로베니아는

유럽 연합, 유로존, 솅겐 조약, 유럽 안보 협력 기구,

유럽 평의회, 북대서양 조약기구, 유네스코, 세계 무역 기구,

경제 협력 개발 기구, 유엔 가입국이다.

 

 

 

 

우리나라는

1992년 4월 슬로베니아공화국을 승인하고,

그 해 11월 18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2008년 현재 주 오스트리아 대사가 그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

 

 

 

 

 슬로베니아는

다른 구 유고 연방 소속 국가들과는 달리

내전의 피해가 거의 없었던 관계로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룩했다

 2007년 1월에는 신규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처음으로 유로화를 도입했다.

 

 

 

 

 슬로베니아는

원래 1945년 요시프 티토가 사회주의 이념하에 만든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에 속해 있던 국가였으나,

1980년 티토가 사망하고

80년대 말 사회주의의 종말로 유고연방이 해체되기 시작하자,

1991년 크로아티아와 함께 각각 독립을 선언하였다.

이에 유고연방의 맹주 역할을 했던

세르비아의 공격이 시작되고

이때부터 유고를 구성하던 6개 연방국가 사이에

치열한 내전이 전개됐다.

3년 5개월간 지속된 이 내전은

결국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무력 개입과

미국의 중재안인 데이튼 협정이

1993년 맺어지면서 일단은 종료됐다.

 

 

 

 

 슬로베니아의 역사

6세기에 남하한 남슬라브족 중에서 일부가

사바강 유역을 중심으로 627년 슬로베니아 왕국을 건설하였다.

8세기에는 바이에른과 프랑켄에 속했으나

그후 카롤링거왕조의 프랑크왕국 치하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서유럽문화권에 편입되었다.

슬로베니아는 10세기에 신성로마제국,

14세기에는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가의 지배를 받았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배하에 있던 슬로베니아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전쟁에서 패배하자 

같은 남슬라브족인 세르비아-크로아티아와 함께

1918년 12월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 베오그라드왕국)의

성립을 정식으로 선포하였다.

이른바 베오그라드왕국의 영토에는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보이보디나, 달마티아,

마케도니아와 함께 슬로베니아도 편입되었다.

1929년에는 유고슬라비아로 불렸고

제2차 세계대전 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연방의 성립과

함께 그의 일원이 되었다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두 공화국은

연방 최대 민족인 세르비아 민족에 대한 반감과

경제적으로도 몬테네그로 등

농업중심의 연방 남부 공화국에 대한 경제부담이 컸다.

그래서 1990년 7월에는 주권을 선언하고

12월 국민투표 결과 90%가 독립을 지지하여

1991년 6월 독립을 선언하였다.

이를 계기로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군이 슬로베니아를 침공,

슬로베니아 방위군과의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으나

 곧 휴전으로 10월에 연방군이 철수하였다.

1991년 12월 독일이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독립을 승인하고,

1992년 1월에 EU도 독립을 승인하였다.

5월에는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함께 UN에 가입하고,

8월 신유고슬라비아연방이 슬로베니아의 독립을 승인하여

12월에는 독립 후 최초의 대통령 및 국회의원 선거를 실시했다.

 

 

 

 

토니 휠러라는 작가 겸 여행가가 있다.

휠러는 결혼 후 전 재산을 털어 부인과 함께

아시아 대륙횡단 여행을 떠났다.

돌아왔을 때는 27센트와 카메라 한 대만 남았다고 하는데

그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초저가 여행의 노하우를 전하는 책을 발간했다.

초판 1500부가 순식간에 동이 나자

휠러는 아예 여행전문 시리즈를 집필하기 시작했는데

이 시리즈가 바로 론리 플래닛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 책에서 2014년 최고 유럽 여행지를 선정했는데

2위로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라냐가 뽑혔다고 한다.

 

 

 

 

슬로베니아는 여행하기 좋은 도시이다.

유럽의 동남부 발칸반도에 위치해 있는

슬로베니아의 서쪽에는 이탈리아, 북쪽으로는 오스트리아,

동쪽으로는 헝가리, 남쪽으로는 크로아티아와 땅을 맞대고 있다.

우리나라 전라도 면적만한 크기의 슬로베니아에는

약 20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시차는 한국보다 8시간 늦다.

그러나 서머타임 기간인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월 마지막 주 일요일까지는 한국에 비해 7시간 늦다.

인천공항에서 슬로베니아까지 가는 직항 항공은 현재 없다.

터키항공이 이스탄불을 경유해

류블랴나까지 가는 항공을 매일 운항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총 3건

 

슬로베니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 총 3건 / 협약가입일: 1992년 11월 5일

슈코치안 동굴 / (자연, 1986)

알프스 주변의 선사 시대 호상 가옥 / (문화, 2011)

알마덴과 이드리야 수은광산 / (문화, 2012)

 

 

 

 

 

[참고: 두산백과,위키백과,한국민족문화대백과,시사상식사전,유네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