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드 성
2017년 4월 17일 발칸 9개국 여행 둘째 날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 알바니아 -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 불가리아 - 루마니아
블레드 호수 중앙에 있는 블레드 섬에 뱃사공이 노를 젓는 전통 나룻배인 플레타나를 타고 들어가 성모 승천성당을 보았다. 그리고 성당 안에 있는 밧줄을 잡아 당겨 소망의 종을 세 번 울리면서 소원을 빌고는 블레드 성을 보러 갔다.
블레드 섬을 보고난 뒤
블레드 성으로 향하고 있다.
호수에서부터 130m 수직으로
가파르게 솟아오른 바위 절벽 위에
세워져 있는 블레드 성
블레드 성 밑 주차장
블레드 성
블레드 성은 깎아지른 듯한 바위 절벽 위에
우뚝 솟아 있는 요새와 같은 성으로,
800여년 동안 유고슬라브 왕가의
여름별장으로 사용되었다.
블레드 호수와 알프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경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블레드 성
블레드 호수가 아름답게 내려다 보이는
오래된 고성으로 블레드 마을의 상징이다.
1004년 독일 황제 하인리히 2세가 블레드 지역을
브릭센 대주교에게 선물로 주면서 짓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높은 언덕의 비탈에 성벽과 함께
로마네스크 양식의 탑만이 이곳을 지키고 있었다.
이후 중세시대 후반에 더욱 많은 탑들이 지어지고
요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고딕 아치로 된 성벽 문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중세 시대에 추가 된 탑
고딕 아치로 된 성벽 문
지금은 메워버린
해자를 건너던 다리다.
나무 다리를 건너
안에서 주차장을 바라다 본 모습
블레드 성
성안에는 두개의 정원이 있는데
아랫쪽에 있는것은 외부의 방어성이 있는곳이며,
위쪽에 있는것은 거주지 공간으로 쓰였던 곳이다.
두개의 정원은 바로크 양식의 나선형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윗쪽 정원에 있는 예배당은
성 Albuin과 성 Ingenium 에게 봉헌된 곳으로
16세기에 만들어진 것인데
1700년경에 바로크 양식으로 개조하면서
벽면에 프레스코화 벽화가 그려졌다.
제단 뒷면에 그려진 그림은 블래드 지역 땅을 기부한
독일 황제 하인리히 2세와 그의 아내 쿠니군다이다.
옆 공간은 박물관으로 사용하는데
많은 문장들이 프레스코 기법으로 그려져 있고
돌로 된 조각들이 있다.
마당 끝에는 주변경관을 관찰하기에
더없이 좋은 정자가 하나 있는데,
이것은 성의 병치적 구조를 위해서 만들었다.
1947년 화재로 성 지붕이 내려 앉았었으나
국립박물관의 보존 계획에 의해 복원되었다.
현재 이 성은 박물관으로 쓰이며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전시실은 예배당과 가까운곳에 있으므로 쉽게 접할 수 있다
이곳에는 여전히 블레드 성이 처음 지어졌을 당시
가구와 특성들을 잘 보존하고 재현하고 있다.
블레드 성으로
올라가면서 본 풍경
슬로베니아 관광청은
‘줄리안 알프스의 진주’로 불리는 블레드 호수가
세계적인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뽑은
‘동화 같은 여행지 탑 10’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블레드 성 티켓 앞 면
블레드 성 티켓 뒷 면
블레드 성 한국어 팜플렛
우리나라 관광객 수가
발칸에서 1위 한다더니 그 위세가
느껴지는 순간이다.
블레드 성 안내 지도
주차장에서 언덕으로
올라가면 매표소가 있다.
아랫 정원 (아랫 마당)
성안에는 두개의 정원이 있는데
아랫쪽에 있는 것은 외부의 방어성이 있는곳이며,
위쪽에 있는 것은 거주지 공간으로 쓰였던 곳이다.
아랫 정원에 있는 우물
10-12m 깊이의 우물로
빗물을 모아 사용했던 우물이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윗 정원이 나온다.
두개의 정원은
바로크 양식의 나선형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다.
계단에서 본 아랫 정원
빨간 차양이 있는 곳이
성 인쇄소이다.
블레드 성 인쇄소
우물 옆에 있는 성 인쇄소는
슬로베니아 활자 인쇄의 45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슬로베니아에서는 프리모즈 트루바르가
16세기에 처음으로 슬로베니아어로
책을 썼다고 한다.
성 인쇄소
구텐베르크 인쇄 기계를 재현하여
인쇄한 기념 증서를 샘플로 붙여 놓았다.
블레드 성 인쇄소
성 인쇄소에서는 유료로
기념 증서를 구입하는 사람의 이름을 새겨
구텐베르크 방식대로 인쇄해 만들어 준다.
윗 정원
성 안에는
밀랍으로 직접 와인병을 밀봉하여
인장까지 찍을수 있는 와인판매소와
다양한 금속공예품과 목공예품을 전시 판매하는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있다.
예배당과 박물관
호숫가 130m 절벽 위에 우뚝 서 있는 요새는
1004년 독일 황제 하인리히 2세가 건축한 성으로,
중세 시대에 탑이 추가로 지어졌다.
성 내부는 블레드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과
중세 시대 갑옷과 무기 등을 전시하는 박물관과
바로크 양식의 예배당,
와이너리, 대장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블레드 성 예배당
윗쪽 정원에 있는 예배당으로
성 Albuin과 성 Ingenium 에게 봉헌된 곳으로
16세기에 만들어진 것인데
1700년경에 바로크 양식으로 개조하면서
벽면에 프레스코화 벽화가 그려졌다.
프레스코화 벽화와 천정화
박물관
성 한쪽에는 블레드 지역에
첫번 째 정착지가 형성된 시대부터 현재까지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하는 작은 박물관이 있다.
이 박물관에는 오래 전 이 일대에서 살았던
슬라브인들의 흔적을 설명해 주며
7천년에서 4만년 전까지의 유물들을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 순으로 진열되어 있다.
그리고 중세시대 갑옷과 무기도 볼 수 있다.
이 지역에서 빙하시대
사냥꾼의 흔적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거대한 동물의 뼈
2층
난방용품
블레드 지형도
1000년~1700년 대의
블레드 주민들의 의복과 민속품 등
그 시대에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9세기 전사의 모습을 한 밀납인형
중세시대 갑옷과 무기는 브릭슨 시기의 것들이다.
이 지역이 브릭슨이란 이름으로 불리던 시기는
블레드 성이 처음으로 문헌에 등장하던 시기이다.
블레드 성은 1011년에 작성된
기증 문서에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1004년 독일의 신성로마제국 하인리히 2세가
브릭슨의 대주교 알부인에게 지금의 블레드 지역을 하사하였다.
그리고 1011년에 하인리히 2세는
알부인의 후임인 아달베른에게 기부 증서를 수여하였는데,
이 증서에 처음으로 블레드 성이 언급되어 있다.
이러한 기록에 따르면 블레드 성은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이다.
블레드 성 모형
아랫 정원으로
아랫 정원 모습
길이 2,120m, 폭이 1,380m,
최고 수심이 30.6m인 블레드 호수가에
별장과 호텔들이 들어서 있는데,
지금은 호텔로 변경되었지만
유고의 독재자였던 티토의 별장도 있었다.
오후까지 내린 비로 설렁하다.
알프스의 만년설이
녹아내려 만들어진 블레드호수를
130m 절벽 위의 블레드성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이다.
800년간 신성로마제국의 여름별장으로 사용되었으며,
북한의 김일성이 공식일정을 미루고
2주간 머물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다.
블레드 성은
호수에서부터 130m 수직으로 가파르게
솟아오른 바위 절벽 위에 세워져
이곳에서 내려다 보면
아름답고 푸른 블레드 호수와 블레드 섬
그리고 블레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블레드 호수는
줄리안 알프스 산맥의 만년설이 녹으면서
생긴 호수로 에메랄드빛의 아름다움 때문에
세계 각지에서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다.
블레드 섬에는
성모마리아 승천 교회가 있는데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지는
종을 울리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찿아온다.
줌으로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세계휴양지 1001
티토별장이던 호텔 빌라 블레드
호숫가 건물들 중에
호텔로 운영되는 빌라 블레드가 있다.
유고연방을 세우고 다스렸던
티토 대통령이 1980년 죽을 때까지
중요한 국빈들을 맞아 영접했던 별장이었다.
그 중에 빌리 브란트는 '동방정책' 집필을
이곳에서 마무리했고
북한 김일성은 이곳 풍광에 반한 나머지
일정을 늘려 열나흘이니 머물다 갔다.
티토는 물론, 제정 오스트리아와 유고슬라비아의 왕족들이
왜 이곳을 사랑했는지는 누가 보아도 금방 알 수 있다.
나룻배, 테니스 코트, 야외 풀장 등이 국빈들을 영접하기에 완벽하며,
승마, 낚시, 사냥 등을 마음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초목과 꽃이 만발한 5㏊의 부지에는
스파, 사우나, 터키탕 등도 있지만,
진짜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그림 같은 호반이라는 입지이다.
실내에는 장식 없는 대리석 층계와 나무 바닥,
운치 있는 피아노 바, 그리고 넓은 스위트룸 몇 개가 있다.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까지는
남쪽으로 50㎞밖에 되지 않는다.
모이는 장소인 주차장으로
2층 높이의 성루에 올라가면
뚫린 네모난 구멍으로
블레드 시내를 조망 할 수 있다.
오른쪽은 성벽을 걸어 볼 수 있는 곳이다.
대형 코치
마케도니아 기사님이
마케도니아에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까지
몰고 온 코치로 이번 발칸 9개국 투어릉
함께 한다.
[글 출처, 참고: 두산백과, 위키백과]
[서명이 없는 사진은 퍼 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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