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델리 인디라 간디 공항에서 인천까지
2017년 12월 6일 수요일
인도여행 여덟째 날
8박 9일의 짧은 일정 동안
세계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고,
7번째로 넓은 땅을 가지고 있는 나라인
인도를 북쪽만 여행했다.
인도 국내선 비행기와 특급열차, 전용차량 등으로
인도 북부를 여행하면서 인도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역사가 담긴 위대하고 찬란한 유적들을 만났다.
인도하면 심각한 빈부 격차와 카스트로 인해
환경이 열악하고, 거지가 많고, 무질서하고,
시간 개념에 무디고, 강간이 많고,
무엇보다 갠지스의 화장터를 비롯한
철학적 고뇌를 담아 삶의 뜻을 새기는
고생스러운 이미지가 먼저 부각되지만
나는 참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인도의 위대하고도 아름다운 유산을 보면서
인도라는 나라를 다시 보았다.
좋게 쓰이던, 나쁘게 쓰이던
incredible india가 맞는 말인거 같다.
점심을 탄두리 치킨으로 먹은 후
귀국을 위해
델리 인디라 간디 공항으로 가고 있다.
incredible india 안녕
공항이다.
인디라 간디 공항 출입구
테러 방지를 위해
아예 공항 출입구에서 부터
군인들이
비행기 탑승권과 여권을 검사한다.
이 두가지가 없으면
공항 내부에 들어 올 수가 없다.
그래서 그동안 정 들었던
인도인 현지 가이드와 입구에서 작별을 했다.
델리 공항 내부
출국심사를 받은 뒤
면세구역으로
공항 내 가게세가 워낙 비싸
물건이 비싸다고 한다.
히말라야 제품을 파는 약국
우선 히말라야 제품을 사기위해
면세구역의 약국으로
각종 히말라야 제품들
바이오티크 천연비누
조니 뎁이 캐러비안 해적을 찍으면서
두꺼운 화장으로 피부트러블이 났는데,
바이오티크 천연비누를 쓰서 치유가 되어
감사편지를 보냈다는 일화가 있다.
그 비누를 사기 위해 들렀다.
나는 여러 종류 중 바질 앤 파슬리를 샀다.
피에트라 듀라(Pietra-dura) 기법의 접시들
장미, 재스민, 릴리, 등의 꽃과 잎과 줄기를
붉은색, 초록색, 파란색, 노란색으로
대리석에 무늬를 박아 넣는
피에트라 듀라(상감기법)
모자이크 기법의 장식용 접시들이다.
게이트로
델리에서 인천행 아시아나 OZ 768 탑승권
19:30분 출발
탑승하고 약 1시간 넘으면 나오는 샌드위치
인천으로 갈 때는 간식이 먼저 나오고
나중에 기내식사가 나온다.
아시아나 기내식
치킨을 못 먹는 드문 1人이라
치킨과 피쉬 중 역시나 피쉬
델리에서 인천 행 아시아나 기내식
무슨 생선인지는 모르겠다.
대구(?)
인도에서 조리한거라
향신료 냄새가 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외로 향신료는 괜찮았는데
맛이 조금 부족했다.
완두콩은 다 먹었다.
양상치가 있는 샐러드가 좋은데...
모닝빵이 아닌 크로와상이 좋은데...
항공사마다 같을 수는 없으니...
후식은 타르트
다음날
2017년 12월 7일 아홉째 날
05: 40분 인천 도착
인천공항에서 서울역으로 가
다복 식당에서 해물 순두부 한 그릇 먹은 뒤
부산행 KTX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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