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 톰- 코끼리테라스,바이욘사원,남문

푸른 바다. 2018. 8. 8. 00:25

앙코르 톰 - 코끼리테라스, 바이욘사원,남문

 

 

 

2017년 12월 22일

캄보디아, 베트남 여행 둘째 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 유적지에서 첫 번째로

간 타프롬 사원은

나무의 끈질긴 생명력에 의해

괴기스럽고도 신비한 공생관계가 된,

자연과 인간의 만남이었다.

거기에 시간의 흐름이 보태어져

참으로 감탄을 금치못한

놀라운 사원 풍경이 되었다.

 이제 타프롬 사원을 뒤로하고

두 번째로 투어 할

크메르 왕국의 수도였던 앙코르 톰을 향했다.

앙코르 톰에서는 코끼리 테라스와

크메르의 미소로 유명한 바이욘사원을

볼 예정이다.

 

 

 

 

씨엠립, 앙코르 유적지 지도

 

20세기 초 프랑스의 식민지였다가

1952년 독립한 이후로도 이념의 대립으로 인한

쿠테타와 내전이 끊이지 않았던

캄보디아에 계속해서 세계인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은

그곳에 수천년 동안 숨어있다 신비한 모습을 드러낸

과거 앙코르 제국의 유적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앙코르 와트라 부르는 유적은

거대한 앙코르 유적군을

대표하는 하나의 사원일 뿐이다.

앙코르 유적군은 앙코르 와트를 비롯해

앙코르 톰, 타프롬, 톰마논, 스랑스랑,

타케오, 프라삿 라반 

9세기에서 13세기에 걸쳐 이 일대에 조성된

앙코르 왕조의 사원, 왕궁, 무덤 등을

틀어 일컫는 것이다.

 

 

 

 

앙코르 유적지 지도

 

앙코르시대

9~15세기의 크메르 왕조시대를 말하며,

초기에는 힌두교를 믿고,

중반 이후에는 불교를 국교로 믿으면서

뛰어난 건축물과 조각 유적을 많이 남겼다.

앙코르 유적은 크게 앙코르 와트와

르 톰(크메르왕조의 수도)으로 나눈다.

 

 

 

 

앙코르 톰

 

앙코르 톰은 사원이 아니고

해자로 둘러싸인 지역 전체를 의미하며

앙코르 톰은 대왕도라는 뜻으로

앙코르는 왕도를 뜻하고 톰은 크다는 뜻이다.

앙코르 톰은

앙코르 와트 북쪽 1.7km 지점에 있다.

 

 

 

 

앙코르 톰 지도

 

앙코르 톰은 자야바르만 7세 때인

1200년경에 세워진 왕국의 수도로

한 변의 길이가 3km에 이르는

정사각형 형태를 띠고 있으며

높이 8m의 성벽과 너비 113m의 해자로

둘러싸여 있다.

건립 당시에는 목조 건물도 있었으나

지금은 석조 건물만 남아 있다.

정사각 중앙에는 세계의 중심으로 보이게 한

이욘묘높이 솟고,

그 서남북으로 2 추축대로가 도시를 4분하며 

2추축이 성벽과 만나는 곳에 왕도의 문이 4개,

왕궁에동으로 뻗은 대로 위에 1개,

모두 5개의 문이 있다.

출입구는 4개의 거대한 얼굴을 

탑문으로 건축돼 있다.

그 안에는 바이욘 사원을 비롯하여

레퍼왕 테라스, 코끼리 테라스, 바푸온 사원,

피미니카스, 왕궁터 등의 유적들이 남아 있다.

특히 이 유적의 중심부에 있는 바이묘는

그보다 반세기 정도 앞서 세워진 앙코르와트

함께 앙코르 문화의 쌍을 이룬다.

 

 

 

 

다시 11번 툭툭이를 타고 간다.

나중에 팁을 주는게 매너이다.

 

 

 

 

앙코르 톰을 향해 가다가

현지 가이드가 파인애플 꼬지를 준다.

 

 

 

 

정말 맛있었던 파인애플

 

이때까지 먹어 본 파인애플 중

최고로 맛있었다.

 

 

 

 

코끼리 테라스 앞의 왕의 광장

 

툭툭이를 타고 앙코르 톰 북문 쪽으로 해서

북문 근처에 있는 코끼리 테라스에 왔다.

코끼리 테라스는 앙코르톰 성벽도시의

한 부분으로 왕궁 앞에 있는 길이 300m, 폭 15m인

웅장한 규모의 옹벽이다.

 

 

 

 

코끼리 테라스

 

300m가 넘는 긴 벽을 따라

실물 크기의 코끼리떼가

남성적이면서도 섬세한 텃치로 새겨져 있어

코끼리 테라스라 불리운다.

앙코르톰의 왕궁 정원을 마주보고 있으며

이곳은 왕궁 터였지만

왕궁은 목조로 지어졌기 때문에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코끼리 테라스에는 왕궁을 증축했던 흔적이 남아있다.

왕궁의 증 개축은 12세기말이나 13세기 초에

자야바르만 7세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코끼리의 행진 모습이

테라스의 양쪽에 새겨 있다.

 

 

 

 

코끼리 테라스는

왕궁의 전면을 장식했던

베란다 같은 연단이었다.

목조 건물이었던 왕궁은 없어지고

돌로 만든 연단만 남은 것이다.

 

 

 

 

코끼리신 에라완

 

계단의 한쪽에는

머리가 세 개인 코끼리신 에라완이

긴 코로 연꽃을 들어올리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머리 셋 달린 코끼리신 에라완과

반인반조의 가루다

 

 

 

 

 반인반조 가루다 조각상

 

가루다 조각상이 받치고 있는 곳은

중앙 출입구로 국왕 전용 테라스이다.

여기서 부터 승리의 문을 향해

군용 도로가 나 있다.

 

 

 

 

가루다 조각상

 

가루다는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신조로,

인간의 몸체에 독수리

머리와 부리, 날개, 발톱을 갖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가루라 또는 금시로도 불린다.

가루다는 가장 위대한 새이며,

우주의 수호자 비슈누의 신봉자가 되어,

비슈누의 탈것으로 선택되었다.

 

 

 

 

코끼리 테라스

 

코끼리 테라스는

그 길이가 300m가 넘는데,

바푸온 사원에서 문둥이 왕 테라스까지 뻗어있다.

이 테라의 외벽은 세 단으로 나뉘어져서

아주 깊게 부조되어 있다.

동쪽 광장을 향하고 있는

3개의 단상은 코끼리 부조가 있고

남쪽의 계단에는 머리 셋 달린 코끼리가

로 연꽃을 모으는 조각이 새겨진 기둥이 받치고 있다.

중앙쪽의 단상은 가루다가 받치고 있다.

 

 

 

 

 

가루다가 받치고 있는 중앙 단상

 

 사자와 나가(머리 일곱 달린 뱀신)상이

왕을 호위한다.

 

 

 

 

코끼리 테라스 뒤쪽으로는

앙코르톰이 건설되기 전에 세워진

피라미드 형태의 힌두 사원

피미니카스의 유적이 남아 있다.

 

 

 

 

코끼리 테라스와 왕의 광장

 

자야바르만 7세가

주로 외국사신을 영접하거나

전투에 출정하는 군대를 전송하는 

열병식을 할 때나,

주로 국가의 귀한 경사용했던

대규모 테라스다.

그 정면에 승리의 문이 있다.

 

 

 

 

 유네스코 앙코르 톰의 바이욘 사원 판넬

 

 

 

 

캄보디아의 유적지 복구는

일본의 도움이 크다고 한다.

 

 

 

 

바이욘 사원의 관세음보살

 

앙코르톰의 바이욘 사원은

힌두교, 불교 혼합의 사원유적으로 앙코르 톰

중앙 부근에 위치앙코르톰의 핵심사원이다.

바이욘의 호칭은 여러 가지로 불리고 있지만,

크메르 발음으로는 바쪽이 더 가깝다.

바(Ba)는 '아름답다'는 의미이고,

욘(Yon)은 '탑'을 의미한다.

다른 사원들은 대부분 힌두신 혹은 조상

위한 곳인데 비해 이곳은 불교적 색채가 짙다.

외벽은 부조로 장식돼 있는

전쟁에서의 승리와 국민의 생활상들

실감나게 묘사돼 있다.

 

 

 

 

바이욘 사원 구조

 

바이욘 사원은

3개의 층을 이루고 있는 구조이다.

1층과 2층은 그 벽에 부조가 조각된

회랑이 있는 사각형 구조이고,

3층 중앙 사원은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비록 3층 구조이지만, 

그 속은 회랑이 미로처럼 어 있고,

통로들이 실제로 구별이 힘든 층들로 이어지는

단들로 매우 복잡하되어

빛의 조절과 은 미로와 낮은 천정 등을

만들어 내고 있다.

 

 

 

 

바이욘사원


앙코르 톰의 위대한 건축자인

자야바르만 7세가 12세기 말에 건립한 앙코르 톰의

중심사원으로 약 50개의 탑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구조다.

거대한 바위산 모양의 이 사원은

앙코르의 유적 중 유일하게 우물을 갖추고 있다.

바이욘 사원 탑에는 관세음보살의 모습을 한

자야바르만 7세의 웃는 얼굴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부처와 동일시된 왕의 위력을

세계에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건설 직후의 바이욘은 황금빛으로 찬란하였다고 한다.

바이욘 사원은 앙코르 톰의 중심에 있어

크메르 우주론의 메루산를 상징한다고 한다.

 

 

 

 

바이욘사원

 

바이욘사원은 앙코르에서 세운 마지막 국사이자,

대승불교의 사원으로 부처에게 봉헌된 유일한 사원이다.

이곳 바이욘은 앙코르 왕조의 중흥을 주창한

자야바르만 7세가 참파족에 대한 전승을 기념하여

12세기 말부터 조성에 착수하고,

그후 축조된 돌이나 여러 흔적에서 보건대

여러 왕 대에 걸쳐 조금씩 건설되었다고 추측된다.

건축 당시는 대승불교 사원이었지만,

후에 앙코르 왕조에 힌두교가 유입되면서

사원 전체가 힌두교화 되었다.

이것은 건축물 부분에 불상을 제거한 흔적이나

힌두교의 신상 등을 통해 추측할 수 있다.

1933년 프랑스 극동학회의 조사에 의해

중앙 사원에서 부처상이 발되기도 하였다.

 

 

 

 

바이욘 사원은

앙코르 유적들 중에서

불교 사찰로는 가장 큰 규모이다.

앙코르와트보다 거의 100년 후에 지어졌다.

중앙에 자리한 42m의 본전을

두 개의 회랑이 둘러싸고 있다.

 

 

 

 

바이욘사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앙코르 유적의 일부로,

정사각형으로 지어진 불교사원인

바이욘사원은 앙코르의 다른 사원들처럼

라테라이트 벽돌이나 사암, 진흙을 사용하지 않고

크기나 형태가 서로 다른 20만개가 넘는

자연산 바위들을 빈틈없이 맞춘 공법으로 지었다.

 

 

 

 

사원을 지키는 조각상들

 

 

 

 

사원을 지키는 나가상과 사자상

 

사원 입구 계단 양 옆에 있는 사자상이다.

사자에 있어야 할 꼬리가 없다.

크메르 제국을 침공했던 참족(타이)이

크메르인들의 정기를 죽이려고

사자의 꼬리를 앴다고 한다.

앙코르톰 안에 있는 사자상은 다 꼬리가 없다.

 

 

 

 

나가(Naga)상

 

머리가 일곱 달린 큰 뱀으로 부처가

보리수 아래에서 명상할 때

나쁜 짐승으로부터 그를 지켰으며,

머리를 부채처럼 활짝 펴서

비로부터 부처를 보호했는데,

이러한 보호의 개념 때문에

원의 수호신 역할을 한다고 여겨져,

사원입구부터 세우는 것이

크메르 건축의 일반적인 특징이다.

 

 

 

 

꼬리가 없는 사자상

 

 

 

 

바이욘 사원

 

앙코르톰 한가운데 거대한 사암으로 이루어진

바이욘 사원은 우주의 중심

수미산(메루산,카일라사 산)을 상징한다.

바이욘 사원의 탑에는 관세음보살의 모습을 한

자야바르만 7세의 웃는 얼굴이 새겨져 있는데

이를 가리켜 크메르의 미소

또는 앙코르의 미소, 바이욘의 미소라고 한다.

 

 

 

 

바이욘사원

 

앙코르톰 중앙에 위치한

바이욘 사원은 반드시 둘러봐야 할 곳이다.

12세기 말에 건립된 대규모 석조 불교사원으로,

정교한 부조와 조각이

동서 160m, 남북 140m에 걸쳐 뻗어 있다.

앙코르의 대부분의 사원들은

힌두신 혹은 조상을 위한 곳이지만

앙코르 톰의 바이욘 사원은 유일하게 불교식이다.

사원 외벽은 부조로 장식돼 있으며

전쟁에서의 승리와 국민의 생활상들이

실감나게 묘사돼 있다.

 

 

 

 

 

 

 

바이욘 사원

 

앙코르 유적은 게 앙코르와트

앙코르 톰(크메르왕조의 수도)으로 나뉘며,

바이욘사원은 앙코르 톰의 심을 이룬다.

모두 54기의 석탑이 있는데,

탑의 네 면에는 각각 얼굴이 조각되어 있어

모두 216개가 된다.

이 얼의 주인공을 두고 바이욘사원을 건설한

자야바르만 7세(1181∼1220년)라고 주장하기도 하나,

바이욘사원 복구작업에 참여했던 프랑스의 파르망티에는

세음보살이라고 주장하였다.

 

 

 

 

크메르인의 삶과 역사를 담은

1층 외부 회랑

 

 

 

 

앙코르 톰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바이욘사원은

거대한 얼굴 조각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사원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과 2층은 사각형, 3층은 원형을 이루고 있다. 

1층의 외벽을 따라 당시의 생활상이나

전투장면 등을 생생하게 그린 부조가 새겨져 있다.

 

 

 

 

바이욘 사원 1층 회랑 부조

 

바이욘 사원 회랑의 부조물 전체는

한 마디로 온 국민이 합심하여 참족을 물리치고

평화를 구가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한 것으로

주제를 요약할 수 있다.

 

 

 

 

바이욘 사원 주 출입구인 동쪽 문

 

앙코르에서 유일한 불교사원인

바이욘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의 무덤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주 출입구인 동쪽 문 양 옆으로

머리 없는 수문장이 서 있다.

 

 

 

 

머리 없는 수문장

 

 

 

 

 

 

 

 

 

 

 

 

 

사원 벽에 새겨 있는 압살라 조각

 

압살라는 천상의 무희

(고대 크메르 족의 무희)를 말하며

압살라가 추는 춤을 압살라 댄스라고 한다.

압살라 댄스는

크메르 제국 시대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춤으로.

왕국의 번영과 풍년을 기원하는 춤이다.

느릿느릿하면서도 절제된 동작이 특색으로

손가락과 발바닥의 작은 움직임에도

섬세함과 법도가 있는 춤이다.

 

 

 

 

천상의 무희 압살라 조각

 

 

 

 

 

 

 

 

 

 

 

 

 

무너진 돌 더미의 복원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퍼즐 맞추듯 한다고 한다.

 

 

 

 

 

 

 

연꽃 위에서 춤추는 3인의 압사라

 

두세 명씩 짝지어 연꽃인 듯한 식물 위에서

춤추고 있는 압사라들의 모습은

앙코르와트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 보인다.

역동적인 춤사위가 익살맞기도 하고

표정 또한 재미있다.

바이욘사원의 압살가 가

아름답고 율동적으로 평가되며

부조는 3인조와 2인조로 등장한다.

위의 3인의 압살라 부조에서는

운데 압살라는 가장 크게 형상화 된다.

 

 

 

 

캄보디아 현지 가이드가

압살라 댄스를

시범으로 보여주고 있다.

 

 

 

 

바이욘 사원 회랑 벽 부조

 

이곳 회랑의 벽에는

일반적인 앙코르 유적과 달리

신화나 전투뿐 아니라 당시의 일상생활도

기록되어 있다. 

이들 부조물들은 당시 앙코르인들의

생활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사원 양 옆으로 도서관 유적

 

 

 

 

 

 

 

 

 

 

압살라 조각

 

 

 

 

 

 

 

 

 

 

 

 

 

바이욘 사원 부조

 

참파와의 전승을 기리거나

국민의 생활상을 묘사한 것들이다.

주변민족인 참족과의 전투,

앙코르의 젖줄 톤레샵 호수,

시장풍경, 축제 등 당시 앙코제국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3층으로

 

 

 

 

바이욘 사원은

가로 세로가 각각 60여 미터에 이른다.

사원 안에는 모두 54개의 거대한 탑이 있으며

본전의 높이는 42m이다.

탑에는 200여 개의  관음보살상이

자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이를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이라고도 한다.

또 어떤 이는 묵상에 잠겨 있는

이 신비한 표정들을 일러

앙코르의 미소라고 부르기도 한다.

 

 

 

 

바이욘 사원 3층

 

3층은 16면의 십자형 구조로

원형 형태의 중앙 성소가 있고

54개의 탑이 중앙성소를 바라보고 세워져 있다.

한 개의 탑에는 4면으로

크메르의 미소가 조각되어 있는데,

200여개에 달하는 크메르의 미소가 있었지만

현재는 36개의 탑에 150여 개만이 남아 있다.

 

 

 

 

 

 

 

앙코르의 미소

(바이욘의 미소, 크메르의 미소)

 

스스로 관세음보살의 화신이라 여긴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

일명 바이욘의 미소, 앙코르의 미소,

크메르의 미소라고도 불리는 조각들이다.

 

 

 

 

 

크메르의 미소

 

흔히 앙코르의 미소라고 일컬어 지는,

넓은 이마, 내려감은 눈, 넓은 콧등,
끝에서 약간 위로 올라가 미소 짓는

두꺼운 입술이 바로 이 모습이다.

 

 

 

 

 

 

 

 

 

 

흔히 바이욘의 미소로 불리는 이 얼굴은

원을 세운 자야바르만 7세의 모습,

또는 관세음보살로 추정되기도 한다.

 

 

 

 

약 20만개가 넘는 바위들을

쌓아올려 만든 조각예술이다.

 

 

 

 

 

 

 

 

 

 

 

 

 

조각상의 얼굴은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이라 하며,

4면에 조각해 놓아 자야바르만 7세가

자신의 사후에도 크메르 왕국을 지켜주겠다는

왕의 강력한 의지를 함축하고 있다고 한다.

바이욘 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의 무덤으로도

해석되어지고 있다.

 

 

 

 

 

 

 

 

 

 

 

 

 

 

 

 

 

 

 

 

 

 

 

 

 

 

 

 

자야바르만 7세 (Jayavarman VII,1125년 - 1215년)

 

캄보디아는 국내의 반란과

이웃나라 참파의 침입으로 한때 혼란하였으나,

그가 수도 앙코르점령하고 있던

참파를 몰아내고 즉위한 후,

참파를 공략하여 병함으로써,

재의 캄보아·라오스, 타이, 베트남 남부에 걸치는

대한 지역을 지배하였다.

도읍인 앙코르톰을 재건하고

원, 숙역, 도로를 건설하였으며,

각지에 대가을 건립하였다.

앙코르왕조 최후의 영광기를 맞아 번성하였으나

그의 사후 보디아는 쇠퇴하였다.

 

 

 

 

 

 

 

 

 

 

 

 

 

 

 

 

 

 

 

 

 

 

 

 

 

 

 

 

 

 

 

 

 

 

 

 

 

 

 

 

 

 

 

 

 

 

 

 

 

 

 

 

 

 

 

 

 

툭툭이를 다시 탔다.

 

 

 

 

 

 

 

 

앙코르 와트를 향해 가고 있다.

 

 

 

 

 

앙코르 톰 남문

 

엠립이 앙코르톰의 남쪽에 있어

여행객들이 주로 남문을 통하여

앙코르 톰에 들어가지만

우리는 북문으로 들어가

나갈 때 이 문으로 나갔다.

 

 

 

 

앙코르 톰 남문

 

앙코르 톰에는

동서남북 네 곳에 각각 문이 있고

5번째 승리의 문은

동문에서 북쪽으로 500m 떨어진 곳에 있다.

이중 남문과 북문만 여행자들이

드나들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악신과 선신상의 뒷 모습

 

앙코르 톰에 들어가려면

해자에 걸쳐진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다리의 왼에는 선신들의 이,

오른쪽에는 아수라 상이 나란히 줄을 서서

큰 뱀을 들고있는 조각상이 난간 대신 서 있다.

이 조각상들은 앙코르 와트의 

유해교반 조각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큰 뱀인 나가(Naga)

머리를 부채처럼 펴고 있고,

이 나가도로 양쪽의 선신과 악신이

무릎 위에 받치며 긴 난간을 이루고 있다.

난간 역할을 하는 뱀 조각은

대부분 파괴되었으나

일부가 아직 남아 있다.

 

 

 

 

앙코르 톰을 들어가는 입구는

신과 악마가 공존하며,

햇빛의 방향에 따라

모습이 바뀐다고 한다.

때문에 해가 뜨고 지는 시간에,

이 곳을 여러 번 방문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악신들은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머리에 무사들이 하는 장식을 두르고 있는 반면,

선신들은 아몬드같이 생긴 눈과

원추형으로 감아 올린 머리를 한

평화스런 얼굴을 하고 있다.

 

 

 

 

앙코르 톰 남문의 고프라와

유해교반 위에 도열한 108개의 선신과 악신

 

고푸라는 성벽이나 벽 중간에 통로를 만들고

그 통로를 탑처럼 쌓아올린 것을 말하는데,

앙코르의 대부분의 건축에

이 고푸라를 볼 수 있다.

앙코르의 미소를 사방에 새긴

앙코르 톰 5개 고푸라

사암으로 만들어 23m의 높이로 솟아있고

4개의 얼굴로 둘러싸여 사방을 보고 있다.

 

 

 

 

앙코르 톰 5개의 문은

앞면에 돌의 커다란 뱀을 껴안은

거인상의 열을 난간으로 한 육교끼고 있으며,

이들 석상의 일부는 원상복구와 보존을 위해

별도 보관하여 모조품대체되어 있다.

 

 

 

 

 

선신상

 

53개의 선신과 악신상의 모습 중에

같은 모습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고,

모두 어딘가가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다.

선신의 모습은 고수머리며 어진 귀,

엷은 미소가 어딘지 모르게 불상과 닮아보인다.

 

 

 

 

일곱 개의 머리를 한 커다란 나가상을

필두로 왼쪽과 오른쪽에 서로 마주보고 있는

53개의 선신과 악신 거인상은

힌두신화 중에서 힌두의 신들이

어떻게 영생의 삶을 얻게 되었는지를 알려주는

해교반(젖의 바다 휘젓기)을 묘사한 조각들이다.

 

 

 

 

[참고 서적: 두산백과, 유네스코, 저스트 고, 수연 유네스코114 블로그]

[서명이 없는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