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항 디너크루즈
2018년 6월 24일 일요일
뉴질랜드, 호주여행 8일째
세계 3대 미항은 이탈리아 나폴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그리고 호주의 시드니이다.
이제 이번 여행의 대미이자 백미인
시드니항 크루즈를 디너와 함께 즐기면서
시드니항의 오후 풍경과 밤 풍경을
마음속에 담으려고 한다.
세계 3대 미항인 시드니의
아름다운 석양 모습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야경
아름답고 우아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지붕
100만개가 넘는
크림색 세라믹 타일로 꾸민 지붕은
공모에서 우승한 설계자 요른 웃손이
"새벽부터 해 질 무렵까지 다양한 불빛으로
하늘을 비추고 반사한다"고 설계안에 썼다는데
그 비전은 훼손되지 않고 실현되어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아름다운 시드니 항만의
선셋 관광 및 디너를 하기위해
이동 중이다.
달링하버 킹스트리트부두(King Street Wharf)
달링하버 킹스트리트부두에서
유람선 쇼보트를 탈 예정이다.
앞에 있는 시드니 쇼 보트
19세기 말 이래
미국 남부 미시시피강을 오르내리며
선객들 앞에서 쇼를 공연했던
증기선 쇼보트(Showboat)에서
이름을 따 왔다.
시드니 쇼 보트는
승객 525명을 태우는 꽤 큰 배다.
저녁 7시부터 세 시간 동안
시드니 하버를 떠 다니며
승객이 만찬을 즐기는 식당 무대에서
카바레 쇼를 공연한다고 한다.
우리 같은 패키지 여행객이나
행사를 하는 단체를 상대로는
쇼가 없는 이른 디너 크루즈를 운영한다.
이날 승객은 우리와
다른 한국인 패키지 여행객,
그리고 중국인 여행객 등 복잡했다..
달링하버 킹스트리트부두(King Street Wharf)
시드니 시가지 서쪽
달링 하버(Darling Harbor)는
여객선터미널 부두로,
쇼핑센터, 박물관, 수족관, 고급식당이 들어서면서
시드니에서 새롭게 뜨고 있는 곳이다.
달링하버
달링 하버는 최근 시드니에서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는 구역이다.
예전에 발전소와 조선소가 있던 곳이라
지저분하고 퇴락한 느낌이 드는 부두였지만,
1988년 호주 건국 200주년을 맞아
재개발 계획을 세워 대대적인 보수를 시작했다.
이때부터 쇼핑센터, 박물관,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서고 모노레일이 놓였다.
수상 택시
달링 하버에 있는 아이맥스 극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크린을 자랑하는 등
지금은 시드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흥지로 꼽힌다.
달링 하버에 들어서면
언뜻 놀이공원에 들어온 듯하다.
항구를 바라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나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아서
현지인도 즐겨 찾는다.
달링 하버의 워터 프런트에는
카지노와 오락시설을 갖춘 스타 시티와
시드니 아쿠아리움 등 인기 명소가 모여 있다.
하버 사이드 쇼핑센터나 코클 베이 워프 등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많다.
조금 있으면 타야 할 시드니 쇼 보트호
유람 코스는
킹스트리트 부두를 떠나
하버브리지를 지나
오페라하우스 앞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왕복 코스이다.
승객이 많다.
들어와서 차례대로
정해진 자리에 앉는다.
셋팅되어 있는 테이블
3코스 세트메뉴
왕새우샐러드, 스테이크, 디저트
배에 오르자 마자
식탁에 앉아 이른 저녁부터 먹었다.
빵
딱딱했다.
왕새우 샐러드
새우가 싱싱해서
그런대로 먹을만 하다.
소고기 스테이크
스테이크 밑은 당근이다.
두툼한 스테이크
스테이크 맛있다.
사람들이 많아서
기대를 별로 안했는데
육즙도 나오고 소스도 맛있고
무엇보다 고기가 질기지 않아 좋았다.
디저트는 케익
식사를 빨리하고
풍경을 보기위해 밖으로
나왔는데 날씨가 쌀쌀하다.
시드니 타워 아이가
저녁에는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다.
서큘러 키에 모여 선
고층건물들이 바라 보인다.
하버 브리지 밑을 통과 중
하버 브리지 서쪽에 있는 월시만(Walsh Bay)
시드니하버 1~9번 부두가 모여 있는 곳이다.
부두 잔교 위에 선 창고와 건물들은
아파트, 극장, 식당, 카페, 호텔로 개조됐고
2015년 예술지역으로 지정됐다.
드디어 시드니하우스
난간에서 안을 찍었더니
밖의 풍경과 안의 풍경이 동시에
유리창에 반사되어 보인다.
어둠이 내린 하버브리지
하선준비
다시 돌아 온 달링하버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마음에 새겨본다.
달링하버로 돌아오기까지
한 시간 남짓 걸렸다.
시드니 불꽃축제 여행사 사진
시드니 라마다 호텔
3일째 같은 호텔이다.
호텔을 옮기지 않으면 제일 좋은 점은
아침마다 캐리어를 꾸리지 않아도 되는 점이다.
나쁜 점은 만약 조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체크아웃 때까지 어쩔 수 없다.
객실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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