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 사합원,후통투어

푸른 바다. 2009. 12. 17. 14:47

사합원, 후통투어

 

 

 만리장성과 명13릉중 정릉을 관광하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력거를 타고 후통과 사합원을 보았다.

 

 

회사가 운영하는 인력거들

 

인력거를 타고 후퉁을 둘러 볼 손님을 대기중이다.

보이는 담요는 무릎덮개용

 

춥지만 난생처음 인력거를 타니 재미 있었다.

 

북경 후해옆 후통을 향하여...

 

후퉁은 주로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구 성내를 중심으로 산재한 좁은 골목길을 일컫는 말이다.

중국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이 후퉁과 룽탕, 쓰허위엔은 가장 중요한 것들 중의 하나이다.

전통적 가옥 건축인 쓰허위엔이 이 후퉁에 많이 접하고 있어, 베이징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다.

 

 

북경은 원나라 때 유산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후퉁이다.

 베이징의 오래된 도시망을 일컫는 후퉁은 몽고어로 우물을 말한다.

 과거 베이징의 촌락은 우물을 기점으로 해서 복잡하게 꾸며져 있는데 이것이 후퉁이다.

이후 궁전 부분은 개축, 증축의 역사를 밟았지만 후퉁은 그대로 존속하면서 지금도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주변의 풍경도 감상하면서...

 


주마간산이 따로 없다. ㅋ

 

 

후퉁은 한 때 베이징의 관광지로 선호되었지만,

개발이 진행되고, 중국이 2008년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흉물이라고 하여 점차 정리를 하는 추세에 있다.

 일부만 보존이 되고 나머지는 강제로 철거하여 거주민들의 반발이 심하다.

 

 

북경의 서민들이 사는 곳이지만

북경의 여름철 기온이 거의 35~40도를 넘나들어 에어컨이 필수라고

 

가이드 말로는 중국은 40도인가(?)를 넘으면 노동자들을 쉬게 해야하는 법이 있어

절대 그 온도가 넘으면 하향 발표하게 한다는데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다.

 

 

1267년 현재의 베이징에 건설이 시작되었다.

 원나라때의 수도 대도의 도로 건설에 관한 규정에 보면

 폭 24보(약 37.2m)를 대가, 12걸음(18.6m)를 소가, 6보(약 9.3m)를 후퉁으로 호칭하고 있다.

후에 명나라 삼대 황제인 영락제 때 남경으로 서울을 옮기면서 대도를 기초로 북경성을 형성시켰지만,

 성 내의 대부분의 도로는 대도를 그대로 계승했다.

그러나 명나라 이후에 도로 건설에 관한 규정은 거의 없어지고 불규칙한 골목길이 다수 출현했다.

 12대 가정제 시대에 북경성 남쪽을 보강한 형태의 외성이 건설되면서 그 수가 늘어났다.

청나라 때는 후퉁의 수가 2076개가 존재 했으며, 1949년 통계에는 6,000개 이상 존재한다고 되어 있다.

 (출처: 위키백과)

 

 

후퉁에 접어드니 정말 골목이 좁다.

 

 

방문한 사합원으로 대문 위에 돌출된 두개의 나무는

이 집의 지위를 나타내는 것으로 많으면 많을수록 지위가 높다고 한다.

 

 

사합원(쓰허위안)은 중국 화북지방의 전통 가옥 건축양식이다.

 중국의 화북지방 이북 및 서북지방에 많이 보이지만,

 특히 베이징 시가에서는 쓰허위안이 후퉁에 접해 있어서 옛날 그대로의 풍경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합원은 ㅁ자형태에,

 가운데 마당을 두고 본채와 동,서 사랑채등 4개 건물로 둘러 싸인 구조로 되어 있다.

 

 

 관광객들에게 개방하는 사합원은 연간 1억원이 넘는 보조금이 나오고,

 집값은 한화로 수십억원을 호가 한다고 한다.

 

 

실제 거주는 안하고 다른 곳에서 산다고 한다.

 

 

 

 

 

신혼부부방으로 꾸며 놓았다.

빨강색은 중국인이 좋아하는 색으로 특히 결혼식때 많이 쓰는 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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